ニョーカ
1981년판 애니메이션 철완 아톰 최종화 "아톰의 첫사랑" 의 게스트 캐릭터. 성우는 오카모토 마리.
목차
1 원작
린돌프 박사가 훔쳐온 아톰의 시작형 단계의 설계도를 바탕으로 중성자폭탄을 첨부해 만든 로봇.
아톰이 설계도 탈환의 임무를 받고 그롯타공화국의 지하기지에 잡입하던 중 뇨카를 만나게 되고 그녀의 도움으로 기지에 잠입하는데 성공하나 린돌프박사의 함정에 걸리면서 그녀의 정체를 알게 되고 동시에 태양으로 직행하는 로켓에 갇혀 탈출불가능 상태가 된다. 이후 뇨카는 아톰을 구하기 위해 로켓 밖에서 모스신호를 보내는데 린돌프박사가 이 광경을 보게 되고 몸 안에 있는 중성자 폭탄을 작동시킨다.
죽음을 각오한 뇨카는 아톰을 로켓에서 꺼내주고 아톰은 린돌프박사의 앞에 도달하여 설계도를 요구, 허나 박사는 설계도는 필요없다면서 불살나버리고, 뇨카랑 똑같은 규격의 로봇을 몇개고 제작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나, 뚜껑 열린 아톰이 로봇 생산 플랜트를 다 박살내버리고 사건은 일단락.. 되었나 싶었는데 뇨카의 중성자폭탄이 곧 폭발한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충격에 휩싸이게 된다. 그리고 박사는 폭탄의 해체 자체는 아슬아슬하게 가능하지만 설계도를 불살라버렸기에 다시 조립할 수 없다고 하고, 작별을 고하는 뇨카 본인의 의지로 해체에 돌입해 간신히 폭탄의 해체에는 성공하지만 돌아올 수 없는 사람이 되었다.. 발 부분만 남긴 채.[1]
그 때문에 뇨카를 잊지 않기 위해 아톰은 그녀의 발을 장착하게 되고(...) 시나리오 초반부에서 데즈카 오사무 본인의 발언에서 아톰의 발이 여자아이의 발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에는 이런 사연이 있었다는것이다. 그리하여 뇨카와 하나가 된(...) 아톰이 하늘을 날아다니면서 80년대판 철완아톰의 막은 내려간다.
단 1화짜리, 그것도 최종화 한정 게스트 캐릭터라는 점, 그리고 비극의 결별으로 많은 이들에게 인상적으로 기억되었으며, 원작만화판 아톰 특유의 암담한 이야기에 가까운 암울함을 자랑했다. 그것도 그럴것이 각본을 데즈카 오사무가 직접 썼으며, 이 시나리오가 데즈카 오사무 본인이 손댄 최후의 철완 아톰이라는 사실.
더 충격적인건 이 캐릭터를 디자인한 건 미키모토 하루히코라는 사실이다.[2] 원래 뇨카의 디자인은 데즈카 자신이 직접 그렸지만 데즈카 캐릭터답지 않다는 스태프들의 의향으로 기각되었고, 최종적으로 미키모토씨 디자인이 채용되었다. 한술 더 떠서 본 캐릭터의 기믹과 디자인은 초시공세기 오거스의 모무에게 이어졌다는 충격의 진실.
이름 스펠 자체는 조금 괴악한 것 같지만 영어 스펠링이 NUKA인 걸로 보아 핵과 연관이 있는것 아닐까라는 의혹이 있으며, 국내 방영시엔 시나리오가 "아톰의 비밀" 이란 제목으로 나왔고 이름도 루카로 붙여졌다.
2 아톰하트의 비밀
스토리 중반 마린 익스프레스를 타고 남극에 도착했을때 로봇 대통령 라그 및 레드공과 함께 등장하며, 아름답고 정교한 그녀를 보고 아톰은 "제대로 표현할 수 없는" 특별한 감정을 갖게 된다.
거기다가 그녀는 아톰하트의 상관도에서 왼쪽 위의 커다란 칸을 차지하고 있고 본인에게도 엄청난 비밀이 있는 초중요인물인데, 그 칸에 있는 한자는 어째서인지 슬픔(哀).
그 이유는 이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