のっそり&せわし&もりもり博士
마징가Z의 등장인물들. 그림 왼쪽부터 순서대로 놋소리, 세와시, 모리모리 박사. 한국판에서는 유치한&만만디&공수거(순서 확인바람).
광자력 연구소에서 일하는 3명의 늙은 박사들. 일명 3박사. 유미 겐노스케 밑에서 일하고 있으며, 유미 박사가 부재 중일 경우에는 이 3명의 박사가 대신 총책임자일을 하게 된다. 주로 하는 일은 마징가Z, 아프로다이A, 호버 파일더의 수리와 정비.
나이먹은 정정한 영감님들이기는 하지만, 정신연령은 어린아이와 별로 다를게 없어서인지, 보스 패거리, 시로와 상당히 친하다. 보스 패거리가 '우리도 로봇에 타고 싶다'라고 부탁하자 보스의 설계로 세탁기, TV, 냉장고를 비롯한 고철들을 모아 보스보로트를 만들기도 했고, 보스보로트를 비행유닛으로 만들기 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기도 했다.[1]
그 외에도 카부토 코우지의 파일럿 슈트, 드릴 미사일, 아이언 커터도 이 영감들이 만든 물건이며, 광자력 빔을 수중에서 쓸 수 있게 개량하기도 했다.
취미는 볼링이지만, 볼링공과 함께 날아가거나 도랑이나 옆 라인으로 공을 던지는거 보면 실력은 형편없는 것 같다. 자주 볼링장에 가서 볼링을 하는데, 이 때문에 아수라 남작에게 납치당해 세뇌당하기도.
이렇듯 개그 캐릭터로서 웃음을 선사해주었으나, TV판 79화에서 모리모리 박사는 닥터 헬 군단의 공격으로 위기에 처한 연구소를 구하기 위해 철십자 군단에게 납치당한 코우지를 찾으러갔다가 지뢰를 밟는 바람에 차가 폭발하며 그 충격으로 사망했다.[2] 특히 아군 레귤러에서 나온 첫번째 사망자란 점에서 특기할 만하다.
물론 모리모리를 제외한 놋소리, 세와시 두 박사는 죽지않고 닥터 헬 군단과의 최종결전까지 함께 하며 광자력 연구소와 생사고락을 함께 했다.
진 마징가 ZERO에서도 개그캐릭터 역할이지만 에필로그에서는 파리로 떠났던 모리모리 박사가 연락을 받고 로마로 도착, 그곳의 원형투기장에서 아수라 남작을 발견하게 되나 자신을 부른 안내원을 살해한 고곤과 마주친 뒤 납치당한다. 이후 구체에 갇힌채로 인질삼아 발바리의 팔에 장착, 광자력 연구소에 쳐진 광자력 배리어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나는 상관하지 마라, 녀석들의 속셈대로 마징가를 출격시켜서는 안 된다.'라는 유언을 남기고 산화한다.
게다가 미케네 제국은 애초에 광자력 배리어를 무력화시켜버릴 수 있었고, 세와시 박사는 연구소의 각 구획마다 방벽을 내리기 위해 남아 있다가 광자력 연구소에 직격으로 떨어진 그로스덴의 산화액에 녹아버리고 만다.
건전로봇 다이미다라에선 이 박사들을 모티브로 한 거유누님/하이레그거유/로리인 토모요세 모리코 & 마지키나 소리코 & 코야 세와시코가 등장한다. 게다가 포지션도 이들과 같은 3박사 포지션이다.- ↑ 물론 전부 다 처참하게 실패했다.
- ↑ 마징카이저 사투! 암흑대장군에서 ICBM 수직 폭격으로 자폭에 가깝게 사망하는 장면은 원작의 오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