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의 카드.
한글판 명칭 | 끝의 시작 | |||
일어판 명칭 | 終わりの始まり | |||
영어판 명칭 | The Beginning of the End | |||
일반 마법 | ||||
자신의 묘지에 어둠 속성 몬스터가 7장 이상 존재할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자신의 묘지에 존재하는 어둠 속성 몬스터 5장을 게임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자신의 덱에서 카드를 3장 드로우한다. |
환영의 어둠에서 등장한 카드.
'그 금지를 먹은 욕망의 항아리조차 2장 드로우인데 이 카드는 3장. 잘만 쓰면 말 그대로 상대방의 끝장이 시작된다.
문제는 역시 그 조건. 어둠 속성 몬스터가 7장이나 존재해야 발동이 가능하며 그중 5장이나 게임에서 제외해버린다. 초반에 뽑으면 한참을 손에서 놀아야 한다. 허나, 데스티니 히어로 다이아몬드 가이에게 걸리면 장 제한도 제외도 건너띨 수 있다. 옛날 텍스트라 헷갈릴 수 있지만 저 제외는 엄연히 코스트이기 때문.
그나마 어둠 속성으로 통일된 덱이라면 쓸만하다. 더러운 BF 같은 경우. 다만 게임에서 제외해버리니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제외덱에서도 쓰기는 힘든게, 매크로 코스모스나 차원의 틈은 상대 카드만 제외시키는게 아닌지라 묘지 수를 맞추기조차 힘들다. 일단 이차원의 정찰기를 3장 묘지에 묻어놨다가 제외 코스트로 쓰면 드로우와 함께 대량전개도 가능하긴 하다.
그래도 어둠 속성 덱이고 묘지 자원을 적게 쓰거나 제외된 카드도 사용하는 덱이라면 탐욕의 항아리보다 더 유용할지도. 엑시즈 소재를 가진 위해신룡이 파괴되어 자신의 효과로 부활했다면, 제외 존의 카드 수를 늘림으로서 공격력을 올리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일러스트를 보면 새카만 바탕에 새카만 문양이 그려져 있는데, 이것이 너무 새카매서 당시 잡지 공개시에는 '완전 새카만 일러스트의 카드가 발매되는 건가'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고 실제로 초판이 발매되었을 때도 알아보기가 힘들 정도로 검었다.
결국 맨 처음 찍어낸 분량 이후에는 밝기를 조절해서 다시 나왔지만, 게임 등에서 작게 표시되는 카드를 보면 여전히 완전 새카만 카드처럼 보인다.
효과의 숫자를 잘보면 묘지에 몬스터가 7장 이상 있어야 하고 5장 제외해야 하며 3장을 드로우한다. 즉 573(코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