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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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1990년대 한국 게임산업의 양대 본좌급 대우를 받은 손노리소프트맥스를 합쳐서 부르는 말이었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004년 3월 18일에 진짜로 노리맥스(NoriMax)라는 브랜드명으로 두 회사가 계약을 체결하고 노리맥스 프로젝트를 발동시킨다.

당초 모토는 '새로운 온라인 운영의 전환점'으로서 웹사이트 버전으로 개편된[1] 4LEAF을 보조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패키지 게임 주자로서는 최상위권이었지만 온라인 게임 서비스 업체로서는 둘 다 후발주자였기에 힘을 합쳐 독자적인 노선을 구축하려고 했던 것.

그러나 주사위의 잔영이 빠진 4LEAF의 모습에 유저들은 등을 돌렸고 3차 프로젝트였던 드림체이서와 젤리삐워즈가 연달아 실패하는 등 상태가 급격하게 악화되는 와중에도 어째서인지 노리맥스를 통한 신규 컨텐츠 공급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홈페이지를 개설하며 각종 패러디 영상과 웹툰을 내걸며 의욕적으로 홍보했던 초기의 모습이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던 것.

그리고 노리맥스 프로젝트의 성과물은 엉뚱하게도 2005년 12월에 모바일 게임인 노리맥스 영웅전으로 나오게 되었으며, 이 게임을 출시한 이후 언제 그랬냐는 듯 온라인 운영 지원에 대해서는 완전히 손을 씻어버렸다. 그리고 2009년4LEAF 서비스 종료. 거기다가 노리맥스 프로젝트도 영웅전 하나만 딸랑 내놓고 무기한 정지 상태. 게임 제작 프로젝트로서는 그다지 성과다운 것도 제대로 보여 주지 못하고 그대로 사장되어 버린 셈이다.
  1. 4LEAF은 2003년 12월 15일부터 웹으로의 전환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