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 디 안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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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항목은 니코 디 엔젤로로도 들어올 수 있지만 번역은 안젤로이므로 유의하자.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들의 등장인물.
2부인 올림포스의 영웅들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1 인적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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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데스와 마리아 디 안젤로의 아들로, 비앙카 디 안젤로의 남동생.
  • 검은 머리와 눈을 가진 남자아이. 또래보다 키가 크다는 것 같다. 피부는 올리브색이었으나 현재는 창백하게 변했다. 야위었고, 아버지와는 눈이,[1]어머니와는 눈매가 닮았다고 한다.
  • 반쪽 피이므로 ADHD에 난독증.
  • 그리스신화에 흥미가 많아, 신화를 바탕으로 한 카드(유*왕 같은 류)를 수집했었다.[2]
  • 나이는 퍼시보다 4살 이하. 그런데...[3]
  • 생활비 등은 은행계좌에 의존하는데, 정체모를 누군가[4]가 관리. 학교비용도 계좌에서 알아서 관리해준다고.
  • 누나를 엄청 아낀다.바람직한 시스콘 퍼시에게 누나를 지켜주겠다고 맹세하라고 하고, 누나가 죽은 뒤에도 살려내려고 애쓴다.[5]
  • 무기는 스틱스 강철로 만든 칼. 날이 검은색이고, 괴물의 존재(essence)를 흡수한다고 한다. 따라서 다른 반쪽피들은 완전히 죽이는 게 불가능한 생물들을 처리할 수 있다. [6]
  •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는 것을 꺼린다. 특히 물리적인 접촉은 자기 쪽에서 먼저 하는 게 아닌 이상 손 잡는 것조차 달가워하지 않는다.
  • 나이에 맞지 않게 진지하고 다소 우울한 성격. 비앙카가 죽기 전에는 활달하고 귀여운그리고 못할 말이 없는아이였지만 비앙카 사후 몇 달 동안 성격이 완전히 바뀌었다. 현재는 살짝 누그러져서 이유 없는 경계심이나 적대는 많이 줄어들었다.
  • 올블랙 의상을 고수한다. 주로 입고 다니는 건 블랙진에 해골 프린트 티셔츠, 비행사 재킷. 생긴 것도 한몫해서 인상이 상당히 마뜩찮을 듯하다.

2 능력

이복누나 헤이젤이 하데스의 관장 분야 중 금속, 즉 '부유한 자 플루토'의 기질을 물려받았다면 이쪽은 아예 죽음을 다룬다. 아래는 작중에 나온 예시.
  • 음식을 제물로 바쳐 영혼을 소환해 실체화시키기. [7]
  • 좀비 전사들 소환.
  • 귀신들 강제로 조용히 시키기.
  • 죽은 자들을 강제로 재우기.
  • 귀신을 만지기.
  • 사람을 귀신으로 만들기[8]
친구나 가족이 죽으면 쉽게 알 수 있으며, 전투가 벌어지면 해골 전사들을 소환해 전력을 늘린다. 다만 에너지소모가 심하다. 미궁전투에서는 평소보다 무리해서 좀비 12명 소환했다가 쓰러져서 연기까지 날 정도였다. 주변에서 자라던 풀들도 누렇게 죽게 만들었고. 퍼시와 같이 지하세계에서 탈출할 때 궁전에서 마주치는 시체들을 전부 재우다보니, 궁전을 빠져나올 때쯤에는 기절 일보직전이었다. [9]감정적으로 동요하면 주위에서 해골이 솟아난다고 한다.
또한 헬하운드[10] 등의 지하세계의 생물들의 능력을 일부 사용할 수 있으며, 땅을 조종할 수도 있다. 아래는 작중에 나온 예시.
  • 어둠/그림자를 사용해 순간이동.
실수로 중국까지 이동한 적이 있다고 하는 것을 보면, 그림자가 있는 곳이라면 이동가능 거리에는 제한이 없는 것 같다. 다른 사람을 데리고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 대신 역시 에너지 소모가 커서, 처음 이동한 때에는 일주일간 뻗어있었다고. 헬하운드도 하루에 2번 정도가 한계라고 한다. 이동할 때는 어둡고 척추까지 냉기가 몰아치고, 이상한 소음이 들리며, 너무 빨리 이동하는바람에 얼굴 피부가 벗겨지는 것 같다고...퍼시의 충고: 심장이 약한 사람에겐 추천하지 않는다 다만 외부에서 마법으로 간섭해서 경로를 벗어나게 하는 건 가능하다.
  • 땅에서 암석 솟아오르게 하기

3 업적

  • 캠프 안까지 침입해 퍼시를 죽이려고 한 용의 이빨로 만들어진 전사를 땅으로 돌려보냈다.
  • 크로노스가 부활한 후 괴물들이 그 장소에 있던 퍼시, 니코 일행을 공격하려 할 때 검은 바위 암벽을 생성하여 추격을 막는다. 직접 캠프를 공격하려던 크로노스가 이걸 보고는 생각을 바꿔서 괴물들만 파견한다.
  • 미궁 전투에서 전선을 벗어나 캠프를 파괴하려던 괴물들 주위에 좀비 전사들을 소환하여 캠프를 방어한다.
  • 루크 카스텔란이 스틱스 강에서 목욕했다는 것을 알아내고, 퍼시를 지하세계까지 데려가 똑같은 짓을 하게 한다. 스틱스 강에서 목욕하는 절차 등도 직접 조사했다. 퍼시가 무쌍난무를 찍으며 싸울 수 있었던 1등 공로자.
  • 하데스를 설득해서 2차 티타노마키아에 참전시켰다. 하데스의 참전이 없었으면 크로노스뿐 아니라 수많은 괴물들이 올림포스 궁전 안까지 들어왔을 거고, 퍼시도 결국 수에 밀려 쓰러졌을 것이다.
  • 비앙카를 부활시키려다 우연히 한 것이긴 하지만, 헤이젤을 부활시켜서 자신의 실수를 만회할 기회를 주었다. 그리고 헤이젤은 타나토스 구출 임무에서 활약했다.
  • 죽음의 문이 타르타로스에 있는 것을 알아냈다.[11]
  • 갖은 고생을 다해가며 아테나 동상을 반쪽피 캠프까지 옮겼다.[12]

4 인간관계

하데스가 죽은 자들을 다스리는지라 평판이 좋지 않기에, 살아있는 사람보다 죽은 자들과 대화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한다. 죽은 자들의 땅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을 정도.[13]쥬피터 캠프에 가끔 찾아가며 플루토의 대사로 불리는데, 묘사를 보면 여기서도 친구가 별로 없는 듯하다. 예외는 이복누나 헤이젤 정도.
하데스의 정식 부인인 페르세포네와는 사이가 좋지 않다. 다투다가 페르세포네가 민들레로 변신시켜버린 적도 있다.
비앙카를 지켜준다는 맹세를 못 지킨 퍼시를 증오했으나, 퍼시의 도움을 받으면서 사이가 꽤 좋아진다. 그러나 누나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난 건 아니라서, 헤이젤을 자꾸 비앙카라고 부르려는 실수를 한다.
1부 5권[14]시점에서, 최근 수년 동안 자신에게 인사를 한 반신은 니코가 처음이라고 헤스티아가 언급한다.
2부 4권 시점에서, 사실 퍼시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게 밝혀졌다!! [15]
다만 5권 마지막 시점에서 짝사랑 감정은 가라앉았으며, 가이아와의 전투가 끝난 뒤 퍼시와 아나베스 앞에서 자신이 퍼시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것을 밝힌다. 그리고 아폴로 기숙사 지도원이자 캠프 의사인 윌 솔래스와 썸(?)을 타기 시작한다...!그리고 이제는 공식적으로 커플이다!!!

[16]

5 그 외

퍼시 다음으로 많은 팬을 거느린 캐릭터다. 활약도 꽤 하는데다, 음울+트라우마+무리하면 오는 병약모에+짝사랑비애(?) 등등의 융합체라 그럴 수도... 때문에 니코의 커밍아웃에서 릭 라이어던을 극찬한 사람들도 많았다.
비앙카의 죽음을 전해듣고 캠프를 뛰쳐나간 뒤, 몇 달 동안 혼자[17]돌아다니면서 신화세계에 완벽히 적응한 걸 보면 은근히 대단한 강심장에 능력자이다. 그러나 과정이 쉽지는 않았는지 흑화버전니코를 본 퍼시는 길거리 아이 같은 인상이었다고 표현했다.
  1. 퍼시 왈 천재 아니면 미치광이로 보일 만큼 강렬한 인상이라고.
  2. 2부에서 프랭크도 어릴 때 똑같은 카드를 갖고 놀았다는 내용이 나온다. 세대차를 뛰어넘은 카드놀이
  3. 사실 2차 세계대전보다도 전에 태어났다. 나이먹지 않은 이유는 로투스 호텔. 하데스가 거기 넣어놓고는 적당한 때가 됐을 때 에리니에스 하나를 변호사로 위장시켜 빼내왔다. 따라서 하데스는 더 이상 자식을 낳지 않겠다는 맹세를 어긴 게 아니다.
  4. 스포일러1과 연결지어 생각해보면, 하데스가 금전적 지원을 해준다고 보면 된다. 작중 나온 반신들 중 신 쪽에서 제법 신경을 써준 편. 얼굴 맞댔을 때는 욕만 듣는 것 같지만다른 애들은 인간 부모가 키워주긴 했지만, 신 쪽에서 직접적으로 지원을 해주는 일은 거의 묘사되지 않는다. 남매의 어머니가 죽은 원인이 본인과 완전히 무관하지 않다는 하데스의 죄책감이 한몫했을 듯.
  5. 다이달로스의 영혼을 제물로 바쳐 되살리려다가 실패. 포기하는 듯 싶었으나, 타나토스가 붙잡히자 또다시 살리려고 비앙카의 영혼을 찾으려 시도한다. 그러다가 배다른 누나인 헤이젤을 살렸으니 결과적으론 잘된 거지만.
  6. 단 하데스의 핏줄로서 본인의 능력으로만 괴물을 소멸시킬 수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누나 비앙카가 평범한 천계 청동 사냥칼만 써서 좀비를 태워버린 예가 있다.
  7. 제물로 하는 건 아무거나 된다. 작중 나온 것은 맥 해피밀 세트, 루트비어&바비큐 콜라보레이션....
  8. 자신의 부모는 깨어진 맹세의 신이며, 자신이 동물과 동료를 고문하고 그 반응을 보는 것을 즐겼으며, 처벌은 추방형에 그쳤다고 희희낙락하던 정신나간 반신이 대상이었다. 그 과정에서 하데스는 합당한 처벌을 받지 않는 자들을 용서하지 않는다고 말한 것을 보아서는 아무나 귀신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닐 수도 있다.
  9. 퍼시: 네 능력은 진을 너무 빼는구나. 니코: 강대한 힘은 강력한 졸음을 부르지. 나중에 깨워줘.
  10. 책에서는 '지옥견'으로 번역.
  11. 다만 그 직후 가이아 세력에게 붙잡혀서 타르타로스 내부를 지나 로마로 끌려간다.붙잡힌 히로인 그 때문에 정신적 트라우마가 생긴 듯하다. 퍼시 일행이 구하러 갈 동안 청동 항아리에 갇혀 질식해 죽을 뻔했다. 하데스의 아들이라 저승산 석류 씨앗을 통해 간신히 버틸 수 있었다.
  12. 이때 얼마나 힘이 소모됐으면, 여정 중 툭하면 몸이 유령처럼 투명해지고 옅어지는 현상이 일어났다. 반쪽피 캠프에 도착한 뒤에도 의사 역할을 하던 반신이 죽을지도 모른다고 비교적 힘이 적게 소모되는 해골 소환조차도 금지시킬 정도였다.
  13. 퍼시는 자기보다 네 살이나 어린 꼬마가 산 사람보다는 귀신하고 어울린다는 생각에 후덜덜해한다.
  14. 번역본에선 9권.
  15. 큐피드가 지키고 있는 디오클레티안의 권장을 받는 대가로 니코의 고백을 주었다. 퍼시를 짝사랑하고 있었다고... 지금은 아니라고는 하지만 후에도 퍼시와 아나베스를 대하는 태도를 봐서는 뭔가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고백을 들은 것은 그자리에 있던 제이슨 그레이스뿐. 이 고백을 들은 이후로 니코를 대하는 제이슨의 태도가 많이 부드러워졌다.
  16. 이 부분에서 작가를 원망한 사람들이 매우 많았는데, 대부분 사람은 레이나와 니코를 밀었기 때문.
  17. 엄밀히 말하면 미노스의 유령도 함께. 다만 언제부터인지는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