꼬마 오니랑 손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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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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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아오키 우메의 작품으로, 원제는 《てつなぎこおに》.

일본의 월간 만화잡지 <드래곤 에이지 퓨어>에서 계절당 한편씩 연재되는 계간 만화였으나, 드래곤 에이지 퓨어가 좆ㅋ망ㅋ하는 바람에 현재는 드래곤 에이지에서 격월로 연재되고 있으며(짝수달 연재), 2010년 2월호에서 19화가 연재되었다.
19화가 연재될 동안 진행된 에피소드 수는 20회 + 5회 (총 25회) 로, 계간 연재일땐 한화에 두세개의 에피소드를 진행시키기도 했으나, 격월 연재가 된 이후 한 화에 한개의 에피소드가 진행되는 편.

1 작품 소개

히다마리 스케치를 연재중인 아오키 우메가 좀 더 넓은 범위의 커뮤니케이션 이야기를 진행시키고 싶다는 의지로 연재를 시작한 코믹스.
그로인해 4코마 형식의 히다마리 스케치와는 달리 일반적인 코믹스 형식으로 넓게(...) 연재되고 있다.

2 등장 인물

2.1 시노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쓰러져 있던 꼬마 오니(=센리)를 발견하고 아보카도로 유인해서 낚아왔다 집으로 데려왔다. 머리에 나 있는 뿔을 보고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거나(오히려 장난감 취급할 뻔...), 인간을 무조건 배척하는 태도를 보이는 센리를 기분나빠 하지 않고 달랜다던가 하는 낚시의 대가대인배 속성.
그런데 회가 갈수록 점점 대인배를 넘어 딸내미바보 속성이 되어가는 듯 하다.

2.2 센리

엄마가 행방불명 되어버려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밖으로 나왔다가, 허기를 이기지 못하고 길가에 쓰러져버린 꼬마 오니. 배고프다고 칭얼대자, 시노가 먹을 것으로 낚시을 내밀었으나, 그 '먹을 것'은 사실 시노에게도 센리에게도 '못먹을 것' 이었으니... 결국 다시 기절했다.
인간에게 트라우마가 있어 시노의 집에서 깨어나자마자 도망을 가려고 했지만, 결국 제대로 된 먹을 것에 낚여을 얻어먹고 화해(?)하며 눌러 앉게 되었다.
몸이 차갑다는 설정이 있는 모양이다.
'오니 + 어린아이' 라는 괴랄한 조합의 캐릭터로 툭툭 내뱉는 말이 가끔 주변 사람들을 카오스 상태로 만들기도 하는데, 애가 하는 말이라 뭐라고 대꾸할 수도 없어 참 난감... 이에 대해 처음엔 '컬쳐쇼크' 라고 하면서 허둥지둥 대지만, 15회 정도를 전후하여 센리짱 퀄리티로 이해하는 분위기.
참고로 여기 세계관에선 오니가 흔치는 않아도 아주 이상한건 아닌 듯.동네 어르신들이 '꼬마 오니가 마을로 내려온건 오랜만이군'라는 이야기도 한다.사람과 말이 통하는 야생동물 정도?
또한 추위를 안타는 모습도 보여준다.한겨울에 반바지를 입는다든지 강에 빠졌다 나와도 감기에 안 걸리는 등.

2.3 엄마

2.4 유키

2.5 나카니시

작품 전체의 등장 인물중 유일하게 센리에게서 '수컷' 소리를 들었는데, 처음뿐이고 그다음부턴 수컷이라기 보다 그냥 '커다란 사람' 정도의 인식으로 자리잡은 상태다.
아오키 우메 작품의 곁다리 남캐 안습전설 특성으로 인해 역시나 취급이 안습... 잘 모르겠으면 히다마리 스케치의 마시코 선생이 어떻게 취급받는지 비교해보면 된다.
센리를 돌봐달라고 했더니 여자랑 단 둘만이 있는 상황에 안절부절 하나, 다른 친구들이 고자취급을 하며 별 신경 안쓰는 모습도 보인다. 아니 근데 센리 나이가 몇살인데 뭔일이 나는거 자체가 이상한거다 사실...

3 작품 난이도에 대해

얼핏 보기에 유아용 만화풍이지만, 남편의 바깥생활을 당연시하는 문화같은걸 보면 여하튼 이런저런 어른들의 이야기가 끼어들기도 하는 엄한 남성향 만화다. 일본문화를 주제로 하는 내용이 많아, 어느 한 역자가 관련자료 찾다가 때려치길 결심한 사례도 있다.

히다마리 스케치처럼 만만하겠지 혹은 가볍겠지 라고 접근하다가는 충격과 공포를 (아주 살짝) 보게 될지도 모르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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