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츠 미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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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테헷페로 한번 잘못하면 두고두고 까인다

포테마요에 등장하는 캐릭터. 성우는 카와스미 아야코. 이름의 유래는 여름. 전형적인 메가데레 캐릭터로서, 주인공인 스나오를 계속 좋아해오고 있으며 가끔씩 과도한 망상으로 코피를 흘리기도 한다.

천연속성도 가지고있고 도짓코메가데레에 얼핏보면 조금 흔한 캐릭터성같기도 하지만 보다보면 묘한 개성을 가지고 있다.

스나오에게 접근할 때마다 포테마요에게 점점 적대시당하거나 습격당하거나 하고 있지만 아랑곳하지도 않고 오히려 점점 강하게 어필 중.

반에서 빵 담당을 맡고 있어 스나오에게 빵을 건네주게 되는 일이 많지만 언젠가 직접 만든 도시락을 먹여주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감정을 능숙하게 숨기지도 못하고 수줍음을 많이 타면서도 스스로 그렇게까지 절제도 하지 않고있는 편이라 옆에서 봐도 좋아한다는 사실을 딱 알수 있지만 스나오가 상당히 둔감해서 눈치를 채지 못한다.

참고로 본인도 상당한 둔감 캐릭터.

포테마요의 말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인물이라는 듯.

애니메이션 후반에서는 스나오의 아버지에 대한 언행이 다소 도가 지나치다 느끼자 앞에 나서서 아버지에게 사과하라며 따갑게 한마디 날려주고는 미안하다면서 도망친다.

스나오의 말이라면 무엇이든지 옳아 라고 할 법한 전형적인 메가데레 캐릭터인데다가 굳이 나서지 않아도 아무도 욕하지 않을 상황에 나서서 스나오의 잘못을 집어주니 당시 주변에 있었던 인물들도 예상하지 못했다는 듯 놀랐었다.

알고 보면 모든 메가데레 캐릭터들의 귀범이다.

여담으로 점괘나 주문에 대한 지식들이 많고, 꽤나 강하게 믿고있는 것 같지만 어째 알고있는 주문들이 티슈를 100조각 천줄로 찢는다던지 하는 영 수상쩍은 것들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