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ul Ambush Unit.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외계인 진영 토하 소속 저격수.
1 배경 스토리
바르소 전투 식별 진법: 고전 니밥 숫자점에 따르면 니코울이라 불리는 수 40700은 '매장자(Digger)'를 의미한다. 죽은 자들의 영역인 지하세계와 연결된 상징적인 존재다. 매장자는 금단의 지식을 상징하는 존재이며, 이를 들춰내려는 누구든 죽여버릴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
프로필: EI의 맹습에 직면한 로만티 성계의 희망이 사그라들기 시작하자, 토하 식민 사령부는 게릴라 전술로 컴바인드 아미를 괴롭히고 민간인들이 탈출할 시간을 벌 새로운 부대를 창설하여 사태를 해결하려 했다. 병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비전투원들의 희망의 상징으로 삼기 위해 이 새 부대의 이름은 전설적인 게릴라 집단인 니코울의 이름을 땄다. 매복전술을 선호하는 새 부대에 걸맞은 이름이었다.
새 니코울은 고대의 선조들처럼 홀로 움직이거나 작은 집단 단위로 움직이며 목표를 추적하고서 숨겨진 위치에서 조용하고 정밀한 사격으로 적들을 처리한다. 마치 옛 니코울이 그러하였듯 니코울 부대는 전투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작전 지역을 조사한 뒤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점을 찾아 엄폐호를 판다. 이 엄폐호는 전투가 시작되면 그들의 사격 진지가 되고, 그들이 죽는다면 무덤이 될 것이다.
니코울 부대는 희생을 통해 여러번 승리를 거머쥐었다. 허나 그 치명적인 효율성에도 이 처형자들 마저 끝없이 몰려오는 EI의 군세를 멈출 수는 없었다. 많은 니코울들이 컴바인드 아미의 압도적인 화력에 숨을 거두었다. 컴바인드 아미는 몰아치는 급류와 같았고 로만티 성계 함락이 코 앞에 있었다. 니코울 부대의 생존자들은 최후의 순간에 이르러서야 행성계에서 탈출했다. 니코울 부대는 그 의무를 다했다. 니코울 부대는 아주 심각한 수준의 손실을 안겼고, 민간인들이 탈출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적의 진격을 저지했다. 하지만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토하 삼항위가 위험에 처한 이상 니코울에게 전쟁은 결코 끝나지 않는다. 토하를 수호하는 것이 니코울의 임무이며, 그들의 유일한 관심사다.
2 성능
700px
토하의 새퍼.[1] 강력한 바이럴 스나이퍼 라이플을 장비한 데다 지뢰도 들고 있다.
30포인트는 꽤나 비싼 축에 들지만, 일단 기용하면 그 값어치를 한다. 공생장갑을 착용하고 있어 한방에 죽는 것도 아닌데 커버와 미메티즘 효과로 MSV가 없는 적에게 BS를 -6 시킨 채 사격 대결을 시작할 수 있다. 들고 있는 무장은 바이럴 스나이퍼 라이플은 인피니티 최고 수준의 화력을 자랑하는 무기이고,[2]이고, MSV 1레벨을 보유하고 있어서 미메티즘이나 용기 2~3레벨을 믿고 덤비는 유닛에겐 카운터. 혹시 대결 굴림에서 지더라도 이 녀석의 아머는 실질적으로 4나 된다.
긴 사거리 보정거리와 각종 은엄폐 스킬을 이용해 접근하기 어려운 고지대를 점령해놓고, 적의 값싼 돌격부대나 중장거리 화기, 리모트 등을 저격하는 역할을 주로 수행한다. 적의 예상 진입로에 하나 박아두는 것만으로도 적의 진입이 상당부분 껄끄러워진다.
다만 이 많은 강점이 나오는 근원이 새퍼 룰이라서 직접 움직이긴 힘들고[3] BS가 열강 놈들만큼 높은 건 아닌데다, 결국 뭔가 쏠 일이 생기는 건 리액티브 턴일 때다 보니, 액티브 턴인 상대방의 많은 주사위 앞에 무너질 위험이 있다. 돌격부대의 템플릿무기나 위장침투부대의 샷건이 닿지 않게끔 육벽을 잘 쌓아놓도록 하자. 다행히 2포인트를 더 주면 마인레이어 옵션까지 달려서 배치할 때 8인치 주변 아무데나 마인을 깔아둘 수도 있고, 언제나 토하를 위해 기꺼이 봉사하는 착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