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목요일에 연재되는 옴니버스 판타지. 마법사 네로와 태엽장치 아가씨 비올렛타가 주연으로 고정출현하며, 이들이 살아가는 왕국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나 이들간에 벌어지는 사랑싸움갈등이 주 내용이다.
약간 묵직한 내용[1]을 다루며 주로 인간의 심리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준다. 매회마다 '이번화는 명작이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독자들 사이에서의 평가가 높으며, 매 에피소드들마다 진지하게 생각할만한 주제를 던져주곤 한다. 중세 유럽풍의 할로윈 테마가 작품에 잘 녹아있다.
2013.11.27자 총 27화로 완결되었다.
2 프롤로그
어느 왕국, 저택에서 홀로 살아가던 난쟁이 마법사 네로는 비올렛타라는 배우를 사랑하게 된다. 네로는 외로움이라는 공통점을 통해 비올렛타와 가까워졌으나, 비올렛타는 그녀에게 청혼을 거절당한 남자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그녀를 되살리기로 결심한 네로는 오랜 연구 끝에 그녀를 되살리지만 그녀는 모든 기억을 잃고 기계장치에 생명을 의존하는 불완전한 상태. 비올렛타의 소원에 따라 네로는 그녀를 완전히 되살리기로 결심하는데...
3 등장 인물
- 네로 스몰드
- 마법사. 사자성력 141년을 기준으로 11살이었으므로 최근 날짜가 밝혀진 155년에는 24살. 겉으로 보기엔 어린아이 크기의 난쟁이. 자라지 않는다는 언급으로 미루어볼 때 성장지연증이 의심된다. 마법사로서의 능력은 무척 뛰어난듯. 11살 때는 마법사 양성 학원 상아탑에서 그 두각을 드러냈으며 18살 때 이미 독립, 스스로 실험실을 차린 먼치킨. 현재는 비올렛타를 되살리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 마법사로 살아오면서 성격이 삐뚤어진듯 꽤 시니컬한 면모를 보인다.[2] 자신에게 어리석은 부탁을 하는 인간들을 못마땅한듯 내려다보면서도 대가만 충실 하다면 부탁을 그대로 이뤄준다.
자본주의의 신봉자 - 비올렛타에 대해 충실한 순정남. 죽은 비올렛타를 되살리고 그녀의 부탁은 웬만하면 다 들어준다는 점에서 그 정도를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경험이나 도중에 있었던 일들로 인해 사람의 마음에 대해서는 잘 이해하지 못하는 구석이 있어 그녀를 자칫 하면 놓쳐버릴 뻔했던 적도... 사랑에 대해서는 헌신적이지만 미숙한 남자.
- 비올렛타 로렌
- 태엽장치 아가씨. 본래 뛰어난 여배우였으나 그녀에게 청혼한 남자에게 살해당하고, 그녀를 사랑하던 네로에 의해 되살아나게 된다. 부활 당시 생전의 기억을 모두 잃었으나 얼마 지난후 기억을 되찾았다. 기계장치에 의존한 상태로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 생전에 무척 인기를 끌었던지, 몇 년 쯤 지난 155년 시점에서도 아직 그녀를 기억하는 팬이 남아있을정도.
- 생전에는 어땠는지 몰라도 현재는 꽤나 파탄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돈을 밝히며 음식 투정을 부리는 등. 때로는 정반대로 더 없이 따듯한 마음과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 그 내심에는 기계와 네로에 의지해야하는 현재 생활에 불만을 품고 있는듯, 홀로 설 수 있는 평범한 삶을 살기를 바라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헌신적인 네로에 대해 호감이 없지 않은듯. 묘사에 따르면 생전에도 네로와 마찬가지로 외로움을 겪었다 한다. 여배우로서 사람들 눈 앞에서 연기하는 자신의 모습에 혼란을 느낀듯. 이러한 점들 때문에 네로에 대해서 꽤나 이중적인 태도를 보인다.
즉, 밀당을 주도하고 있다. 여심을 이해하지 못하는 네로야 뭐 계속 비올렛타에게 끌려갈 뿐.
- 사역마
- 붉은 악마. 네로의 하인으로 저택의 집안일을 담당한다. 비올렛타와는 사이가 안좋은듯 이야기 내내 싸우며 그녀를 '똥녀'라고 부른다. 비올렛타가 되살아나기 전에는 쿨한 미남의 형상을 취하고 있었으나, 비올렛타를 되살리는 과정에서 마력을 쏟아부어 지금처럼 조그만 모습으로 변한듯. 네로에게 주종계약 이상으로 묶여있는듯, 집에서 쫓겨나면 자기야 좋다는 투로 말하면서도 네로를 충실히 따른다. 17화에서 밝혀진 이름은 데불(Devul).
- 그리고 악마의 사정 에피소드로 둘이 계약을 맺게 된 자세한 경위가 밝혀졌다!!! 네로가 마법사로 전쟁을 다닐 당시에 적 연합군의 장군이 소환한 악마의 정체가 바로 이 녀석.[3] 처음에는 성깔있는 무시무시한 악마로 표현됐지만 금새 네로의 마법진에 의해 길들여졌다(...) 결국
노예계약을 맺는데 이 부분이 우습다. 알사탕 하나에 백년계약을 맺은 것. 비올렛타는 그마저도 아깝다 했다(...)유럽에서는 설탕 한 조각이면 악마를 부릴 수 있습니다!!근데 그 계약서도 가짜.지만, 악마 입장에선 정말 아주아주 골치가 아픈 일을 벌이는데다 네로의 능력을 결국 당해내지 못했던 탓에(...) 결국 오랜 시간동안 사역마 노릇을 하고 있다. 말 그대로 골룸.(...)
- 본명은 '석양의 군주' 라인하르크 포스빈켈.
- 도로시
- 늑대인간과 인간의 혼혈. 부모에게 버림받은 고아였으나 일련의 사건[4]을 계기로 실험실의 식솔이 되었다. 네로와 비올렛타를 잘 따르며 데불을 자신보다 아래 서열로 여긴다. 아직 말이 서툴러서 울음소리와 몸짓으로 의사소통을 대신한다.
4 기타
네이버 베스트도전에서 참 오랫동안 머문 작품이기도 하다.
도중에 연재 중단과 같은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자유부인(웹툰)처럼 웹툰 승격이 되지 않는가 싶더니, 9월 말부터 정식 연재를 시작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