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하트

1 Nacht

영어의 night에 대응하는 독일어. 원어에 가까운 발음은 '나흐트'이다. '나하트'라고 하는 건 일본 쪽에서 정한 표기법이다. 과거 '바흐'를 일본식으로 '바하'라고 한 것과 같다.

2 무한의 프론티어에 등장하는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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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3.3미터의 무인기동병기. 중량은 1.24톤

과거의 10년 전쟁 때 나타나서 그 능력을 과시했다. 머리에 달려 있는 타이레스 혼, 왼팔의 5연 체인건, 실드 클레이모어, 오른팔의 리볼빙 브레이커, 양 어깨의 거대한 레이어드 클레이모어 등 타격계 무장을 특기로 하며 돌격력하나는 일품. 평소에는 청색이지만, 출력이 상승하면 일시적으로 기체의 색이 붉게 변한다.

폴미드 헤임의 왕이 아인스트의 세계에 갔을 때 아크게인, 아벤트와 함께 호위로 사용했으며 이후 엘페테일과의 10년 전쟁에도 참여하여 악명을 떨쳤으나 전쟁이 끝난 이후 행방불명되었다. 게임에선 초반에 적으로 나오다 이후 아벤트와의 전투 이후에 팬텀이 자신과 회로를 병렬시켜서 아군 전력으로 만들어준다.

성능의 경우 가장 구리다. 정말 구리다. 다른 두 대와 달리 지상의 뒤에서 튀어나와서 하단으로 5연 체인건을 깔아주고 클레이모어로 띄운 뒤 리볼빙 브레이커를 수직으로 쳐들어 올리고 내려오는 상대를 다시 리볼빙 브레이커로 찍어 돌진해 벽까지 밀어낸다. 여기서 다리의 붙은 캐논이 하단에 깔리기 때문에 콤보에 섞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클레이모어 후 리볼빙 스테이크가 적을 제대로 안 띄우면 이 다음의 돌진도 제대로 안 맞는다. 또한 블럭깨기 용으로 불러도 보통 클레이모어에서 깨지는데 이 때도 적이 보통 무게 이상이라면 돌진이 잘 안 맞는다. 그렇다고 데미지가 좋냐면 데미지가 맨 마지막 돌진에 몰려있어서 데미지도 제대로 안 나온다. 공격 전에 불러서 클레이모어쯤에 공격을 섞어두던가 서포트 호출 중에 어쩌다 나왔다면 속으로 이번 기회는 포기하자. 단, 돌격까지 제대로 들어갔다면 적이 튕겨져 나오기 때문에 다음 콤보로 이어 넣긴 쉽다. 그 과정이 너무 험난해서 문제지.

무난하게 쓰고자 한다면 어떤 공격이든지 일단 적을 띄워놓고 하단 5연 체인건 판정의 위쪽에 적을 걸쳐놓는다는 느낌으로 불러내면 돌격까지 높은 확률로 다 들어가니까 일단 적은 띄워놓고 보자.

2.1 정체

그 정체는 OGs시리즈의 섀도우 미러가 수집했던 것으로 여겨지는 게슈펜스트 MK-3 (알트아이젠)의 데이터를 유용해서 전술 꼭두각시 기술로 만든 기체. 10년 전쟁 이후 행방불명되어 이후 하켄 일행을 막아선 것은 폴미드 헤임의 왕이 바꿔치기 당할 때 아인스트에 침식당해 아인스트에게 조종당한 탓. 이것 때문에 후속작에서도 피트 페인이 심은 제어 프로그램을 무시하고 폭주하게 된다.

2.2 무한의 프론티어 EXCEED

초반에 아벤트와 함께 피트 페인에게 제어 프로그램을 덧쒸워져 적으로 등장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검은 밀트카일석에 반응하여 제어 프로그램을 무시하고 폭주하게 된다. 이후 멸귀성에서 하켄일행과 전투를 한 후에 알피미와 공명하여 폭주가 진정되어 팬텀의 회로병렬 기능을 사용해 다시 제어권을 되찾아오게 된다.

시스템이 변경되면서 원호가 아닌 지원 공격이라는 커맨드로 나오면서 등장이 더 화려해졌다. 공중에서 클레이모어를 뿌리면서 등장, 리볼빙 브레이커로 적을 땅에 바운드 시킨 다음 다시 처올렸다가 맨 마지막에 돌진을 먹이는 형태. 클레이모어의 범위가 넓고 땅에 바운드를 때리고 돌진하기 때문에 거의 빗나가지 않는 등 성능이 완전히 환골탈태해서 돌아왔다. 또한 지원효과도 30%확률로 직격 발동이니, 직격이 없는 캐릭터들에겐 좋은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