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 달이 떠오르는 하늘

半分の月がのぼる空

하시모토 츠무구의 라이트 노벨. 삽화는 야마모토 케이지. 일본에서는 전격문고(미디어 웍스), 한국에서는 익스트림노벨(학산문화사)에서 출간되었다. 2012년 10월 기준 누계 160만 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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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일본 이세시를 배경으로, 이세시를 떠나고 싶어하는 평범한 고등학생 에자키 유이치와 선천적으로 심장판막에 이상이 있는 환자인 아키바 리카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연애 소설. SF나 판타지적 요소가 전혀 들어 있지 않은 것이 특징으로 전격문고 레이블로서는 이례적이다. 오덕 요소도 거의 없다시피 하다. 표지와 일러스트를 없애고 출판사도 라노베 브랜드가 아니었으면 일반 소설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 실제로 작가는 이 작품 이후 일반 소설가로 전향했으며 완전판의 경우 일반 소설 레이블로 출판되었다.

라이트노벨 계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아마존 재팬의 라이트 노벨 부분 평점에서 이리야의 하늘 UFO의 여름과 함께 최상위 랭킹을 거의 독점했으며, 발매 이후 몇 년 간 대형 서점에는 단독 부스가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작중에 나오는 마을에 있는 호다이산은 이 작품 덕택에 찾는 이들이 늘어나거나, 청소 캠페인이 벌어지는 등의 일들이 행해졌다.

초회한정으로 박스셋트를 판매해서 그 박스셋트는 이제 프리미엄가에 거래된다. 보통 박스셋트는 지금까지 한권 한권 모아온 팬의 눈에 피눈물을 흐르게 하는 게 보통이지만 대인배 학산은 특별히 마지막권 8권만 들어있는 박스셋트를 따로 발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오 학산 오오! 게다가 토라도라! 10권 박스세트와는 달리 헌책을 넣어도 잘 들어간다!

여담이지만, 묘하게 루차 리브레 얘기가 많이 나온다(…).

외전으로 '반쪽 달이 떠오르는 하늘 One Day'가 있다. 이쪽은 그림 동화책이다.

영화 개봉에 맞춰 하시모토 츠무구가 삽화를 삭제, 원고의 세세한 부분을 수정하고, 대사를 이세 사투리로 수정하는 등의 리메이크 하드 커버판으로 완전판 『반쪽 달이 떠오르는 하늘』 <상>권(원작 1~3권), <하>권(원작 4,5권)이 발매되었다. 2013년에는 4권으로 이루어진 문고판이 발매되었다. 문고본의 경우 야마모토 케이지가 그린 표지가 추가되었다.

속편 같은 건 나와있지 않지만, 야마모토 케이지의 화집 「半月 -HANGETSU-」에 이세 근처에서 살고 있는 남자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단편 소설 '화관'(花冠)에 '귀여운 딸을 데리고 있는 20살쯤 되는 못미더워 보이지만 상냥하고 부인을 걱정해주는 남편과 아름다운 긴 머리를 가진 아내'가 나온다.
작가 본인은 유이치와 리카일지 아닌지는 알 수 없다고 했지만 상황을 볼 때 뭐…….

2 줄거리

A형 간염으로 입원하게 된 에자키 유이치는 지루한 병원을 밤마다 빠져나가다가 간호사 타니자키 아키코에게 혼나는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자 아키코는 유이치에게 다른 병동에 있는 환자 아키바 리카의 말상대가 되어주라며 그녀를 소개해준다.
리카는 오랜 입원으로 성격이 나빠져서 유이치를 이리저리 부려먹지만 그래도 점점 유이치에게 마음을 열게 되어 가는데…….

3 미디어믹스

높은 인기를 끌어서 드라마CD화, 애니메이션화, 코믹스화에 이어 드라마화되기도 했다.

3.1 코믹스

코믹스는 2권까지 발매된 후 작가의 건강 문제로 연재중단되었고, 1년 후, 잡지가 없어지면서 연재 사실 자체가 묻힌 듯 하다.
하지만 실력을 보건대 그냥 애초에 손을 안 대는 게 나았을 뻔 했다. 1권에서의 그 무서우리만치 박진감 없는 병원 탈출 씬은 가관.(…)

3.2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은 사신의 발라드.의 이전에 방영했는데 어찌된 일인지 6화로 만들었다.
5권까지의 스토리를 6화에 압축하느라 내러티브적으로도 무리가 있어서 일부 팬들은 흑역사 취급하는 듯.
애니판에서 건질 건 OP/ED과 말하고 움직이는 리카뿐이라나? 타카하시 미카코의 연기는 괜찮았다는 평.

3.3 드라마

전격문고 작품 중에서는 처음으로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하지만 평가는 좋지 않다. 오죽하면 애니메이션 판의 팬들도 TV 드라마판은 욕하는 듯(…)
남자 주인공 역의 하시모토 아츠시는 마법전대 마지레인저의 마지 레드 역을 맡았던 바 있다. 드라마에서의 연기는 그저 그런 편.
정작 진짜 논란이 됐던 건 리카 역의 이시다 미쿠. 아픈 소녀 치고 지나치게 건장한 모습을 보여주어(…) 팬들을 멘붕시켰다. 연기가 나쁘진 않았는데…

3.4 드라마CD

첫번째 드라마CD는 전격HP에서 부록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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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드라마CD는 2006년 10월부터 하비레코드를 통해 5편이 발매되었다. 성우진은 애니메이션이나 첫번째 드라마CD와 겹치지 않고 전부 변경.
어째 드라마CD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나온 미디어믹스가 모조리 망했다.(…)

3.5 영화

2009년에는 실사영화화가 발표되었다.

2010년 4월 3일 일본에서 개봉했다. OLLEH! 영화에 대해서는 반쪽 달이 떠오르는 하늘(영화) 항목을 참고.
참고로 4월 3일은 오오이즈미 요(나츠메 고로 역)의 생일이기도 하다.

4 등장인물

• 에자키 유이치
• 아키바 리카
• 나츠메 고로
• 나츠메 사요코 - 원래 성은 히구치지만 후에 결혼해서 바뀌었다.
• 타니자키 아키코
• 타다 요시조
• 세코구치 츠카사
• 야마니시 타모츠
• 미즈타니 미유키
• 요사노 미사코
• 카네코 마나미
• 치카마츠 카쿠쇼
• 요시자키 타카코

5 그 밖의 이야기거리

5.1 작중에서 등장하는 소설 및 서적들

1권 : 『밀감(蜜柑)』, 『피터 래빗(Peter Rabbit)』
2권 : 『은하철도의 밤(銀河鉄道の夜)』, 타다 컬렉션
3권 : 『티보가의 사람들(Les Thibault)』
4권 : 『산월기(山月記)』
5권 : 『인간실격(人間失格)』
7권 : 『다카세부네(高瀬舟)』

8권 : 『작은 아씨들(Little Wo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