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메존일각의 중반부 이후에 등장한 준레귤러 캐릭터.
TV판에서는 단 한번도 등장하지 않는 인물이다.
대학에 입학하여 일각관 2호실로 이사 온 청년. 잔소리 많고 과보호 성향이 있는 어머니가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을 통하여 소개받은 일각관을 보고 경악을 금치못했지만, 미인 관리인을 보고 그냥 일각관에서 살기로 결정했다.
일단 보기에는 예의바르고 착한 도련님 스타일의 인물로 보이나, 승부욕이 비정상적으로 강해 처음 들어오자마자 요츠야씨와 불꽃튀는 트랩 전쟁을 개시, 결국 승부에서도 발리고 실체마저 쿄코에게 들켜 결국 이 아파트에 정상인은 없다는 사실을 쿄코에게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고야 말았다.
그 외에 말귀를 굉장히 못알아먹어서, 빙 둘러말하거나 적당히 둘러대거나 살짝 비유만 넣어도 말을 못알아듣는(...) 심각한 증상이 있다. 덕분에 미타카도 한번 낚이기도.
그리고 그 이후, 비중이 급속히 공기화되어 과연 일각관에 살긴 사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된다(...). 그래도 졸업 직후 바로 취업한 걸 보면, 대학 생활 착실히 하느라 일각관 사람들이랑 흥청망청 놀지는 않은 것 같다.
마지막 특유의 눈치없는 성격으로 나나오의 오해를 풀며 화해를 하게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엔딩에서는 직장인이 되어, 일각관을 그리워한다. 그냥 부모님이랑 다시 같이 살게되어 그런 것 같기도.
이름의 독음이 원작과 극장판에서 다른데, 원작에서는 니카이도 노조미라고 읽는다고 한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지못미 아무래도 원작에서도 비중이 그다지 크지 않았다는 걸 생각하면, 당연한 선택이었는지도. 하지만 쿄코와 고다이의 결혼 이틀 전날 밤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극장판에서는 당당히 등장하며, (여전히 그대로인 눈치없는 성격으로) 에피소드의 진행에 중대한 역할을 담당하는 쾌거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