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싱베 에야데마

1 개요

냐싱베 에야데마 (General Gnassingbé Eyadéma, 1935년 12월 26일 ~ 2005년 2월 5일)

냐싱베 에야데마는 토고의 독재자이다. 1935년생으로 1967년 대통령이 되어 2005년 죽을때까지 계속 대통령으로 있었는데, 이는 아프리카 지도자 중 가장 오랫동안 집권한 기록이다.

2 생애

냐싱베 에야데마는 1935년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태어날 당시 이름은 에티엔 에야데마 (Étienne Eyadéma)였다. 1953년 프랑스군에 입대하여 1963년 장교로 임관하여 쿠데타에 참여하였으며 1965년에는 참모총장이 되었다. 이후 1967년 무혈쿠데타를 일으켜 대통령을 추방하고 정권을 장악, 72년 국민투표를 통해 대통령에 당선된 뒤 수차례 일어난 쿠데타에도 불구하고 79년과 86년 단독 후보로 출마해서 대통령에 재선했다. 이 인간이 대통령일 때에는 1000여명의 무희가 그를 수행하며 노래와 춤을 제공했고, 토고의 수도 로메에는 에야데마의 동상이 세워졌다고 한다.출처

그러나 지나친 부정부패와 인권 탄압으로 줄곧 하야하라는 압력이 거세지자 에야데마 대통령은 2003년 임기 만료를 앞두고 또다시 헌법을 바꿔 대통령직을 이어나갔다. 그는 2005년 심장 마비로 사망할때까지 38년간 토고를 통치하였다. 그의 사망 직후 토고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아들인 포르 냐싱베가 대통령직을 승계했다.

3 평가

38년간 토고를 통치하여 '아프리카 최장기 독재자' 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마디로 아프리카에서 흔한 독재자지만 매우 오래 집권한 독재자라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