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맨 에그제 시리즈의 등장 넷 내비. 오퍼레이터는 프린세스 프라이드. 애니메이션 성우는 호리카와 진/이재용.
원본은 록맨 6의 나이트맨. 원본의 나이트맨과는 달리 매우 거대하고 육중한 몸매를 지니고 있다. 다만 왼손이 통으로 철퇴로 되어있다는 특징만큼은 계승했다.
록맨 에그제 2에서는 고스펠의 넷 배틀러 프라이드 왕녀의 넷 내비로 나오지만, 기사도 정신으로 무장된 매우 개념찬 넷 내비. 프라이드 왕녀는 고스펠의 계획을 방해하는 록맨을 델리트 시켜버리라며 악을 쓰지만, 나이트맨은 "왕국의 존망을 위해서라지만 이렇게까지 해야 할까" 라면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그는 '공주의 명령은 절대적이며 자신에게는 공주의 말을 거절하는 프로그램은 없기 때문에, 만약 공주가 틀렸다고 하더라도 자신은 단지 공주를 지킬 뿐이며 그것이 나이트의 길'이라고 말하며 록맨.EXE와 넷 배틀을 벌이게 된다.
록맨 에그제 5에서는 오란도 광산에 갔다가 특수한 광석 "마그노메탈"에 의해 폭주, 프라이드 왕녀를 포함해서 넷토와 그의 친구들을 매우 곤란하게 한다. 나중에 정신 차리고 나서 록맨에게 빚을 졌다면서 도움을 주며 팀 오브 커넬에 참가. 알아볼수록 우직한 기사님의 매력이 넘치는 캐릭터이다.
브레이크 계열 넷 내비로, 자신의 가드도 굳건하면서 강력한 방어 파괴 공격을 가하는 스타일의 전투를 펼친다. 하지만 가드가 강하고 한방이 강력한 타입이라 이동은 거의 안하기 때문에 노리고 전투하면 공략하기는 쉽다.
- 아이언 보디
공격을 하지 않을시 사용하는 기술. 몸 전체가 회색빛으로 변하여 브레이크 계열을 제외한 모든 데미지를 상쇄한다. 록맨 에그제 2에서는 1씩 데미지가 들어갔으나, 록맨 에그제 5에서는 전혀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는다. [1]
- 슈퍼 아머
거의 패시브 스킬에 가깝지만 엄연한 기술이므로 적어둔다. 들어오는 기술이 얼마나 강하던 간에 기술을 캔슬시킬 수 없다. 록맨 에그제 5에서 생긴 "카운터" 판정이 유일한 해법. 에어하키나 드릴 암 계열 칩으로 공격하면 될 것이다.
- 킹덤 크래셔
왼손의 렉킹 볼을 전방으로 발사한다. 상대가 전방에 있을 때 쓰는 기술.
- 브로큰 월
왼손의 렉킹 볼을 위쪽으로 발사, 랜덤하게 떨어지는 천장의 파편으로 상대를 공격한다. 버전이 올라갈수록 떨어지는 횟수가 증가한다. 상대가 전방에 없을 때 쓰는 기술이다.
- 전방 이동 + 패널 스틸
딱히 적절한 기술명이 없어서 적어놓는다. 배틀 시간이 일정 이상 흐르면 사용하는 기술로, 전방으로 딱 한칸 이동한다. 이 때 전체 패널들 중 랜덤하게 몇 개가 부서진다.[2] 전방의 에리어가 상대방의 에리어일 경우 패널 스틸로 패널을 뺏어서 이동한다.
- 로얄 렉킹 볼
상대가 근접하면 사용하는 기술로, 왼손의 렉킹 볼을 한 바퀴 휘둘러서 공격한다. 가장 강력한 기술임과 동시에 어느 정도 버스팅 실력이 된다면 가장 보기 힘든 기술(...) 나이트맨 K 칩이 이 효과를 가지며, 당연히 브레이크 기능도 있다.
EXE5 리베레이트 미션에서의 특수능력은 원호방어로 자신 주변 가로세로1마스에 있는 아군이 공격을 받을 경우 그 데미지를 0으로 만들어준다. 자신이 공격받을 시에도 데미지는 0. 오더포인트 소모가 없는 패시브 능력. 이래저래 어정쩡한 마그넷맨.EXE보다 운용하기 쉬운 편.
애니메이션에서는 프린세스 프라이드를 지키는 기사 넷 내비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