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메존일각의 등장 인물.
나이 불명, 직업 불명의 괴인으로 풀네임도 알려져 있지 않다. 애니판에서는 요츠야 '고로베' 라고 하며, 솔직한 고로쨩이라고 불린다고 하는데... 또 보면 요츠야 "키쿠치요(타메지요)" 라고 하고 솔직한 타메쨩이라고 불린다고도 하고...알 수가 없는 인물.
누구에게나 고풍스러운 경어를 쓰며 평상시에는 뱀비늘무늬 유타카 차림으로 일각관 활보하고, 그 외의 상황에서는 항상 깔끔한 정장차림을 하고 있다.
작중 등장한 인물 중 가장 비상식적인 인물로, 취미가 엿보기. 사고방식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가 있고, 어떨 때 보면 다른 사람을 골탕먹이는 것 말고는 아무 관심도 없어보일 정도의 인간이다. 가끔 트렌치코트에 슈트케이스를 들고 어디론가 외출하며, 일각관 사람들은 출근하는가보다하고 생각하고 있긴 하지만 정확히 어디서 무슨 일을 하는가는 끝까지 밝혀지지 않는다.인용 오류: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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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숫자가 될 수 없습니다. 설명적인 이름을 사용하세요 니카이도가 출근(?)하는 그를 미행해보긴 했지만 오히려 점심 밥값만 떼이고 목적 달성에는 실패했다.[1]
일단 정신을 놓고 사는 사람처럼 보이긴 하지만, 상당히 머리가 좋고 냉철한 것으로 보인다. 니카이도와의 트랩 전쟁에서는 노데미지로 니카이도를 완전제압하는 비상한 능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공갈 협박에 능하며, 고다이 유사쿠는 생활비의 상당한 부분을 요츠야의 입막음으로 할애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은 좋은 사람.????????? 금전적으로는 고다이를 이래저래 부려먹지만, 사실은 고다이x쿄코를 응원하는 일각관 주민이다.???????
그렇지만 사실을 놓고 보면 그냥 나쁜 놈인 게 맞다. 이런 연출은 애니판에서 더욱 강화되는데, 애니에서 요츠야 이 인간 때문에 고다이가 봉변에 처한 게 한두번이 아니다. 뭐 애니판에서 고다이의 호구력은 더욱 증가하지만(기회주의적으로 변한 사카모토 라던가...), 대표적으로 애니판의 고다이가 보육원에서 짤렸을 때 캬바레에서 일하는 이유는 외상값을 갚기 위해서인데, 문제는 이 인간이 끌고온 일각관 주민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쳐먹고 마셔대는 탓에 고다이 하루 일당보다도 많은 돈이 이 인간들 쳐먹는 데 들어갔다.
고다이는 그 때문에 캬바레에서 계속 일을 해야 하고, 캬바레에서 일하는 것을 관리인상에게 말하지 않는 입막음 비용으로 또 쳐먹으니, 빚을 갚을 길은 요원하고.... 이게 노예가 아니고 뭔가?
결과적으로 잘 됐다지만은 그건 쿄코가 고다이를 믿어줬기에 망정이지, 아니었다면 그대로 고다이 인생 나가리 될 뻔했지 않은가?
어쨌든 휘말리면 인생 쫑날 종류의 기생충 같은 인간임은 틀림없다. 이치노세 아줌마나 아케미상은 그나마 고다이한테 도움이 될 일도 하고 감동 있는 에피소드도 있지만 요츠야 이 인간은 애니든 만화든 적당히 웃긴 수준을 넘어서 혈압오르게 만드는 주범. 보면서 시청자도 주먹이 날아갈 거 같은 순간이 한두번이 아닌데, 이걸 견뎌내는 고다이가 성인군자로 보일 지경... 아니 성인군자 맞다.
코믹스판에서는 그야말로 최강, 단 한번도 골탕먹지 않고 트러블에 휘말리지 않는 놀라운 처세술을 자랑하지만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여름 바캉스 준비를 하느라 먼저 출발한 일행의 차를 타지 못하는 등 약간 허술한 면도 보인다.
요츠야는 타카하시 루미코의 5편짜리 단편만화 더스트 스팟의 HCIA요원 세코이의 외형에 변태성을 가미한 것이다. 어쩌면 동일 인물인지도 모르겠다.- ↑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미타카의 주도로 일각관 주민들이 요츠야를 미행했으나 역시나 정체를 알지는 못했다. 게다가 요츠야는 미타카와 정면으로 맞딱뜨려서는 '어느 단체의 건물에 출입한다고 하여 그 단체 소속인 것은 아니다' 운운하면서 미타카를 더 헷갈리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