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심 하메드

만화 속에서나 나올 것 같은 호피무늬 트렁크 노가드 복서:

1974년 2월 12일 생, 영국의 셰필드 남요크셔에서 태어났다.
키 : 164cm 리치: 163cm
통산전적 : 37전 36승(31KO) 1패

1 선수 소개

별명이자 링네임은 'Prince'로 팬들 사이에서는 Naseem 'Prince' Hamed라는 이명으로 불린다. 경기내외적으로 화려한 쇼맨십 뿐만 아니라 경량급에서 챔피언으로 지내기도 한 강자였다. 비인기체급인 밴텀급/페더급에서 뛰면서 대전료 1천만 달러 이상을 찍은 굉장한 선수. 이름을 보면 무슬림임을 알 수 있는데 예멘 출신으로 영국 국적 선수이다. 2015년 복싱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1]

2 복싱 스타일

한마디로 얄밉다. 메이웨더 처럼 얄밉다는 의미가 아니라 복싱 자체를 밉상스럽게 한다. 하지만 링 밖에서도 이어지는 화려한 모습은 그의 팬들이 열광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아래 영상 참조.

얄미운 스타일을 제외한다면 그 특유의 노가드로 권투에 임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나심 하메드의 트레이너인 Brendan Ingle의 훈련 스타일이 춤추듯 가벼운 스텝위주의 회피훈련이 주를 이룬다. 나심 하메드의 성공으로 많은 유망주들이 이 스타일을 익히려 시도했으나 누구도 하메드만큼 성공하지 못했다. 펀치의 스피드나 강도도 영상에서 보이듯 동체급에서 상당한 위력을 자랑했다. 가드를 안하는 만큼 펀치를 허용할 가능성도 매우 높은데 이것을 변칙적인 움직임으로 커버했다.

3 평가

화려한 스탭과 시원한 펀치로 비인기체급에서 인기몰이를 했지만 그가 대전한 상대가 너무 약했다는 지적이 있다. 한마디로 바로 위의 영상에서 나올 수 있었던 기행들이 상대가 너무 약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이다. 그가 당한 유일한 1패도 마르코 안토니오 바레라라는 불세출의 복서였기 때문에 더욱 그렇게 평가당하는 면이 있다. 하지만 프로경기에서 저러한 행동이 가능한 것부터가 그의 재능과 실력을 가늠할 수 있다.

마르코 안토니오 바레라와의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일본 만화 더 파이팅에 나오는 브라이언 호크 가 나심 하메드를 캐릭터로 만들었다.
  1. 권투 항목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