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몇몇 기타에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기타의 밸런스가 맞지 않아 넥쪽의 방향으로 기타가 기울어지는 현상이다.
2 넥 다이브가 일어나는 모델
일렉기타에서는 대부분의 SG모델에서 발생하며, 그 외의 헤비쉐입 모델의 기타에서도 발생한다. 에피폰의 익스플로러 모델에서도 발생하는 듯 하므로, 구매시 참고하자.
- 넥이 더 길고 무거운 베이스 기타에서는 더 빈번히 발생한다.
3 해결방법
- 넥을 손바닥으로 받히는 데에 익숙해진다.
단, 넥을 쥐는 폼이 록 폼이 아닌, 클래식 폼이라면, 넥과 손바닥 사이의 간격이 넓어 익숙해지기 힘들다.
- 스트랩 핀의 위치 변경.
기타의 기존 스트랩 핀과 다른 위치에 새로운 스트랩 핀을 박아 밸런스를 맞춘다. 하지만, 잘못하다가는 돌이킬 수 없는 사태까지 번질 수도 있고, 기껏 힘들게 박았는데 여전히 넥 다이브가 일어나면. (...) 무엇보다 기타에 무언가를 박는다는 것에 부담도 있다.
- 기타 바디를 무겁게 한다.
보통은 바디의 겉에 무언가를 붙이기 보다 기타를 열어 내부에 납덩이나 추같은 것들을 부착하는 경우가 많다. 단, 덩달아 기타가 무거워지므로 주의.
- 스트랩의 마찰력을 높인다.
폭이 넓은 스트랩이나 마찰력이 높은 스트랩(예를 들어 가죽 스트랩)을 사용한다. 벨크로를 일반적인 스트랩의 어께 닿는 부분에 부착해 마찰력을 높이는 방법도 있지만 옷이 상할 수도 있다.
- 스트랩 끝을 무겁게한다.
스트랩의 넥 반대쪽 끝에 추 같은 것을 붙인다. 바디에 추를 다는 것과 마찬가지로 무거워진다.
- heads up 스트랩을 사용한다.
전용 넥 다이브 방지 스트랩으로, 타 스트랩에 비해 폭도 넓고, 끝 부분에 추를 넣는 공간이 있다. 문제는 국내에서 팔지 않는다. 파는 곳을 아시는 분은 수정바람
- 기타를 다른 걸로 바꿔버린다. (...)
실제로 넥 다이브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하냐는 글 등지의 답변에서 드물지 않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