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말 좀 들어라!의 등장인물로 성우는 오노 다이스케.
니지무라 오쿠야스 + 히로세 코이치
세가와 유타의 절친으로,[1] 요리를 잘하고 남을 잘 챙겨주는 등 언급되는 걸 종합해보면 이케멘. 수시로 유타의 육첩방에서 자고 가는 민폐를 부리지만 답례는 제대로 한다. 심지어는 유타가 알바로 힘들 때 대리출석을 해주고 유타가 애들 키우는걸로 힘들 때 역할을 요일별로 분담해서 집안일을 하자는 제안을 하는 등, 진정으로 바람직한 동성애인 친구. 그 후로도 수시로 찾아와서 요리를 해 주는 등 막대한 도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유일한 결점으로 바람둥이 기질이 있다 보니 집에는 못 들어가고, 유타가 이케부쿠로로 이사가자 유타가 살던 육첩방에서 집주인의 양해를 쉽게 얻어내어 살고 있다. 워낙 여자를 잘 꼬시다 보니 오토코노코마저 꼬셨다가 질겁한 적도 있을 정도. 덤으로 여동생이 16살에 결혼하겠다고 싸우고 가출해서 오빠 집으로 찾아왔는데....엄하게 말리려고 했지만 반발만 샀다... 니무라: "동생아 연애는 신중하게 했으면 좋겠다.", 여동생: "그럼 오빠는?"
세자매에게는 딱히 눈독을 들이고 있진 않지만, 바람둥이같은 행동이 몸에 배어있기 때문에 유타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12권에서 니무라의 집안 사정이 밝혀지는데, 집이 유서깊은 된장집이다[2]된장남. 니무라가 양식 요리를 잘하는 것은 집에 대한 반발심 때문이다. 그리고 여자를 접하는 기술이 매우 훌륭했던 이유는 위로 누나 두 명에 아래로 여동생 하나가 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첫째 누나가 유타에게 플래그가 꽂혔다(...).
15권에서 둘째누나가 출산하였기 때문에 삼촌이 되었다. 그 후 유타를 능가하는 조카바보가 되었다. 유타와 만나면 조카자랑으로 대결하게 되었으며, 심지어 여자를 꼬실 때에도 조카 사진을 보여줄 정도.그러나 꼬시는 것 자체는 잊지 않는다는 게 핵심.
17권에서는 평소대로 난봉꾼 기질이 발동해 햇병아리 여경을 꼬셔서 교제하던 중.. 그녀의 부모님을 뵙게 되는데.. 만난 자리에서 내 딸과 교제하려면 경찰관이 되라는 말을 들었다. 그런데 이 아버님이 무려 경시청 최고위 간부였다!! 경찰같이 딱딱한 직업을 갖고 싶지 않았던 니무라는 굴러온 복을 차버리고[3]그대로 튀었고.. 분노한 아버님과 주변 경찰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고 말았는데.. 사정을 들은 노연 멤버들에 의해 경찰이 찾아올 염려가 없는 클리에에 은거하게 되지만. 얼마 못 가 들통났다!! 자력으로 그곳을 알아낸 그녀와 니무라를 찾던 예전 여친들이 우르르 몰려온 것. 그간의 난봉꾼 행각에 대해 댓가를 치르게 되고 말았다. 이후 히로미에 의해 졸업 후에 원래 취업하려던 직장 대신 클리에의 점장을 맡게 되었다.
- 코믹스판 스핀오프에선 자신을 세가와 유타로 속이고 타카나시 유리를 꼬시려다 실패. 그리고 타카나시 소라와 만났을 때 유타에 대해 자기가 여자라면 이라는 발언을 해 소라의 망상으로 TS되어 니무코가 되기도 했다.
- 스핀오프판에선 바람둥이 기질을 더욱 강화해서 커플을 아무렇지 않게 파탄까지 시키는
혐오막장캐릭터가 됐다. 그저 개그로 치부하기엔 거북스럽다는 의견까지 나올 정도. 그런데 원작에서도 그 때문에 남자들에게 추적당하고 숨어 지내는 일이 자주 있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