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라이온의 등장인물.
키리야마 레이의 고등학교 1년 선배, 방과 후 과학부의 부장이었다.
과학을 사랑하고 항상 여러가지 실험을 하고 있는데… 어째 먹는 걸 만드는 실험이 많다. 레이가 학교에서 만든 첫 친구이기도 하다.
잘 웃고 스스럼없는 성격이라 다소 소심한 편인 레이와도 금방 친해지고 나름대로의 포옹력도 지니고 있으며, 겉으로 보이는 모습보다 훨씬 속이 깊은 사람이다.
얼굴이 꽤 나이가 들어보인다는 것 같은데 거기에 더해 수염까지 기르고 있기 때문에 입학하자마자 방과부에 들어왔더니 선배들이 선배로써 대접해주었다고 한다.(…)
이후 레이가 3학년이 되는 해에는 다른 부원들과 함께 졸업해버리게 되기 때문에 하야시다 선생이 걱정하는 소리를 뱉자, 슬픔도 외로움도 사람에게 필요한 감정이며, 그것이 있기에 사람은 다른 세계로 손을 뻗을 줄 안다는 말을 남겼다. 이걸 들은 하야시다는 노구치를 선생님이라고 불렀다.(…)
이런 연륜이 무색하게 레이가 1년 꿇은걸 생각하면 동갑내기 친구인샘
104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하여 세이지로의 그간 행적을 조사해 레이에게 주었다.
성이나 생김새를 보면 모티브는 아무래도 노구치 히데오. 문제는 노구치 히데오가 영판 구라쟁이라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