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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도 미사일의 분류 | ||
사거리별 | 전술 탄도 미사일 | |
전역 탄도 미사일 | 단거리 탄도 미사일 | |
준중거리 탄도 미사일 | ||
중거리 탄도 미사일 | ||
대륙간 탄도 미사일 | ||
용도별 |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 |
대함 탄도 미사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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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토폴-M.[1] |
ICBM의 발사에서 착탄까지의 과정을 나타낸 동영상. 마지막의 폭발은 탄두가 아니라 착탄의 충격으로 발생한 것이다.저게 착탄 충격이라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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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트맨 III 탄도미사일의 작동 원리 1. 1단계 부스터 작동 (A). 1. 발사후 약 60초 후 , 1단계가 떨어지며 2단계 부스터 작동 (B). 재돌입체 보호용 페어링 분리 (E). 1. 발사후 약 120초 후 3단계 부스터 작동(C) 후 2단계 분리. 1. 발사 후 약 180초 후 3단게 부스터 작동 중지후 탄도체 로켓에서 분리 (D). 1. 포스트 부스터가 작동되며 재돌입체 작동 준비. 1. 재돌입체와 디코이, 그리고 전파교란용 채프 배치. 1. 재돌입체와 채프, 그리고 디코이가 고속으로 대기권 재돌입. 1. 도착 |
1 개요
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sile; ICBM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의 목숨을 위협했고, 앞으로도 그럴 병기.
한국어로 번역하면 대륙간 탄도 미사일 혹은 대륙간 탄도탄. 잠수함 발사형은 SLBM. B-52같은 전략폭격기나 C-5같은 대형 수송기에서 발사하는 항공기 발사형은 ALBM(Air-Launched Ballistic Missile)이라고 부르지만, 현대에는 생존성의 문제 때문에 사실상 사라졌다.
핵무기의 주요 운반체이다! 현재 모든 ICBM은 핵탄두를 탑재하고 있다. 굳이 하자면 재래식 폭약을 탑재할 수도 있지만, 비효율적이라서 아무도 하지 않는다. 일단 수천~수만km를 날아가는 ICBM은 제조에 필요한 기술이나 단가는 굉장히 높다. 덕분에 비용면에서 핵무기를 제외한 일반 탄두를 넣기엔 엄청난 사치라고 볼 수 있다. 이런 비싼 미사일에 재래식 폭탄 따위를 넣는 돈지랄을 하는 정신 나간 국가는 없었다. 자세한 내용은 이 항목의 상위 항목인 탄도 미사일 항목을 참조하자.
그러나 미국이 일반 탄두를 사용하는 트라이던트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반대로 현대전에선 대륙간 탄도탄이 아니면 핵무기 투사 방법은 거의 없다. 정확히 말하자면 탄도탄만큼 요격이 어려운 물건이 없어서다. 핵무기의 투발만 놓고 본다면 전략폭격기나 순항미사일로도 얼마든지 가능하고, 전술핵무기 수준까지 내려가면 대포로도 쏠 수 있다.[3] 방어측이 요격하기 쉬워서 그렇지.
실제로 국제제재를 무시하고 이런걸 개발하는 나라면 십중팔구 핵무기 개발을 마음먹을게 뻔하기에 이런 물건을 가지려고 하는 것만으로도 적국에게는 핵보유에 준한 위험으로 간주하곤 한다. 북한과 이란이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 그렇게 열심인 이유도,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이 두 나라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그렇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도 다 이유가 있다. 미국(혹은 유럽)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무기를 가지는 것 자체만으로도 미국(혹은 유럽)에 상당한 위협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4][5]
2 종류와 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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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레이시온사에서 개발한 대륙간 탄도미사일 및 기타 미사일 라인업. 이중 스나크같은건 대륙간 순항미사일이다. 사람이 개미처럼 작다.
왼쪽부터 라크로스, 메이스, 나이키-허큘리스, 레드스톤 자세히 보면 앞에 팰콘과 사이드와인더가 있다. 테리어, 탈로스, 아틀라스, 토르, 스패로우 3, 서전트, 퀘일, 스나크(날개달린것), 호크(스나크의 날개 아래), 타이탄, 불펍, 나이키-에이잭스,커퍼럴, 보마크, 그리고 마지막은 주피터. 이중 나이키-허큘리스나 호크는 아직 한국에서 현역이거나 얼마 전까지 현역이었다.
초기에는 액체연료 로켓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현재는 고체연료 로켓을 쓰고 있다. 액체연료 추진방식 같은 경우엔 연료와 산화제가 부식성 쩌는 맹독성 물질인지라 로켓에 오랜 시간 동안 넣어둘 수가 없어서 발사 직전에 연료를 주입하느라 로켓 발사준비에만 짧게는 수십 분, 길게는 몇 시간 넘게 들지만, 반대로 고체연료 추진방식의 경우 몇 분이면 발사준비가 끝나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의 주력 ICBM은 미니트맨 III이고, 피스키퍼라는 MIRV(Multiple Independently Targetable Reentry Vehicle) 탑재 ICBM은 러시아와의 전략무기제한협정에 따라 모두 폐기되었다. 현재는 미니트맨 III의 현대화 개량이 진행중.
러시아는 현재 SS-18 사탄, SS-19 스틸레토, SS-25 식클(토폴), SS-27 토폴-M을 장비중이며 SS-18같은 구식은 RS-24로 바꿀 계획이다. MIRV를 탑재한 ICBM은 한 미사일에 1개 이상의 핵탄두를 탑재해 한 개의 미사일로 여러 개의 도시를 잿더미로 만들 수 있다. 그러나 그만큼 여러 종류의 고난이도 기술력이 받쳐줘야 되기 때문에 현대 무기기술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은 현재 둥펑(DF)-5, DF-21, DF-31 등의 대륙간 탄도탄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0년대 초반까지 약 수십기만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현재는 수백기로 크게 늘어났으며, 미국-러시아 수준으로 증강중이라고 한다. 이중 DF-31은 고체발사 대륙간탄도탄이다.
MIRV보유국은 단 3국. 러시아, 미국, 중국이 보유하고 있다.
프랑스, 영국은 MIRV는 있지만 ICBM이 아니라 SLBM에 탑재한다. 러시아, 미국의 ICBM은 언제나 2분내 발사가능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즉 푸틴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백악관에 토폴-M이 날아갈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백악관에 맞으면 동시에 크렘린으로 날아가겠지
최신 ICBM의 CEP[6]는 100m 내외라고 하는데, 이 정확도를 달성하기 위한 조건이 아스트랄할 정도다. 여러 조건이 있지만 그 중 일부를 소개하자면
- 초속 7km 이상인 ICBM의 속도를 초속 3cm의 오차 이내로 측정해야 하고.
- 발사지점과 목표지점의 거리를 수m 단위의 오차 이내로 알고 있어야 하며
- 예상표적 상공의 공기밀도가 미리 유도 컴퓨터 안에 입력돼 있어야 하며
- 예상탄도를 따라 중력의 변화에 따른 치우침을 궤도 프로그램에 반영
…해야 한다고 한다. 한 마디로 미사일 자체적인 기술수준뿐만 아니라 기상위성, 전지구적인 중력 데이터 등 외부지원도 필수적이라는 이야기. 거기에다 이는 CEP 100m 달성을 위한 최소조건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사실 1만km 이상을 날아가서 100m 안에 명중시킨다는 게 간단할 리가 없기는 하다.
CEP 120M를 달성한 피스키퍼는 미국이 제작한 초정밀관성항법장치로 종말유도를 담당했는데, 피스키퍼에 들어간 INS인 AIRS(Advanced Inertial Reference Sphere)의 기술이 외계인을 족쳐서 개발한 것 같은 수준. 89년 당시 AIRS에 들어가는 가속도계 하나를 제작하는 데 6개월, 30만 달러가 들어갔다는데 2013년 현대 화폐 가치로는 셋다 합쳐 1,705,000달러, 한화 약 19억 원이 넘어간다. 설상가상으로 AIRS 하나당 가속도계가 3개 필요했다.# 역시 초병기는 아무나 만드는 게 아니다.
탑재하는 무기가 핵폭탄이기 때문에 CEP가 그다지 큰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핵미사일의 CEP는 굉장히 중요한 팩터다. 이론상 핵미사일은 대도시 등의 표적만 노리는 게 아니다. 핵전쟁 개전 초 핵미사일의 1차 타겟은 핵보복을 실행할 적의 목표, 즉 지상 사일로나 폭격기 기지들인데, 그 때문에 핵미사일 사일로는 굉장한 강도로 강화돼 있다. 이를 잡기 위해서 개발된 게 MX 피스키퍼 등의 '사일로-킬러' ICBM인데, 통념과 달리 전체적인 위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핵탄두의 위력보다 CEP를 높여야 된다. CEP를 절반으로 줄이는 게 핵탄두 숫자를 4배, 탄두 위력을 8배로 높인 것과 동일한 격파확률을 보여주니, 미사일의 CEP는 사실상 결정적인 요인이라 할 것이다. 괜히 미국이나 러시아가 외계인 고문을 자행하면서 정밀유도병기 수준의 정확성을 확보한 게 아니다.
과거 전략무기제한협정으로 인해 감축되는 무기 1순위였으나 감축량은 크지 않았고, 러시아와 미국의 관계가 다시 나빠지자 미국도 MIRV의 폐기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미국 ICBM은 지상 사일로에서 발사되며, 러시아는 이동식 발사대와 사일로를 혼용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이동식 발사대에 눈을 돌린 적이 있지만, 70년대의 침체기 내내 별 성과가 없었고, 80년대 들어서야 철도 및 차량 이동식 미지트맨과 지하터널 이동식(!) 및 공중발사형(!!!)인 피스키퍼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그나마도 미지트맨은 개발중단크리, 피스키퍼도 터널 네트워크 건설의 비용이 과대한 덕택에 그냥 고정식 미니트맨 사일로에 더부살이했고 냉전종식 이후 전부 퇴역했다.
차량 이동식 미지트맨, 괴이할 정도로 납작한 차량 디자인은 근처에서 적의 핵탄두가 터져도 핵 폭풍에 날아가지 않도록 디자인 된 것이다.
냉전 당시 C-5 수송기에서 투하되는 공중발사형 ICBM이 연구된 적이 있었다. 그 후로는 보이지 않는 듯하다가 2013년 록히드 마틴에서 공중발사형 MRBM 실험에 성공한 듯 하다.#
냉전이 한창일 때 사고로 ICBM이 발사될 뻔한 적이 150번이 넘는다. 따라서 세계가 멸망직전까지 갔던 적이 150번이 넘는다는 소리.
미국은 핵무기는 사실상 통상전에서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착안해서 통상 탄두 ICBM을 한창 연구하고 있다. 비록 ICBM은 가성비가 떨어지지만, 핵무기와 달리 얼마든지 투입 가능한 통상 탄두 버전을 이용해 전세계 어디의 고정 표적이든 요격이 불가능한 ICBM으로 폭격기 같은 것보다 빠르게 날려버릴 수 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공식적으로 ICBM을 가지고 있는 국가는 현재 미국, 러시아, 중국이다. 나머지 국가들 중에 인도는 개발 중. 인도는 ICBM인 아그니5를 개발 중에 있으나, 현재 작전상태에 있는 아그니3 미사일은 사정거리 3,000km 정도의 중거리 탄도탄이고, 프랑스, 영국은 인공위성 발사를 성공시키는 등 ICBM을 만들만한 충분한 기술은 있으나 개발하지 않고 있다.[7] 파키스탄의 탄도탄 기술은 인도에 못미치며 그나마도 북한에서 수입하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북한은 ICBM급인 탄도탄인 KN-08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은하 로켓 발사로 발사에 관련된 기술력도 인증했으나, ICBM의 핵심기술인 대기권 재돌입은 북한의 재료공학 기술로는 어렵다고 보는 전문가들도 많기 때문에 아직도 의문으로 남아 있다. 참여정부에서 국방부 장관 보좌관을 지낸 진보계열의 군사전문가인 김종대 씨는 북한이 실전용의 ICBM을 개발하려면 10여년 더 걸릴 것으로 보았다.
3 ICBM과 MD
ICBM의 핵탄두가 지구 대기권으로 재진입할 때의 속도는 마하 25~30정도가 된다. 이걸 막는 것은 매우 어려운 편이다. 따라서 미국은 대기권 밖에서 탄두가 낙하하기 전에 파괴하려 하고 있는데, 이것에 쓰이는 미사일을 GBI라고 부르고, 요격탄두를 대기권충돌요격체(Exo-atmospheric Kill Vehicle; EKV)라고 부른다. 미군은 현재 알래스카 기지에 요격체 30발을 배치하고 있다. 물론 재진입과정 요격 체계 구축을 아무도 안 하는 것은 아니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서울에 떨어질 것에 대비하여 한국 같은 나라가 이를 연구하고 있다.
러시아는 MD를 무력화시키는 ICBM인 토폴-M 개발에 성공했으며, 발사실험 또한 성공적이었다. 문제는 욕심이 과한 나머지 SLBM에도 이러한 기술을 적용시키고자 하였고 50%의 실패율을 보이며 결과는 참담했다(불라바). 하지만 집념끝에 성과를 거두자 실전배치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한편, 러시아와 함께 대규모 ICBM을 운용하는 중국도 현재 여러가지 방법으로 미국의 MD를 무력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서방 전문가들은 거의 성공단계라고 보고 있다.
4 우주 발사체(로켓)와의 관계
우주로켓의 개발사는 (ICBM같은) 군사용 전략 로켓과 매우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우선 현대 로켓의 아버지인 베르너 폰 브라운의 V-2는 나치 독일군의 영국 공격용 전략로켓 개발계획이었고, 전후 양대 우주개발국인 미국과 소련의 모든 로켓 프로젝트(겸 ICBM개발 프로젝트)도 모두 이 V-2로부터 유래했다. 두 나라 모두 V-2를 베끼는 것에서부터 로켓 개발을 시작했다. 미국은 자진투항한 폰 베르너와 핵심 기술진을 데려갔고, 소련은 V-2 로켓 공장을 점령해서 생산 중이던 약 100여기 분량의 V-2로켓 부품을 가져갔다.
그래서 초창기 미국과 소련의 우주로켓은 원래 ICBM들이었다. 예컨대 소련 최초이자 세계최초의 ICBM인 R-7(SS-6 샙우드)는 보스토크 등 소련의 모든 유인 우주발사체의 모체였으며, 현재 R-7의 개량형은 소유즈발사체로도 잘 쓰이고 있다. 또한 미국 최초의 유인우주선인 머큐리 프로젝트에는 아틀라스 ICBM이 쓰였고, 후속 프로젝트 제미니에는 타이탄 중 ICBM이 쓰였다.(아틀라스는 이후로도 미군의 항법위성이나 정찰위성 등 군용 우주개발 프로젝트에 사용되었고 타이탄은 매우 강력한 로켓이었기 때문에 최초의 화성착륙탐사선인 바이킹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사용되었다.)
심지어 본래 ICBM 용도로만 개발되었던 발사체들조차 냉전 종료 후 퇴역한 뒤에는 우주로켓으로 쓰이기도 했다. 예컨대 R-36(SS-18 사탄) 같은 미사일들은 러시아가 소형 위성 발사 대행 분야를 저가로 싹쓸이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R-36미사일은 우주발사체로서는 '드녜프르'(Dnepr)라고 하며 한국항공대학교에서 제작한 초소형 위성 한누리를 싣고 발사되다가 폭발하기도 했다.
미국에서도 오비탈 사이언스 社에서 퇴역한 LGM-118 피스키퍼 미사일을 우주발사체나 기상관측로켓으로 바꾸는 OSP-2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사실 대륙간 탄도미사일과 우주 발사체의 요구되는 성능은 거의 차이점이 없다. ICBM은 인공위성과는 달리 발사되면 우주로 나가있다가 적국 상공에 도달하면 '다시 지구로 떨어진다'는게 다를 뿐이다. 심지어 소련에서는 FOBS(Fractional Orbital Bombardment System)라는 지구 저궤도에 인공위성처럼 ICBM을 올려서 사거리 무제한으로 남극을 돌아 공격할 수 있는 ICBM을 개발하려고도 했다.
'전문 ICBM'과 '전문 우주발사체'의 차이를 굳이 따진다면, '우주발사체'는 효율이 높은 액체산소/액체수소 같은 저온연료를 쓰는 데 제약이 없는 반면, 저온 연료는 발사직전에 주입해야 하므로 공격기도가 노출되고 즉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전문 ICBM'에서는 선호되지 않는 것 정도. 이런 이유로 ICBM에서는 질산, 사산화이질소, 히드라진, 불산 같은 상온에서 액체상태이고 저장가능한 산화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아니면 아예 고체 추진제를 쓰던가.
이 문제 때문에 한국은 우주 발사체 개발이 정지되다시피 한 적이 있었다. 1990년에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을 개정하면서 사거리 180km, 탄두중량 500kg 이상의 로켓 시스템 전체를 금지하였는데, 여기에 우주개발용 민간 발사체도 같이 묶이면서 개발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이 조항 때문에 무려 11년 동안이나 한국은 우주 발사체 연구를 제대로 할 수 없었고, 인공위성 쪽만 발전하는 기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이 문제는 2001년에 민간 로켓 개발은 지침에서 예외로 두는 것으로 개정하면서 해결되었다.
5 기타
- 간혹 이것의 발사시험이 실패할 경우, 지상에서는 굉장히 독특한 나선 모양의 패턴이 관측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노르웨이의 나선형 불꽃 문서 참고.
- WD-40은 ICBM을 제작하다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더 많은 정보는 해당문서 참조.
6 대중매체
워커 개리어는 이걸 집어던져서 적을 공격하기도 한다. 심지어는 이걸 맞고도 버텨내는 사람도 존재한다.무서운 생명력
동방프로젝트의 키리사메 마리사는, 동방몽시공에서 오카자키 유메미에게 '너희들의 무기를 하나 선물로 줘'라고 해서 ICBM미미를 받게된다고 한다. 하지만 어떻게 쓰는 지는 몰라서(...) 그냥 타고 다니면서 자랑하는 듯 하다. 어느 작가의 동인지에서는 미미를 타고 '기혜성-파이널 마스터 블레이징 미사일'을 사용, 환상향 최속의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그리고 산화했다.
'미미쨩'이 이 ICBM 미미라는 설이 있다.
그리스복은 아예 기체 안에 ICBM을 장탄하고 다닌다. 레이저 유도고 뭐고 그딴 거 없다. 당연하지만 한 발뿐. 그런데 잘도 유폭이 안 일어난다. 핵이 일반 폭탄만큼의 열과 압력만으로 유폭되지 않긴 하지만 그렇다고 절대 안전한건 아니다.
진 여신전생에서는 토르만에 의해 시도때도없이 날라와서 대파괴를 일으킨다. 게다가 진 여신전생 IMAGINE의 배경설명을 볼때 대파괴이후 핵전쟁이 발발, 이놈이 대량으로 하늘을 날아서 세계를 불태운 모양.
올드팬들 사이에선 이미 일종의 아이콘. 데빌서바이버에서도 나중에 ICBM이 날라오지 않을지 두근두근하며 기대했던 올드팬들이 많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데빌서바이버에 한하지 않고 현대를 무대로 하는 외전 작품에서 이 놈이 다시 나와줬으면 하고 바라는 사람들도 많다. 그리고 4 DLC에서 정말로 날아오면서 난이도를 상승시켜주는 훈훈함을 보여줬다.
시드 마이어의 문명 시리즈에서는 대대로 '맨하탄 프로젝트'를 완료하면 모든 문명이 핵무기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문명 2에서는 폭발한 지점을 중심으로 한 칸 내의 모든 유닛들을 전멸시켜 버리며, 만일 폭발 범위 안에 도시가 있다면 그 도시의 인구를 절반으로 줄이고 도시의 건물을 무작위로 파괴한다. 또한 폭발한 지점과 주변 1칸에 오염지대를 만드는데, 그 지점에서는 생산을 전혀 할 수 없고, 놔두면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되므로 개척자나 기술자로 치워줘야 한다.
문명 2의 핵무기는 핵탄두 한 종류로, 도시나 공군기지, 잠수함에 수용한 뒤 발사할 수 있다. 다만 사정거리가 16칸이라 거리 계산을 할 필요가 있으며, 목표 도시에 SDI가 구축되어 있다면 공격이 막히는 수가 있다. 단, 해군 유닛을 목표로 바다 한가운데에 핵공격을 가하면 오염이 발생하지 않는다.
문명 3에서는 폭발한 지점을 중심으로 주위 타일에 피해를 입힌다. 탄착지점이 도시라면 그 도시의 인구수는 반으로 줄어들고 시설물 등이 랜덤하게 파괴된다. 하지만 잘못 눌러서일부러 빗겨나게 쏘았을 경우 인구수가 무조건 반으로 줄어들거나 하진 않는다. 유닛의 경우도 중심지에서의 피해가 더 크다. 따라서 첩보메뉴의 작전 홈치기[8]가 유용하게 쓰이는 건 이 시점이다. 주력군이 위치한 곳에 한 발 날려주면 거의 전멸 시킬 수 있다. 또한 도로나 광산 등은 탄착지점을 가리지 않고 얄짤없이 파괴된다. 게다가 핵이 무서운 진짜 이유도 충실히 재현되어있는데, 핵이 떨어진 곳과 인접 타일에는 낙진이 생긴다. 도시가 핵을 정통으로 맞았다고 가장했을 때, 주변에 생긴 오염된 타일은 일꾼을 시켜 청소하기 전까지는 아무런 생산능력도 없는데다 도로가 전부 끊겨진 상태나 다름없어서 사실상 가치가 없는 도시가 되어 버린다.
문명 3의 핵무기는 전술 핵탄두와 대륙간 탄도 미사일이 있는데, 전술 핵탄두와 대륙간 탄도 미사일의 위력은 동일하다. 다만 대륙간 탄도 미사일은 지도 어느 곳이든 즉시 공격할 수 있는 점이 다르다. 그러나 한 발이라도 다른 문명에 발사했을 경우에는 각국으로부터 선전포고가 들어오는 진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외교 승리는 물건너갔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어느 문명의 영향권에도 속하지 않은 곳에 발사했을 경우에는 아무런 외교적 불이익이 없으니, 물론 발사할때마다 비동맹국의 외교 평판이 나빠지는데 이것을 빌미로 평소 나쁜 관계의 문명에게 선전포고를 당할 수는 있다. ICBM을 한 번 쏴 보고 싶은데 선전포고 받기는 싫다면 여기에 대고 핵실험(?)을 해 보도록 하자.
문명 4에서는 위력이 좀 약하다. 분명 핵맞았는데 가끔 살아있는 녀석들이 나오기도 하고, 방사능 낙진도 확률적으로 생기지 않기도 하다. 그러나 방사능 낙진을 제거하려면 이제 생물학 기술이 필요하게 돼서 테크가 느린 문명들은 재기불능이 될 수도 있다. 물론 핵을쏘면 외교는 초토화.. 핵 한번 쏠때마다 -1~-2 정도의 외교페널티가 핵 맞은 당사자와 그 동맹국에게 주어지는데 플레이어는 보통 핵을 수십방 연발로 쏘기때문에.. 물론 핵 수십방 쏠만한 국력이면 외교따윈 밥말아 먹어도 전혀 상관없긴 하다. 전쟁중이 아닌 문명에게는 핵을 쏠 수 없는데, 핵의 위력범위 1칸 내에 우호적인 문명의 유닛이나 영토가 있다면 핵을 쏠 수 없게 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방사능 낙진은 턴이 지나면 확률적으로 사라진다.
문명 5에서는 간디가 수틀리면 핵을 쏜다. be폭력
핵 잠수함과 미사일 순양함에 탑재가 가능하며, 도시에 주둔시킬 수도 있다. 섬맵에서 영국 문명으로 시작할 경우 종특인 해상유닛 이동력 +2 버프를 받은 핵 잠수함과 미사일 순양함에 탑재 시 실로 전지구적인 타격능력을 보여 준다.
폭파범위 내에 들어오는 모든 지상/해상/공중 유닛이 소멸되며, 요새화가 잘 된 도시의 경우라도 통상 2발이면 완전히 무력화되므로(간혹 3발이 필요할 때도 있다), 도시 하나 당 1척의 핵 잠수함과 2대의 기계화 보병으로(지상유닛조차 물 위에 뜨면 이동력 버프를 받는다!) 선제 핵공격 2발을 날린 다음 기계화보병으로 밀어 버리면 어떤 도시든 간단하게 점령 가능하다.방사능 크리에 신경쓰면 지는거다
2013년 1월에 은하3호 로켓을 발사한 북한이 연이어 2월12일에 핵실험을 강행했다. ICBM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력에 근접했다고 볼수있다.
메탈기어시리즈에 나오는 메탈기어들의 정체가 이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쏠수있는 기기의 총칭을 말한다.매 시리즈마다 디자인이 다르지만 운용목적은 다 똑같다. 가상이지만 진짜로 메탈기어 같은 물건들이 쏟아져 나온다면.. 솔리드 스네이크같은 대원들이 트럭으로 존재해도 모자를듯 하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 컨디션 제로 삭제장면의 미션 중 "비밀 전쟁"은 테러리스트들이 ICBM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을 저지하는 목표를 담고 있다.
폴아웃: 뉴 베가스 DLC Lonesome Road에서도 등장한다. 론섬 로드에서는 율리시스가 옛 미국의 상징이라 하며 모하비 황무지에 위협을 가하려 한다. 총 3발을 발사시킬수 있는데 애쉬턴 기지에서 우연히 발사시키게 되고[9],율리시스의 신전에서 시저의 군단과 NCR의 영토 중 하나,혹은 둘 모두에게 발사시킬수 있다. 다른 선택지로는 ED-E를 희생해서 발사를 중지시키는 선택지도 존재한다.
놓지마 정신줄에선 파일럿 애니메이션과 정식방영판에서 앨리스 김이 섬에다가 쏴버린다. 오오 썬더그룹
프라모델이 1/144 크기로 발매된 바 있다. 'Revell' 사에서 미국 것, 소련 것을 각각 만들었다. 링크
한편 즈베즈다사에서도 1/72 비율로 TOPOL SS-25 를 발매하였다. 이동식 발사대만 있는 물건이고 알맹이인 미사일은 없다.
7 나무위키에 문서가 작성된 ICBM
- DF-31
- DF-41
- R-7
- R-36
- R-46
- R-56[10]
- UR-100
- 아틀라스
- 미니트맨 III
- 타이탄
- 토폴-M
- 피스키퍼
- KN-08[11]
-
장정 3호 -
은하 로켓[12] -
쿠라사키 후우코[13] -
축포의 엘리[14] -
엘사의 ICBS
7.1 SLBM
SLBM 문서 참조.
8 북한의 ICBM
북한도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 때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 발사 수준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북한이 인공위성 발사에 성공하면 이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큰 위협이다. 그 이유는 인공위성 대신 미사일을 장착시키면 사거리가 12000km에 달하여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 탄도미사일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제사회로 부터 각종 제제를 받은 북한의 기술력을 신뢰하지 못한다는 의견 또한 대수고 미국의 방공망은 장식이 아니다. 애초에 북한이 쏘려하면 미국이 사실상 선제 타격을 할 것이다.
- ↑ 사진은 차량을 이용한 "이동식 발사대"로, 미사일은 차량 상부의 큰 원통 안에 들어 있어서 사진으로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 ↑ 모르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지만 단지 탄두가 폭발하지 않고 착탄만 해도 엄청난 에너지가 발생한다. 탄도 미사일이 목표로 향할 때 엄청난 속도로 이동하는데 착탄때 ICBM이 목표로 이동할때 그 이동에너지와 중력가속도가 추가되어 폭발적인 에너지가 발생한다. 가상이긴 하여도 위성무기인 신의 지팡이이나 영화 지 아이 조 2에 나오는 제우스가 단지 텅스텐 탄두를 쓰지만 중력가속도 만으로도 소형 핵탄두급을 주는 정도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다.
그 덕분에 지 아이 조 2에서는 런던이 날라갔다. - ↑ 핵 만능주의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단순히 핵을 터트리겠다는 것만 생각하면 온갖 종류의 방법이 가능하다.
- ↑ 일단 핵과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 나서는 것만으로 국제적으로 관심을 끌고, 외교협상의 무대를 마련할 수 있다. 만일 북한이 핵개발이 아니었다면, 미국과 식량지원, 경제제재 해제, 북미수교 등을 가지고 북미대화
어그로를 20여년 넘게 이어올 수 있었을까? - ↑ 다만 이 카드는 정말 핵개발을 막을 수 없다고 확신하게 되면 그 때부터는 미국의 핵공격을 받는 용도로만 사용 가능하게 된다. 실제로 미국은 2014년에 중국, 러시아와 더불어 북한도 핵공격 대상에 포함시켰다.
- ↑ 원형공산오차: 투발된 미사일/폭탄의 50% 착탄반경
- ↑ 영국의 핵전력은 뱅가드급 잠수함의 SLBM만을 운용하고 있으며, 프랑스는 르 트리옹팡급 잠수함의 SLBM과 핵무기 탑재 순항미사일인 ASMP를 운용하고 있다.
- ↑ 상대 문명의 병력 위치 확인
- ↑ 나중에 배달부의 길(Courior's Mile)이란 이름으로 폭심지 근처로 갈 수 있다. 디바이드 문서 참조.
- ↑ 이건 선제타격용 무기로도 구상되었지만 다목적 발사체.
- ↑ 미국의 코드네임. 4월 15일 북한 퍼레이드에서 모습을 드러냈으며 무수단 미사일보다 대형이라서 ICBM으로 추측중.
- ↑ 북한이 보유하고 있다.
- ↑ 별명이 ICBM이다. 이유는 날아서 자기편 아바타를 적진 한 가운데로 떨어 뜨려서 상대 본진을 터는 것이 꼭 ICBM같다고 해서 붙은 별명이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 ↑ 이 녀석 궁의 성능이 흉악하다. 축포의 엘리 문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