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엇인가
노인에게서 나는 노인 특유의 비릿한 냄새를 의미하는 말. 가령취(加齡臭)라고도 한다. 나이(齡) 먹어서(加) 나는 냄새(臭). 묘하게 쏘는 찌린내라고 보면 된다.
노인들이 명절 혹은 손자, 손녀들이 찾아올때 가장 숨기고 싶어하는 것이 바로 이 노인 냄새라고 한다.
냄새가 난다고 손자, 손녀들이 안기기 싫어할 때면 가슴이 미어진다고 한다. 물론 어린 아이들에 한해서 그러는 것이겠지만 나이를 먹고도 그런 행동을 하고 있다면 자중하고 냄새가 나도 내색하지 않으면서 할머니, 할아버지 품에 안기도록 하고 나중에 후회하지 말자. 그리고 가능하다면 목욕과 세탁을 도와드린다든가 향수를 선물해 드리는 것도 좋다.
2 원인
노년기에 들수록 구강과 비뇨기관의 분비물 분비가 심해지고, 신체 대사 활동이 약해지기 때문에 체취가 심해진다. 몸에서 분비하는 지방산이 점점 산화되어 과산화지질이 되는데, 이 물질 특유의 쉰내가 바로 노인냄새다.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이런 노인 냄새의 주 원인이 되는 물질은 Nonenaldehyde (C9 H16O)와 isovaleric (이소 길초산)으로 이 "노넨알 디하이드"는 피하지방 중에서 팔미트 올레인산 이라는 불포화 지방산이 분해되면서 생성된다. 이 노넨알디하이드는 유년 시기나 청년 시기에는 거의 생성되지 않으나 40대 이후부터 체내에서 생성되기 시작하여 노령층으로 갈 수록 점점 많이 생성된다. 인체는 대사과정을 통해서 이 노넨알디하이드를 체외로 배출하고 배출된 이 물질의 냄새가 노인성냄새의 주원인이다.[1][2]
3 해결법
저 물질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건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노년기에는 자기관리와 청결에 더 힘써야 한다.
- 환기 또는 실내공기 정화기
- 옷, 침구류를 자주 세탁하고, 냄새가 심하게 나는 옷/침구류는 과감하게 새로 사자. 이 과산화지방산은 옷에 조금씩 침착되는데, 어느순간 되면 아무리 빨아도 냄새가 나게 된다.
- 햇빛으로 소독하기. 옷이나 침구류를 자주 햇빛에 말려주고, 집을 구매할때 처음부터 볓이 잘 드는 방으로 구하자. 별거 아닌거 같지만, 환기시킬때 햇빛으로 방안을 소독시켜 주면 냄새가 한결 가신다.
- 소취제, 탈취제, 방향제, 향수. 냄새 제거에 효과있는 것들을 자주 뿌려주자. 특히 실내용 방향 제품이 가성비가 좋으며, 실내에서 허브를 키워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 에어로졸 타입의 스프레이 제품: 각가지 방향제가 첨가된 제품들이 시중에 많다. 가장 효과가 빠르고 손쉬운 방법이다. 그러나 지속적이지 못하고 일시적효과뿐이며 가격이 비싸다는게 단점이다.
- 실내용 방향 제품들: 스스로 휘발하는 실내용 방향 제품도 다양하다. 비교적 값도 싼편이고 지속적 효과 를 볼 수있다 . 전기 플러그에 꽂아 냄새를 발산하게 하는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이 있다.
- 향 피우기: 제사때 쓰는 향불 같이 연소형 향들 도 다양한 냄새 와 형태로 구할 수있다 비교적 값도 저렴한 편이다.그러나 동남아 국가 들에서 종교행사 용으로 사용되는 일 부향 연기 와 냄새 에서 발암 성분이 검출 되었다는 연구도 있고 지속적으로 사용 하는것은 신중히 해야 할 사항이다.
- 촛불이나 등잔불 : 테코레이션용 촛불이나 램프를 켜놓으면 냄새 물질및 화학 성분들을 함께 태운다.정화 효과를 볼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