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라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의 등장 국가

Nevarra

원래 터빈터 제국의 영토였지만 4차 블라이트가 끝난 시점에서 올레이 제국을 건국한 드라콘 1세의 후손이라며 주장한 티루스에 의해 네바라 왕국이 건국되면서 독립하였다. 이 지역은 네바라 용 사냥꾼(펜타거스트 클랜)으로 유명하며 이 유능한 사냥꾼으로 인해 용이 다시 출현하기 시작한 드래곤 에이지가 시작되기 전까지 용은 전멸 당했다고 사람들은 생각하고 있었다.

자유 동맹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테빈터 제국의 남쪽, 올레이 제국의 동북쪽에 있다. 원래는 자유 동맹의 도시국가중 하나였으나 지난 2세기동안 급격히 팽창하여 올레이 제국의 라이벌이 될 정도로 성장하였다. 페렌데일 근처의 서쪽 언덕의 지배를 두고 네바라와 올레이가 격돌한 전쟁에서 네바라는 승리하였고 그 지역을 차지하였으나, 이후 올레이의 외교적 술수와 페렌데일 지역 사람들의 네바라에 대한 반감으로 이 지역에서는 결국 물러나게 된다.

신성력이 끝나가는 시점에 올레이와 네바다의 국경지대에서 드래곤이 출몰하였고, 이에 이후의 시대를 용력(드래곤 에이지)라고 명명하게 된다.

챈트리를 믿는 테다스의 대부분의 국가들이 화장을 하는데 비해 네바라는 매장을 하고 있으며 거대한 피라미드와 같은 사후 무덤을 제작하여 그곳에 묻히고 있다. 상류층은 이집트의 파라오와 같이 화려하게 치장된다고 한다.[1]

모티브는 프로이센이며 도시국가였다가 프랑스(=올레이 제국)에 맞설 만큼 성장했다는 점과 프랑스와 프로이센의 알자스 로렌 지방을 두고 일어난 알력들이 게임의 세계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위에서 언급한 펜타거스트 클랜의 가장 유명한 인물로는 챈트리 교단의 시커로서 드래곤 에이지 2드래곤 에이지 : Dawn Of Seeker에 등장한 카산드라 팬타거스트가 있다.

인퀴지션 시점에서는 블라이트에 대한 피해를 입지는 않았지만 여군주와 그녀의 남동생이 반목하고 있다. 그리고 조세핀이 심문회의 지지를 얻기 위해 노력하다가 실패하게 된다. 남동생에게 접근하였다가 여군주에게 협박까지 당한 듯...
  1. 인퀴지션에서 카산드라 팬타거스트와 대화하다 보면 네바라에 대해서 물어볼 수 있는데 거기선 산 자보다 죽은 자에게 더 신경을 많이 쓴다며 자신은 그 문화를 이해할 수 없어서 결국 모국인 네바라를 떠났다고 한다. 시체를 염하고 무덤을 관리하는 무덤지기가 상당한 권위를 지녔다고. 거기에 무덤을 치장하는 데만 신경쓴다며 네바라 상류층을 디스하는 것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