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아

LWW_AAseq_MP.jpg

100px-Coat_of_arms_of_Narnia.svg.png
나니아의 문장[1]

"나니아"는 나니아 연대기 세계관 자체를 지칭하기도 하지만 나니아라는 왕국을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 남쪽으로는 낮은 산들과 언덕들 (경계에는 아첸랜드), 북쪽으로는 빽빽히 우거진 숲 (그 경계에는 슈리블 강) , 서쪽은 거대 산맥, 그리고 동쪽으로는 대양이 펼쳐진다. 거대한 강줄기인 나니아 강이 북서쪽으로 나니아를 가로지르고 동쪽 대양으로 넘어가며 그 외의 강들은 베루나, 비버의 댐, 그리고 치핑포드가 있다. 케어 패러벨은 페번시가의 4남매들이 왕위를 물려받고 거주한 왕궁이 있는 나니아의 수도이다.

  • 케어 패러벨

Cair_Parevail.jpg

케어 페러밸은 페번시가 4남매가 나니아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성이다. 이상하게도 페번시 남매들이 즉위하는 '사자와 마녀와 옷장'에서보다 다시 나니아에 오게 되는 '캐스피언 왕자'에 이 성의 위치와 모양이 더 잘 묘사되어 있다(...). 사자와 마녀와 옷장 시기에는 반도에 위치해 있었으나 캐스피언 왕자 시점에서는 반도의 튀어나온 부분에 운하를 파서 섬이 되었다. 지하에 보물실이 있는데, 피터 페벤시와 루시 페벤시, 수잔 페벤시는 사자와 마녀와 옷장 시절에 산타클로스에게서 받은 선물을 이곳에 간직해 두었다가 캐스피언 왕자 시기에 다시 찾는다[2].

대양의 론 제도를 속국으로 거느리고 있는데 나니아의 국왕은 론 제도의 황제이기도 하다. 어디서 인도 제국의 냄새가... 론 제도의 황제란 칭호는 하얀 마녀, 텔마르 왕조의 국왕들 모두가 빼놓지 않고 썼다.

칠제도와 갈마, 테레빈시아는 명목상 속국으로 보이는데 사실상 반독립적으로 보인다. 론 제도의 총독도 사실상 나니아의 말을 듣지 않고 마음대로 놀며 나니아에서 금지된 노예제를 실시하는 등 따로 놀았으나 캐스피언 10세가 다시 복속시켰다.
  1. 보다시피 아슬란을 상징하는 사자
  2. 에드먼드 페벤시는 모종의 이유로 산타클로스에게서 선물을 못 받았으므로 제외. 수잔의 선물 중 하나인 뿔나팔도 캐스피언 왕자가 가지고 있는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