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아 연대기의 등장인물 | |
이름 | 캐스피언 Caspian |
칭호 | 캐스피언 왕자 → 캐스피언 10세 Prince Caspian → Caspian X |
국적 | 텔마르 나니아 |
등장 영화 | 《나니아 연대기: 캐스피언 왕자》 《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 |
담당 배우 | 벤 반스 |
나니아의 텔마르 왕조의 후계자. 캐스피언 왕자, 새벽 출정호의 항해의 주인공. 은의자에도 시작과 끝에 노인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1 작중 행보
1.1 원작
1.1.1 캐스피언 왕자
나니아력으로 2290년에 텔마린의 왕자로 태어났다. 어렸을 때 삼촌 미라즈에 의해 부왕인 캐스피언 9세가 살해되고 (본인은 이 사실을 나중에서야 안다) 어머니도 잃었다. 미라즈는 잠시 왕국의 섭정을 자처하다가 캐스피언의 어머니마저 죽자 아예 왕으로 즉위한다. 옛 나니아의 황금기와 두명의 왕과 두 명의 여왕[1]들에 대해 유모로부터 전해들었는데 이 이야기를 미라즈에게 하자 유모를 내쫓아버림으로서 경고를 받는다. 그 후에 자신의 곁에 붙여진 코넬리우스 박사에게 기본적 지식과 소양은 물론 점성술, 천문학, 역사, 정치학, 승마, 검술, 궁술, 그리고 음악까지 배웠다. 왕자로서 갖춰야할 조건을 거의 다 이 시절에 습득하였고 코넬리우스로 부터 '이전의 왕들보다 더 나은 왕들이 되어라'라는 종용을 받는다. 그가 15세가 되던 해에 미라즈는 아들을 얻었고 코넬리우스가 미라즈가 캐스피언의 아버지를 죽였으며 곧 캐스피언도 죽일 것이라 경고하여 성을 탈출, 도망친다.[2] 원래는 아첸랜드로 망명할 생각이었지만 폭풍우를 만나는 바람에 나니아인들에게 구출된다. 이후 미라즈에 대항하여 나니아인들을 규합하여 항전했고 페벤시 가 4남매와 아슬란의 도움으로 나니아의 왕으로 즉위하여 오랫동안 도망다니던 옛 나니아인들에게 나니아를 돌려준다.
1.1.2 새벽출정호의 항해
과거 나니아의 왕들이 정벌한 이후 나니아에 복속된 갈마, 테라빈시아, 론 제도를 비롯한 동방의 섬들을 탐험하고 동방으로 모험을 떠난 캐스피언 9세의 신하들을 찾기 위해 여행 중이다. 에드먼드, 루시, 그리고 유스터스와 합류하여 먼 동방까지 여행했으며 릴리안델리를 아내로 맞이하여 릴리언 왕자를 낳게 된다. 이때 충성스러운 리피치프가 배를 타고 떠나게 된다. 원래 찾으려고 했던 캐스피언의 신하들 중에선 둘을 찾았다.
1.1.3 은의자
폭삭 늙은 노인의 모습으로 등장. 이 때문에 젊은 캐스피언과 모험을 했던 유스터스는 엄청난 충격을 받는다. 차라리 죽은 캐스피언을 보는게 나았을 것같은 기분이었다고. 나니아를 다스리던 중 사악한 뱀에게 아내를 잃었으며 후계자 릴리언 왕자까지 잃자 상심에 빠져 아들을 찾아다니고 있었고 마지막에 릴리언 왕자가 돌아오는 것을 보고 승하한다. 하지만 아슬란에 의해 젊은 시절의 모습으로 되살아나고 그의 세계에서 살게된다.
1.2 영화
여담이지만 수잔과의 러브라인은 원작에는 없다. 당연히 2편 영화에서 러브라인이 등장하자 원작 팬들은 몹시 당황했는데, 이는 바로 다음 편인 "새벽 출정호의 항해"에서 캐스피언이 푸른 별 릴리안델리과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는 것이 확정되어 있기 때문.
그러나 잘생긴 배역의 캐스피언 왕자의 등장으로 1편에서는 존재하지 않았던 [3] 또는 존재 할수 없었던 [4] 남녀간의 캐미가 좀 터져야 한다고 생각 한 것 같다. 게다가 수잔이 4남매중 가장 아름다운 외모를 하고 있기 때문에 각색할만한 충분한 사유가 된다고 본다. 사실 극중에서 대여섯 번 서로 아련하게 바라본다거나 마지막에 작별 키스한 것 외에는 이렇다할 직접적인 로맨스도 없었으니 클래식 팬들은 진정하자. 게다가 중요한 포인트를 준것은, 수잔은 이제 다시는 나니아에 돌아오지 못할 것임에도 캐스피언에게 작별을 하는데 루시는 언젠가 다시 돌아올 것임에도 떠나기 직전에 아슬란을 바라보았다는 것이다. 다시 돌아오는지 마는지는 제쳐두고라도 누구를 가장 그리워할 것인지에 관해 수잔과 루시가 대조되는 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