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E.D. 증명종료의 등장인물.
탐정 동호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칭 홈즈.
홈즈라고 별명을 스스로 붙인 이유가 걸작인데 자신의 성씨인 나가이에(長家)[1]를 서로 집이 다닥다닥 붙어있어 있는 집들이라는 그야말로 억지해석을 붙여서 집의 복수형인 HOMES를 자신의 별명으로 삼은 것이다.
나름대로는 논리적인 추리를 하려고 애쓰지만 항상 어딘가에 논리에 구멍이 숭숭나서 토마 소까지 갈 것도 없이 동호회 멤버 수준에서 발려주는 캐릭터다. 추리력이 투구벌레 수준이라는 평까지 듣는다(…).[2]
나가이에식 논리적 추리의 예1
- 문이 잠긴 동호회실에서 물건이 깨졌다.
- 근처에 있던 학생은 "쿵쿵쿵" 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 범인은 벽을 부수고 들어갔다가 다시 공구리질 한 것이다.
나가이에식 논리적 추리의 예2
- 쇠약한 남자 혼자서 금고를 옮겼다.
- 발상의 전환으로, 사실 금고가 종이로 만들어진 가짜일 것이다.
- 금고가 무거웠다면 발상의 전환으로, 그 남자가 괴력의 소유자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