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힘은, 내 마법은 누군가를 상처 주려고 있는 게 아냐!
노엘 발모르 (ノエル·ヴァルモール/Noel Valmore). 성우는 스즈키 치히로.
완드 오브 포츈의 공략 캐릭터. 17세이다. 땅 속성이며 마법 매개체로는 인섹트 엠버(손등에 차고 있는 에뮬렛)를 사용하고 있다. 자주 하는 말은 "그렇지? 그렇지?(そうだろう、そうだろう?)"
유리우스 다음의 두번째 메인 히어로... 지만 이 게임의 개그를 담당하고 있어 관련 이벤트들이 대부분 코믹하다. 생긴 건 잘생겼지만 그놈의 입 때문에 인기가 없는 듯하다. 노홍철?[1] 심지어 CG가 굉장히 수려한 편이라 CG만 보면 설레이는데 대사를 보면 개그라 이벤트들이 설레이고 싶어도 설렐 수가 없는 슬픈 캐릭터다.
세계 제일의 대마법사를 목표로 하고 있는 자신감이 넘치는 허세 부리면서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캐릭터지만 사실은 건실하고 속이 여린 엄청난 노력가이다. 그 노력의 결실인지 성적도 꽤 우수한 편이다. 유리우스가 덕후 같은 천재라면 이쪽은 어떤 닌자만화에 나오는 사람처럼 노력형 천재. 주인공보다 더 오지랖이 넓어 곤란에 빠진 사람들을 보면 늘 도와주고 싶어한다. 그리고 의외로 부끄럼을 많이 타고 보수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가족 관계로는 위로 라울, 앙리라는 두 형이 있다.
유리우스를 라이벌로 두고 있는데 두 사람간의 대화나 유리우스가 생각하는 노엘에 대해 들어보면 일방적인 라이벌 관계이다.[2] 유리우스에게 싫다고 시끄럽게 소리를 지르며 화를 내도 기운이 없으면 항상 다가와서 고민상담을 해주거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다. 유리우스 한정 츤데레 위에 형이 둘이나 있어 어리광 부릴 것 같은 막내지만 하는 행동은 굉장히 대인배스럽고 형 같다. 취미가 마법 아이템 수집인데 악운이 조금... 아니 많이 심해서 가짜 물품에 많이 당한다. 어느 정도냐면 수집품의 대부분이 가짜일 정도. 호갱님 많이 당황하셨어요? 자기 스스로도 자기 자신이 가짜 물품에 많이 당한다고 자각하고 있지만 부잣집 도련님이라서 그런지 물건을 막 사는 것에 대해서 별로 아랑곳하지 않는 듯. 그렇지만 그 중에서도 귀중한 물품이 있기도 하다. 사용하고 있는 마법 매개체인 인섹트 엠버가 바로 그 예. 이 엠버는 사용하는 사람의 마법의 힘을 몇 배로 끌어올려주는 능력이 있는데 유리우스도 이 엠버에 대해서 노엘이 그렇게 자랑할 만하다고 한다.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데 도S인 알바로가 노엘에게 매운 음식을 먹으러 가자며 꼬신다. 처음에는 싫다 저항하지만 팔랑귀라 알바로의 술수에 항상 곧 잘 넘어간다.
상황극을 잘 만드는 편이다. 노엘의 룸메이트는 말이 별로 없는 친구인데 방 안에서 항상 혼자 떠든다고 한다(...) 특히 루루와는 죽이 잘 맞는다. 노엘이 상황을 만들면 루루가 아무 생각 없이 진지하게 같이 어울려주는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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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앞에서는 허세를 부리면서도 자신이 보잘 것 없는 인간이라며 스스로에게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던 노엘은 자신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주는 엠버에게 의존해오고 있었다. 루루의 최종 시험 기간 동안 점술사에게 그를 알아보고 언젠가 엠버에게 자기 자신이 먹혀버릴 것이라는 내용의 점을 듣고서는 반성하게 되고 자신처럼 허황된 꿈을 가진 이변의 원인인 푸페를 감싼다.[3]
2에서의 노엘은 마법에 대해서 다시 돌아보게 된다. 대마법사가 꿈이고 어느 누구보다 마법을 좋아하는 노엘은 마법으로 절망감을 맛본 에르윈을 마주하게 된 뒤로 자신도 그렇게 될까봐 두려워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마법으로 사람을 구하려다 되려 사람을 죽이게 되는데... 이 사건 뒤로 노엘은 죄책감과 자신의 무력함과 마법에 대해 모순을 느끼다 깨달음을 얻고 미래로 돌아간 뒤로는 마법이 나쁜 일에 쓰이지 않도록 미르스 크레아의 학장이자 마법총성의 톱이 되기로 한다.
그리고 3년 후 노엘은 미르스 크레아의 학생대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