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항아리

유희왕의 일반 마법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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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글판 명칭욕망의 항아리
일어판 명칭強欲な壺
영어판 명칭Pot of Greed
일반 마법
자신의 덱에서 카드를 2장 드로우한다.
유희왕/OCG 금지제한금지 카드
유희왕/TCG 금지제한금지 카드

말이 필요없고 절대로 금지가 풀리지 않을 카드 중 하나. 사실 유희왕 역사상 처음으로 금지당한 카드인 금지 4대 천왕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2006년 3월 1일자로 금지 카드가 되었는데, 의외로 제한으로 꽤 오래 버티다가 금지를 당한 케이스.[1][2]

일본판 Vol.3에서 처음 등장했던 상당히 오래된 카드로 유희왕의 얼굴마담중 하나. 번개, 죽은 자의 소생, 마음의 변화와 함께, 단순한 텍스트를 가진 카드가 강력하다 라는 불문율을 몸소 보여준 초기 카드 중 하나. ?

효과는 심플하게 덱에서 카드를 2장 드로우하는 효과. 1장 써서 2장 드로우하므로 이 카드를 뽑으면 패를 1장 늘려 주는 셈이다. 물론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효과라 금지를 먹었다.

만화책이든 애니에서든 주인공의 역전의 발판이 되는 카드로서 이 카드로 역전이 시작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단, 이게 너무 사기적이라고 지적받아서였는지, 애니에서마저 5D's 시리즈부터는 일절 나오지 않는다.[3] 사기카드 안쓰는 대신 그냥 사기를 친다 오랜만에 ARC-V 20화에 퀴즈 듀얼에서 문제에 깜짝 등장한 게 고작. 참고로 문제는 '카드 일러스트에 그려진 이빨 숫자는 몇개?' 였다. 답은 20개.

유희왕 OCG를 하는 플레이어 혹은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로 봐서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는 유희왕의 대표 메이저 카드 중 하나이다. 또한 아래의 관련 카드 등을 보았을 때에 얼굴마담임에는 틀림없다.

우선 유희왕 카드 중에 이렇게 어드밴티지가 1인 카드가 현역인 경우는 별로 없다. 어차피 덱에서 무슨 카드를 뽑을 지 모르므로 이 카드는 진정 단순히 어드를 주는 카드이다. 번개나, 성스러운 방어막 거울의 힘 등. 그나마 이런 카드들은 필드위의 카드를 제거하는 식이라 막아낼 방법도 어느정도 있고, 효율도 필드위 상황에 따라 다르기라도 하다.

그리고 이 카드의 또 하나의 효과는 덱의 카드 수도 실질적으로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4] 만약 이 카드를 쓸 수 있게 된다면 당신이 밸런스 있게 40장으로 덱을 짰다고 해도 그냥 이 카드 한 장 투입해 41장으로 만들어도 된다. 뽑는 순간 이득이기 때문. 대부분의 덱이 원하는 카드를 빨리 손에 넣기 위해 40장 딱 맞춰서 짜여진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 카드 한 장만으로 사실상 덱을 38장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은 분명히 이득이다. 또한 패 어드까지 주므로 무제한이었다면 진정 3장씩 꽉꽉 채워넣어야 하는 필수카드인 건 물론이고 준제한, 제한이었어도 최대한 넣어야 하는 필수 카드.

유희왕 OCG에서도 그 능력은 고스란히 발휘할 수 있었지만 코스트 없이 드로우하는 효과라는 점에서 매우 강력했기 때문에[5], 초사기 카드들의 뒤를 이어 금지 카드 목록에 올라와 버려 다시는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근데 그랬더니 난데없이 결투왕의 기억-결투도시 편에 들어있는 덱에서 복각되었다!!! 단순히 콜렉션용일수도 있으나, 만약 진짜로 금지에서 풀린다면...

이 욕망의 항아리 이후로 웬만한 드로우 계열 효과는 2장까지로 제한되었다(일부 어려운 조건을 만족하면 3장까지도 가능하다.). 어느 의미에서 유희왕의 파워 인플레이션을 막아낸 일등공신 중 하나.

이 카드 이외의 현역 드로우 가속 계열 카드는 대부분 1장만 뽑을 수 있다. 갑부 고블린의 경우 한 장만 뽑는데도 상대에게 라이프 포인트 1000을 바쳐야 하며, 야타 까마귀의 유해욕망의 단지 같은 카드는 함정카드이기 때문에 다음 카드를 뽑는데 약간의 딜레이가 생긴다. 1장 뽑는데도 이렇게 대가가 따르는 것을 보면 2장을 노코스트로 뽑는 이 카드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다.

이 카드와 정반대의 효과를 가진 카드로 겸허한 항아리가 있다.

1.1 어째서 금지인가?

사실 유희왕 좀 하는 사람이면 왜 욕망의 항아리가 금지인지 자동적으로 감이 딱 오는 사기 카드지만, 갓 유희왕을 접한 초보들은 "왜 금지죠?", "제한 정도로는 풀려도 되지 않나요?", "드로우보다는 원하는 카드를 패에 넣는 서치효과가 더 강력하지 않나요?" 하는 의문을 많이 품는다. 욕망의 항아리를 쓰면 그런 카드들을 꽁짜로 2장 뽑는거야[6] 그도 그럴것이 초보자들에게는 순수한 어드밴티지보다는 파괴같은 눈에 확 띄는 어드밴티지가 더 크게 보이기 때문이다.

이 카드가 금지인 이유는, 간단히 말해서 뽑으면 어떤 상황이든 거의 상관없이 어드밴티지를 +1해주는 카드이기 때문이다. 다른 강력한 카드인 해피의 깃털, 블랙홀, 죽은 자의 소생, 각종 서치 카드들의 경우에는 1 이상의 어드밴티지를 가져다주기 용이하지만 그게 언제나 100%가 아니다. 죽은 자의 소생의 경우 서로의 묘지에 따라, 깃털의 경우 상대의 세트 카드에 따라 어드밴티지의 효율이 달라지는 카드이며 서치 카드들의 경우에도 일소권이나 패에서 버리는 경우가 많으며 상대 세트 카드를 고려하면서 전개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욕망의 항아리는 제한 카드에다가 막대한 코스트를 가진 신의 심판이나, 신성한 인자처럼 특정 테마덱에서만 쓸 수 있는 카드가 아니면 막을 방법이 전혀 없다. 뽑는 순간 어떤 상황이든 거의 100%로 어드밴티지를 벌어준다는 것이다. 다른 카드들은 전략적으로 사용할 여지가 있고 심리전, 두뇌 싸움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지만[7] 이 카드는 무조건으로 카드 2장을 벌어준다. 설령 상대방의 카드의 효과에 의해 무효화가 된다고 해도 효과 무효화를 위해 상대방이 지불한 코스트 등에서 이득을 볼 수 있으니 거의 어떤 상황에서도 어드밴티지를 벌 수 있게 된다. 이것이 욕망의 진정한 강점으로, 아직까지도 금지에서 풀리지 않는 이유다.

또한 엄청나게 빨라진 게임환경이 한몫한다. 벽몬스터, 리버스, 높은 공격력의 하급몬스터를 전개하며 작렬 장갑, 대지 분쇄따위로 상대를 견제하면서 상급몬스터의 타이밍을 기다리던 예전이랑 다르게, 차원이 다른 전개력으로 첫턴 싱크로, 액시즈는 당연하고 펜듈럼으로 몬스터들이 우르르나와 길어야 3~4턴에 게임이 끝나는 현 환경은 아드+1의 개념자체가 다르다. 또한 서치계열이 너무 많아져서 추가 1장이 반드시 1장이 되지도 않는다. 추가된 카드로 또 서치, 묘지덤핑, 덱에서 특소등을 행하면 차이는 안드로메다로 날아간다.

욕망의 항아리가 금지에서 풀리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도박성"에도 있다. 만약 이 카드가 제한으로 풀린다면 모든 사람들이 욕망의 항아리를 1장씩 덱에 넣을테고,[8] 이렇게 되면 모든 듀얼은 '누가 욕망의 항아리를 더 빨리 뽑느냐?' 하는 도박성을 띄게 된다. 처음 뽑는 5장의 카드 중에 이 카드를 잡을 확률은 1/8인데, 욕망의 항아리를 뽑는데 성공한 운 좋은 사람은 상대보다 카드 1장을 더 얻고 시작하는 것이 된다. 타 게임에 비유해보면 스타크래프트같은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시작 일꾼을 1기 더 갖고 시작하는 셈이고, AOS게임에서 일정량의 골드를 더 갖고 시작하는 셈이다. 분명 무시할 수 없는 어드밴티지.

유희왕 이외의 다른 카드게임에서는 단순히 "2장 드로우"가 가진 카드를 사기라고 하는 경우가 드물어서, 유희왕을 처음 접해본 사람이라면 선뜻 이해가 가지 않을 수도 있다. 당장 그 유명한 하스스톤만 봐도 코스트 3에 카드 2장을 드로우하는 카드가 마법사의 기본 카드로 떡하니 존재하고, 이를 넘어서 고 코스트에는 카드를 한번에 서너장씩 드로우하는 카드들이 즐비해있지 않은가. MTG에서도 이런 계통의 드로우 계열 카드는 청색을 중심으로 꽤나 다양하게 존재한다.

그러나 유희왕에는 그런 카드들을 발동하는데 필요한 자원의 개념이 없다. 즉, 저런 류의 카드에서 드로우를 한 번 하는 것을 대가로 자신의 자원을 소모함으로서 그 턴에 자신이 낼 수 있는 전략의 폭을 좁힌다는 단점이 있지만[9], 욕망의 항아리는 그런 페널티가 없다. 아니, 오히려 이런 카드 게임의 룰에 비유하자면 욕망의 항아리는 되레 "자원을 받고 카드를 드로우하는" 카드나 마찬가지다. 유희왕 내에서는 "카드"를 사용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자원이 바로 "카드"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여타 카드 게임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전략의 폭 그 자체를 노코스트로 넓혀주면서 카드를 드로우하는 카드는 찾아보기 힘들다. 다시 말해 타 게임에서 플러스 어드밴티지를 벌어주는 드로우 계열의 카드는 "현재를 팔아 미래를 사는" 카드지만, 유희왕에선 현재를 팔고 뭐고 없이 그냥 현재를 노코스트로 사들이는 카드라는 뜻이다.

하스스톤을 플레이하는 사람이라면, 카드 2장을 드로우하는 신비한 지능이 무조건 0코스트라고 생각하면 간단히 이해할 수 있다. 멀리건에 들고 가면 선공 멀리건은 4장, 후공은 5장인 것이나 다름없다. 2장을 기본으로 채워넣고 덱을 짜지 않겠는가? 하물며 유희왕은 하스스톤과 다르게 탈진 걱정도 할 필요가 없으니 더 말할 필요가 없는 사기 카드. 게다가 저 하스스톤마저도 타 TCG에 비해서 드로우 계열의 카드에 상당히 관대함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욕망의 항아리가 얼마나 오버파워인지를 대강 짐작할 수 있다.

당장 마스터 룰 3 이전의 선공 드로우가 남아있을 적 시절의 유저라면 선공에 패 6장과 5장으로 시작할 때의 체감상 차이를 잘 알 것이다. 그만큼 카드 하나하나가 자원 그 자체인 유희왕이니만큼 1/8이라는 확률에 희비가 거의 무조건적으로 교차한다면 전략적 게임이라는 의미를 잃게 되는 것.

종합적으로 "무조건 어드밴티지를 벌어주는 카드의 특성"과 "게임에 짙은 도박성을 야기함" 이라는 크게 두 가지 이유로, 욕망의 항아리는 아직도 금지형에 처해있는 것이다. 같은 2장의 카드를 드로우하는 효과를 가진 데스티니 히어로 디스크 가이도 금지이며, 코스트를 가진 천사의 자비와 묘지에서 소생 시 1장을 드로우하는 생환의 패도 금지, 2장을 드로우하고 어둠 속성 몬스터 1장을 제외하는 어둠의 유혹도 제한이었고[10], 심지어는 덱 위에서 10장을 뒷면 표시로 제외하고 2장 드로우하는 욕망과 탐욕의 항아리를 3장 꽉꽉 채워 채용하는 덱도 많은 판국인데 이 외에도 기타 여러 드로우 관련 카드들도 금제 리스트를 오갔던 점을 생각해 본다면 이 카드가 금지에서 풀리는 날은 유희왕 OCG가 존속하는 이상 절대로 오지 않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2 관련 카드

2.1 덩달아 사용불가

욕망의 항아리의 발동과 관련된 효과만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덱에 넣을 수는 있으나 넣어도 의미가 없는 카드가 되어버린 녀석들. 위의 둘은 그나마 몬스터라서 필드에 내거나 할 순 있지만 항아리 도둑은 마법 카드인데 발동조차 할 수 없는 잉여 오브 잉여가 되어버렸다.

2.1.1 욕망의 항아리의 정령

한글판 명칭욕망의 항아리의 정령
일어판 명칭強欲な壺の精霊
영어판 명칭Spirit of the Pot of Greed
효과 몬스터
레벨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1천사족100100
이 카드가 필드 위에 앞면 공격 표시로 존재할 때 "욕망의 항아리"를 발동했을 경우, "욕망의 항아리"를 발동한 플레이어는 카드를 1장 더 드로우할 수 있다.

욕망의 항아리를 발동한 플레이어에게 1장을 더 드로우할 수 있게 해주는 카드. 일러스트에서는 욕망의 항아리에서 정령으로 추정되는 것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 1장을 더 드로우 할 수 있게 해주는 건 쏠쏠하지만, 어차피 욕망의 항아리는 금지카드인데다가, 앞면 공격 표시로 존재해야 하기 때문에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기보다는 쉽게 파괴될 가능성이 더 높다.

2.1.2 항아리 마신

내수판해외판
한글판 명칭항아리 마신
일어판 명칭壺魔神
영어판 명칭Avatar of the Pot
효과 몬스터
레벨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3암석족12001300
패에서 "욕망의 항아리" 1장을 묘지로 보낸다. 자신의 덱에서 카드를 3장 드로우한다.

마법발동대신 효과로 3장을 드로우하게 해주는 카드. 욕망의 항아리를 쓰면 -1+2 해서 총아드합이 +1이 되지만 이 카드를 쓰면 -1+3을 해서 총아드합이 +2가 된다. 필드에 근육하나 -1 욕망의 항아리 -1 드로우 +3해서 +1아닌가?? 그 근육이 필드 어드밴트지가 되잖아

사족으로 해외판에는 탄압이 있는데, 팬티 하나만 입어 민망스러운 원본에게 카펫 모양의 스커트를 입혀주었다. 개념적인 탄압의 예시 중 하나.잘했다

2.1.3 항아리 도둑

한글판 명칭항아리 도둑
일어판 명칭壺盗み
영어판 명칭Jar Robber
속공 마법
상대가 "욕망의 항아리"를 발동했을 때 발동할 수 있다. "욕망의 항아리"의 효과를 무효로 하고, 자신은 덱에서 카드를 1장 드로우한다.

사실상 가장 큰 피해를 본 사례. 관련된 다른 놈들은 필드에 앞면으로 꺼내는 것이라도 할 수 있지. 얘는 필드에 앞면으로 꺼내놓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2.2 대타/비슷한 카드들

2.2.1 데스티니 히어로 디스크 가이

역시나 금지 카드이다.

2.2.2 욕망의 단지

이름은 비슷하지만 성능은 천지차이. 함정 카드고, 1장만 드로우하기에 패 자체가 불어나진 않는다. 전용 서포트 카드와 조합하면 이 카드만한 효과를 낼 수도 있다.

2.2.3 갑부 고블린

대타 중에서는 성능이 좋은 편이지만 1장만 드로우시켜주며 덤으로 상대의 라이프도 채워주는 페널티가 있다. 이렇게 디메리트를 씌워 놓은 카드도 한때 금제 리스트에 있었고, 물건너에서는 또 제한 카드에 올랐다는 점에서 욕망의 항아리의 사기성을 잘 알 수 있는 카드.

2.2.4 야타 까마귀의 유해

다른 카드와의 연계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일단 욕망의 단지의 상위호환. 운이 좋다면 이 카드의 효과를 그대로 낼 수도 있다.

2.2.5 탐욕의 항아리

발동 조건이 붙은 욕망의 항아리. 패가 불어나긴 하지만 발동 조건 탓에 덱 압축의 용도로는 쓰기 힘들다.그래도 몬스터 5장은 거뜬하게 묘지에 쌓이는 요즘 환경에서 발동 자체는 매우 쉬운편이고 몬스터들도 다시 재활용 할 수 있기 때문에 욕망의 항아리급으로 무시무시한 카드다.

결국 이 카드도 2011/09/01일자로 제한.TCG에서는 한술 더떠서 금지 카드가 되었다.

2.2.6 욕망의 선물

한글판 명칭욕망의 선물
일어판 명칭強欲な贈り物
영어판 명칭The Gift of Greed
일반 함정
상대는 덱에서 카드를 2장 드로우한다.

상대에게 욕망의 항아리를 선물해주는 카드. 전술의 발전에서 나왔다. 대폭락을 발동 시키기에는 최고인 카드.

일단 데스 코알라비밀병기 머신건과의 연계가 좋은편이다. 데스 코알라의 경우에는 상대의 패 1장당 400포인트 데미지를 주고, 비밀병기 머신건의 경우는 (상대의 필드위의 카드와 패를 합계한 수)X200 포인트 데미지를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카드로 드로우 시킨 카드를 그대로 내버려두면 역관광 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따로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

편승과의 연계도 좋다. 다른 드로우 카드로 상대를 드로우시켜 편승의 발동조건을 만족시킨 후 이 카드를 발동하면 자신도 2장을 드로우 할 수 있기 때문. 그래도 다른 좋은 게 많아서 쓰이지는 않는다

인페르니티와의 듀얼에서도 활약할 여지가 있다. 인페르니티의 특성상 패가 0장일때 효과가 발동가능한지라 상대가 인페르니티 카드의 효과를 발동할때 이 카드를 발동하면 상대의 몬스터 카드들은 효과를 발동할 수 없게 된다.

2.2.7 욕망의 곰치

물 속성 전용 드로우 보조 카드. 다만 역시 이 카드도 패 자체를 불려주진 못한다.

2.2.8 욕망과 겸허의 항아리

이 카드처럼 패 자체를 불려주진 못하지만, 덱 압축용 마법 카드라는 측면에서는 가장 성공적인 후계자였으나, 욕망과 탐욕의 항아리의 발매로 항아리 시리즈중 2인자로 밀렸다.

2.2.9 욕망의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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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 명칭욕망의 조각
일어판 명칭強欲なカケラ
영어판 명칭Shard of Greed
지속 마법
자신의 드로우 페이즈시에 일반 드로우할 때마다, 이 카드에 욕망 카운터를 1개 놓는다. 욕망 카운터가 2개 이상 얹혀 있는 이 카드를 묘지로 보내는 것으로, 자신의 덱에서 카드를 2장 드로우한다.

빛의 충격파에서 나오는 카드.

효과 자체는 욕망의 항아리 그대로. 상당히 쓸모있는 효과지만 일반 드로우 이외에는 탐욕 카운터를 쌓을 길이 없어서 그냥 2턴 동안 기다려야 한다.

해피의 깃털이 돌아왔고 싸이크론이 무제한으로 풀렸기 때문에 파괴당할 위험이 커졌다. 그래도 2턴을 버티기만 하면 별다른 코스트 없이 2장의 패를 손에 넣을 수 있기 때문에 투입할 가치는 남아있다. 또한 상대가 이 카드를 파괴함으로써 다른 카드를 파괴하지 못할 경우의 위험부담과 이 카드를 내버려두어서 드로 효과를 얻을 경우의 저울질이 관건일 듯하다. 물론 해피의 깃털으로 다 쓸어버리면 정말로 답없다

여러가지로 묘하고 까다로운 카드지만, 사용이 어려운것도 아니기에 빛의 충격파에서 등장하는 카드들 중 범용성이 우수한 편이다.

재미있게도, 뒷날 프라이멀 오리진에서 발매된 카드인 잭팟 7에 등장하는 깨진 욕망의 항아리의 구멍에 이 카드의 조각을 끼워 맞출 수 있다!

2차 창작의 한 갈래인 가공 듀얼에서는 그 특성상 욕망의 항아리를 대체하는 필카로 강력히 애용된다. 제약없이 패 아드를 벌어 제작자가 원하는 전개를 짜기 수월해지기 때문.

2.2.10 카드카·D

거의 완벽한 욕망의 항아리의 몬스터 효과 버전.

이런저런 제약이 많이 붙어있지만, 그래도 근본이 어디가지 않아서 나오자마자 순식간에 폭풍같은 채용률을 보였다.

2.2.11 치킨게임

갑부 고블린의 필드 마법 판으로 테라포밍, 유사공간과 조합되어 갑부 고블린 이상의 사기 카드로 취급받는 중. 결국 물건너에서 금지.

2.2.12 생명 단축의 패

비전투덱 및 일반 소환 위주의 덱 한정으로 반드시 3장 풀투입하는 카드다. 단, 1턴에 1번밖에 발동 못하니 이는 유의.

2.2.13 욕망과 탐욕의 항아리

덱 맨위에서 10장을 뒷면으로 제외하고 2장 드로우하는 카드다. 현재 욕망의 항아리의 가장 성공적인 후계자. 이것도 1턴에 1번밖에 발동 못하니 주의.

2.2.14 항아리 속의 마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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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OCG는 안 될 희대의 사기카드.

코믹스 오리지널 카드로 양 플레이어 모두 3장씩이나 뽑는 사기 효과로 애니판 하늘의 선물의 마이너 버전. 당연히 OCG될시엔 너프를 먹일 듯.

3 닮은꼴 및 닮은 사진

사실 항아리가 아니라 실제로 존재하는 사람이었다 링크 1, 링크 2, 링크 3[16]

4 기타

이런 욕망의 항아리를 787장 이상 꾸준히 모으고 있는 폐인용자가 있다. 꾸준히 모으는 중이다....허허

유희왕 본작에서 BGM이 바뀌며 역전의 순간마다 쓰이는 카드다. 욕망의 항아리 발동! 두장을 드로우 한다.
  1. 이 카드보다 훨씬 이전에 금지를 당한 4대 천왕에는 번개, 해피의 깃털, 왕궁의 칙명, 그리고 야타 까마귀가 있다. 이 중 번개는 14/10/01 TCG에서 제한이 되었으며, 해피의 깃털은 15/01/01 OCG에서 제한으로 풀렸다.
  2. 바로 아래 문단에 나와있는 내용이기도 하지만 아마 유희왕의 얼굴마담격인 카드라서 그나마 오래 버틴 것으로 추정된다.
  3. 5D's 때는 라이딩 듀얼 때문에 마법 카드 자체가 잘 안 쓰인 탓도 있다.
  4. 사실 대부분의 드로우 카드가 패 어드보단 주로 덱 압축을 목적으로 하는데, 갑부 고블린을 예로 들면 패에 들어오자마자 써서 다른 카드를 손에 넣을 수 있으므로 어드 없이 실질적으로 덱을 한 장 줄여주는 효과이다.
  5. 다른 TCG에서 드로우 효과에 이런 무거운 처우를 받은 사례가 많지 않다. 유희왕 OCG는 카드 한 장 한 장이 너무 센데다 유별나게 드로우가 어렵기 때문에 드로우가 아주 엄청난 비중을 차지한다.
  6. 단순한 농담이 아니라, 아무리 서치 효과가 강력하다 한들 결국 암만 강력한 서치 효과를 쓸 수 있어도 그 자체로는 서치가 안 되는 카드를 즉발로 뽑아 쓸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드로우이기 때문이다. (욕망과 겸허의 항아리, 봉인의 황금궤 등의 카드 역시 가능하지만, 대개는 디메리트가 강하거나 타임 래그가 존재한다.)
  7. 예를 들면 카드를 잔뜩 세트하고 턴을 넘기면 상대는 패에 태풍같은 카드를 쥐고 있어도 스타라이트 로드 같은 카드에 막힐지도 몰라서 주저하는 심리전이 생긴다.
  8. 아무 대가 없이 카드 1장의 어드밴티지를 얻을 수 있는데 안 넣을 이유가 없다. 욕망의 항아리를 빨리 뽑기 위해 덱 매수는 최소 매수인 40장으로 맞출테고 결국 모든 덱은 욕망의 항아리 1장과 다른 카드 39장으로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9. 이러한 면에서 유희왕의 욕망의 항아리와 비교할 수 있는 타 게임의 드로우류 카드를 꼽자면, MTG의 Ancestral Recall이 그나마 이것과 비슷하다. 마나1 이라는 적은 코스트로 무려 +2의 어드를 주기 때문. 반대로 타 게임의 드로우 카드와 비교한다면 카드카 D 쪽이 오히려 적절하다.
  10. 이후 준제한으로 내려왔다가 16년 4월부로 해제.
  11. 이쪽은 실제로도 AKB갤러리나 일부 블로그에서는 욕항이라고 불리우는 경우가 많다.
  12. 모 TV프로그램에 나온 이효리의 웃는 얼굴을 순간캡쳐한 짤방이 이 카드의 일러스트에 그려진 항아리와 비슷해서 화제가 되었던 적도 있다.
  13. [1]
  14. #
  15. 링크
  16. 링크 3에 나오는 사람은 아프리카TV의 BJ인 사채업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