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상하이 조

원제 : Il mio nome è Shangai Joe
영문 : My name is Shangai J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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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그 사람을 주제로 한 영화가 아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관련된 이 인물도 당연하게도 안 나온다. 하지만 네이버 영화에는 관련 드립으로 넘쳐난다.# 여담으로 평점은 무려 9.70.[1]

1972년에 개봉한 이탈리아스파게티 웨스턴 영화.#

정의로운 반공투사 상하이 조가 좌익 선동극을 하는 악독한 빨갱이를 물리치기 위해 싸우는 액션 활극서부개척시대 당시 미국에 이민 온 중국인이 악독한 주인에게 착취당하는 멕시코 노예들을 해방하기 위해 싸운다는 내용. 웨스턴 배경이지만 실은 쿵푸영화이다.

감독은 마리오 카이아노. 주연은 첸 리(Chen Lee)라는 배우였는데 사실은 하야카와 묘신(早川明心)이라는 일본인이었다. 그밖에 클라우스 킨스키가 악역인 잭(Scalper Jack)역으로 나왔다.

음악은 엔니오 모리코네의 수제자이자 <아디오스 사바타>를 비롯한 명 영화음악을 남긴 브루노 니콜라이.

나름 흥행했는지 2탄도 만들어졌다.

한국 개봉 제목은 <황야의 조>로 1974년 11월 15일 개봉했는데 서울관객은 4만여명으로 그다지 흥행은 성공하지 못했다. 상하이 조가 나왔으면 대박 흥행했을텐데

참고로 일본 개봉 제목은 <황야의 드래곤(荒野のドラゴン)>. 서부영화에는 무조건 황야를 붙이고 쿵푸영화에는 무작정 드래곤을 붙이던 일본의 버릇이 잘 나타난 사례라 하겠다.
  1. 2016년 7월 25일 기준. 숫자가 바뀌는 대로 수정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