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農場
Farm

농장은 농업이라는 1차산업이 이루어지는 터전이며, 가장 기본적인 단위이기도 하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농장의 기준은 단순히 작물과 같은 식량자원만 재배하는 곳으로 이해하기 쉽지만, 작물 뿐만 아니라 가축을 키우는 축산업과 꽃이나 관상용 식물을 재배하는 화원 또한 농장으로 들어간다. 한마디로 토지를 기반으로 돈을 버는 모든 생산수단은 농장으로 들어간다.

1 농장의 종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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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옥한 토지나 황무지나 땅 자체에 심어서 나는 모든 작물을 생산하는 곳을 밭이라고 부른다. 이곳에서 목화와 같은 직물도 생산한다. 대부분의 작물은 밭에서 생산되며, 일반인이 생각하는 농장의 분위기다. 요즘에는 비닐하우스 농사를 많이 짓는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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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을 주식으로 하는 아시아 주변에 많이 분포하는 농장이며, 밭과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밭을 파서 속에 물을 채우고 그 물에 작물을 심는다는 점이다.

1.3 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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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아름다운 초목지에 가축을 방생하고 기르는 방식의 농장이다. 물론 크고 아름다운 초목지가 너무 넓어서 농장들 중 가장 많은 땅을 필요로 한다.

목장의 장점은 크고 아름다운 땅에서 풀을 먹고 자란 가축들이기 때문에 고기의 품질이 매우 좋아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고, 고급브랜드 가치를 가진다.

하지만 목초지가 너무 크기 때문에 가축들의 관리가 힘들어지며, 일부 동물들은 목초지를 탈출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온전히 풀만 먹기 때문에 공장식 농장에서 길러지는 가축들에 비해 성장속도가 느린 편이며, 그렇기 때문에 호주나 뉴질랜드처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대량생산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1.4 공장식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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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땅을 필요로 하는 목장의 단점을 해결하고, 공장같이 많은 수의 가축을 좁은 곳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적은 인원으로 대량생산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1]

목장에 비해 땅이 조금만 있어도 되며, 가축들이 빼곡히 모여있기 때문에 목장에 비해 관리가 쉬우며, 사료의 공급이 쉽기 때문에 빠르게 살을 찌울 수가 있어서 대량생산에 용이하다.

그러나 좁은 곳에서 사료만 먹고 자란 가축들은 필연적으로 약할 수 밖에 없으며, 각종 질병에 쉽게 노출된다. 그래서 새끼 때부터 항생제나 예방접종같은 온갖 약물을 투여하기 때문에, 목장산 가축보다 식품 안정성이 떨어지며, 작은 곳에서 가축의 모든 오물이 모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주변에 상당히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한다.

또한 윤리적인 문제도 일어나게 되는 농장이라 가장 말이 많은데 대표적인 사례론 푸아그라 농장이 있다.

1.5 화원

주로 장미같은 꽃을 키우는 곳이다. 키우는 식물의 종류가 대부분 조경용 식물이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식량이 생산되지 않는다.

2 관련 항목

  1. 대한민국 대부분의 축산농가는 이러한 공장식 농장이며, 대부분의 나라에서도 목초지보단 공장식 농장이 많은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