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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노벨 반쪽 달이 떠오르는 하늘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故 마츠키 미유이며 드라마CD의 성우는 히라노 아야.
작중에서는 이미 고인이 되어 과거 회상에서만 등장하는 인물로 나츠메 고로의 부인. 결혼전의 성은 하구치.
고양이를 좋아하며[1] 소설을 좋아하는 요즘 세상에 보기 힘든 꽤 청순가련한 스타일의 소녀였다고 한다. 놀기 좋아하고 화려하며 미인인 여자가 취향인 것을 알고 있던 나츠메의 친구들은 정 반대 타입의 사요코를 사귄 것을 보고 나츠메가 순진한 애 가지고 논다라고 착각했으며 사요코의 친구들 역시 나츠메의 소문을 듣고 나츠메와 사귀는 것을 반대했다.
그러나 단순히 순진하고 나약한 성격인것 같지만 심지가 굳고 생각이 깊어 나츠메가 처음 만났을 당시 소개해준 선배의 "네가 감당할 애가 아냐"라는 말에 후일 동의하면서 사요코가 가진 것을 자기 자신은 모두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회상한다.
고등학교 미팅에 근처의 S고의 여학생들과 미팅하던 도중 미팅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던 그녀와 우연히 대화를 하게 되었고, 그게 계기가 되어 나츠메와 사귀게 되었다.
대학 진학시 집안에서 타지로 나가는 것을 반대해 나츠메가 위기감을 느끼게 되지만, 사요코의 노력으로 도쿄에 함께 상경, 이후 대학 졸업 직후 결혼에 골인한다. 가난한 생활을 하게 됐지만 결혼으로 행복했으며, 나츠메도 순조롭게 위로 올라가고 있었기에 나츠메는 이 때 최고의 행복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가슴에 이상한 통증을 느끼고 검사 결과 사요코가 특발성 확장형 심근증이라는 병에 걸리게 된 것을 알게되며 아이를 가지지 못함을 알게 되고 두 사람은 첫번째 좌절을 하게 된다. 좌절에도 불구하고 나츠메는 여전히 대학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었으나 곧 두번째 좌절이 다가오게 된다.
사요코가 발작을 일으키고, 사요코에게 시한부 선고가 내려졌다. 이에 사요코를 버릴 것인지 출세를 포기할 것인지 고뇌하던 나츠메는 처음에는 사요코를 버릴 것을 생각하나 결국 사요코를 위해 출세를 포기하게 된다. 이후 나츠메는 사요코를 위해 본래 다니던 K대학병원에서 시즈오카에 있는 병원으로 옮기게 된다. 이후 시즈오카에서 요양하면서 증세는 어느정도 완화되었다. 그러나 결국엔 다시 심장발작이 발생했고 1년여 후에 사망한다.[2]
드라마 CD 0편의 주역.
이래저래 말이 많은 성우지만 압도적인 연기력을 보이며, 듣는 이의 가슴에 애절함을 새긴다. 특히 마지막 트랙인 '에필로그2 ~미안해~'는 정점중의 정점이라 칭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본작의 팬이라면 꼭 한번 들어보자. 유이치가 걸어야 할 길과 리카의 미래를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