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올림포스 영웅전의 등장인물.
Reyna.jpg사진이 정상인 유일한 반쪽 피 사진이 없는데요
풀네임은 레이나 아빌레아-레이메즈 아렐라노. 이니셜은 레아레아[1]
푸에르토리코의 수도인 산후안 출신이며 전쟁의 여신인 벨로나의 딸이자 쥬피터 캠프의 법무관. 제이슨 그레이스의 동료로써 몇달간 같이 일했다. 다만 법무관들은 같이 일하면서 연애면으로도 밀접한 관계가 되기 쉽다고 하는 것으로 봐선 제이슨에게 다분히 호감이 있었던 듯하다. 제이슨이 사라진 후 새로 선출하라는 옥타비안의 요구를 씹고 혼자서 일하고 있다. 동료로서 옥타비안 같은 책략가보다는 제이슨같은 전사 타입을 선호한다. 그래서 퍼시가 퀘스트 떠나기 전에 몰래 불러서 법무관이 되어달라고 부탁한다. 퍼시 때문에 살 곳을 잃어서 자매(레이나와 힐라)가 쌍으로 증오심을 품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퍼시를 용서하게된다. 레오가 쥬피터 캠프를 공격하자 마지못해 옥타비안의 선동에 따라 그리스 반신들을 대상으로 군사행동을 시작한다.
2 상세
왜 아르고의 일행으로 선택받지 못했는지 의아할 정도로 강력한 반신.
능력부터가 상당히 오리지널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도력, 결단력, 용기 등도 매우 뛰어나다. 니코 디 안젤로는 "지금껏 내가 본 사람들 중 가장 용기있다"라고 평가할 정도. 육탄전에도 능해 해적처럼 이도류로 싸울 수 있으며, 나중에 마취제에서 방금 일어나 의자에 묶인 상태로 기습해 탈리아 그레이스를 제압하는 위엄을 보인다. 이 탈리아가 루크도 이길 정도의 강자라는걸 고려하면...... 레이나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5부에선 행적이 흡사 서커스가 따로 없다.
그리스 캠프쪽의 아나베스 체이스와는 비슷하면서도 전혀 다른 캐릭터성과 카리스마, 외모, 기타 요소가 맞물려 전반적으로 인기가 떨어지는 올림포스의 영웅들 신캐들 중 레오 발데즈와 맞먹는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다.
3 능력
자신이 가진 힘을 다른 사람, 혹은 동물에게 빌려줄 수 있다. 근력, 용기, 의지, 끈기, 무엇이든 가능하다. 단 제약사항이 좀 있는데,
- 전시처럼 목숨이 달려 있는 상황에만 사용할 수 있다.
- 당연히 자신에게 없는 능력은 줄 수 없다.
- 수가 많을 수록 효과가 좋다. 즉 군대를 이끌 때 효율이 최고.
보통은 그 반대 아닌가? - 이게 가장 중요한데, 힘을 받는 사람이 영웅이라 불릴 가치가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즉 아무에게나 힘을 빌려줄 수 없다는 것.
3.1 사라진 영웅
- 이때까진 등장은 없었고, 제이슨이 되찾은 일부 기억에서 이름만 언급되었다.
3.2 넵튠의 아들
- 구사일생으로 주피터 캠프에 도착한 퍼시와 조우하며 첫등장. 웅변으로 사람들을 쥐락펴락하는 옥타비안을 보며 짜증을 참지 못하고, 전사의 기질을 보이는 퍼시 잭슨에게 타나토스를 해방시키는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면 자신과 함께 법무관이 되어 달라고 제안. 결국 사람들의 추대로 퍼시는 법무관이 되었고, 아르고 2호의 일행을 맞아들이자는 퍼시의 제안에 찬성한다.
3.3 아테나의 표식
- 망령에게 빙의되어 로마인들의 도시에 폭격을 가한 레오 발데즈 때문에 원치 않아도 그리스인들에게 전쟁을 선포하고 아르고 2호를 추격해야 하는 입장에 처하고 말았다. 결국 아테나의 표식을 찾던 아나베스와 대면, 아나베스를 끌고 가려고 하나 아나베스의 설득을 받아들이고 아르고 2호 일행을 놓아준다. 대신 반쪽피 캠프로 칼끝을 돌리고 뉴욕으로 향한다.
3.4 하데스의 집
- 아나베스가 타르타로스에서 보낸 연락을 받고, 아테나 여신상을 반쪽 피 캠프로 옮기기 위해 로마 반신에게 터부시 되던 고대의 영역인 그리스로 아르고 2호를 찾아왔으며, 2부 4권 말미에서 니코, 글리슨 헤지와 함께 shadow travel로 아테나 여신상을 옮기기로 한다.
- 결국 페가수스 하나 타고 혼자서 그리스에 도착하는데 성공한다. 아르고 2호 일행은 초강력 전투선으로 무장하고도 죽을 고비 넘겨가며 겨우 도착한걸 생각하면 가히 흠좀무, 아니 그 이상. 결국 어찌어찌 도착해 아나베스에게 아테나의 표식을 인계, 니코 디 안젤로, 헷지 코치와 함께 반쪽피 캠프로 아테나 신상을 옮기는 일을 맡는다.
3.5 올림포스인의 피
사실상 5부의 진주인공
보조자역에 그쳤던 이전 4권과는 달리 작중 등장인물들 중 니코 디 안젤로와 함께 가장 많은 활약을 펼친다. 자세한 행적은 앞으로 추가예정, 추가바람.
- 니코가 그림자 여행 중 계산을 잘못해 화산으로 스트레이트다이빙 하는 걸로 첫 등장(...). 이때 처음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힘을 빌려주는 능력이 등장하여 니코를 서포트, 간신히 살아난다. 뒤늦게 자신이 있는 곳이 폼페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한숨 자고 일어나 간단히 몸을 씻고 박물관에 전시된 로마인들의 유적을 보며 찜찜해한다. 출발 직전 가이아의 습격[2]에 맞서다 갈비뼈 골절이란 부상을 입으나 마지막 힘까지 짜내어 간신히 탈출하는데 성공.
- 다음 마을에선 리카온이 이끄는 늑대인간에 습격당한다. 이때 은으로만 데미지를 줄 수 있는 늑대들을 상대하기 위해 칼에다 테이프로 은화를 붙이는 기지를 발휘, 제때 탈출에 성공한다.
- 곧 아르테미스의 사냥꾼과 아마존 여전사들의 개입으로 난데없이 고향에 끌려오고, 마취침을 맞아 기절하고, 꽁꽁 묶인 채로 깨어나며 챕터 시작하자마자 안습행렬의 연속을 보인다(...). 그러나 묶인 채로 기습해 탈리아 그레이스를 제압하는 걸로 상황이 반전, 2권 이후 오랜만에 힐라와 재회한다. 여기서 오리온을 끌어들이기 위한 미끼로 자신을 납치한 거란 사실을 즉시 깨닫는다. 이때 주변 사람들이 하나같이 미안해하는 표정을 짓자 쏘쿨하게 아니 갑자기 나한테 미안해할 필욘 없고 좋은 전략 맞네. 그래서 우리 이제 어떡해?라며 주변 사람들을 싸그리 데꿀멍시켜버린다. 그러나 오리온은 그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강했고 작전 실패, 다른 여전사들이 시간을 끄는 사이에 힐라와 간신히 탈출에 성공한다. 그리고 여기서 레이나의 옛 집으로 통하는 비밀 통로의 존재를 알고 힐라와 말다툼을 벌이다 오리온과 대면. 힐라와 함께 오리온과 교전 중 헷지 코치와 니코의 난입으로 오리온을 저지하는데 성공하나, 레이나의 옛 집에 갑자기 등장한 망령들을 보고 정신줄을 거의 놓아버린다. 어찌어찌 탈출하긴 했으나 제대로 멘붕하고 만다.
- 다음 마을에서 축 늘어져있는걸 본 니코가 과거에 있었던 일을 말해야 한다고 설득하자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는다. 레이메즈 아렐라노 가문은 대대로 벨로나의 축복을 받은 가문이나 실제로 벨로나의 자식이 태어난건 힐라와 레이나가 처음이었다고 한다. 아버지는 원래는 자상했으나 전쟁에 의한 PTSD로 점점 이성을 잃어 가며 편집광적인 모습을 보였고, 결국 증오에 완전히 잡아먹혀 광기의 악령 '마니아'가 되어버리고 만다. 이때 힐라가 아버지가 던진 소파에 맞아 기절하자 판단력을 상실한 레이나가 검을 휘둘러 아버지를 공격했는데, 그 검이 하필 제국 황금이었던 것. 결국 아버지는 그대로 사라지고, 레이나는 아버지를 죽였다는 죄책감을 껴안은 채 산후안에서 도망쳐나왔다. 로마 율법에 따르면 부모를 죽이면 무조건 사형이기에 비밀로 붙였다고. 니코는 그건 아버지를 죽인게 아니라고 위로하지만 이미 늦었다. 주피터캠프에서 옥타비안이 보낸 사냥개 중 하나가 그 말을 엿들어버린 것.
4 안습
작중 비중 있는 거의 모든 캐릭터가 커플링이 완성된 채[3]로 완결되는 릭작가의 작품 내 유일하게 마지막까지 솔로로 끝난 비운의 인물. 심지어 그 아프로디테도 "그 어떤 반쪽피도 네 마음을 치료해주지 못할거임"이란 대사를 쳐서 레이나를 완전히 멘붕시켰다.
당장 처음에 호감을 가진 제이슨 그레이스도 확답을 내리지 않고 유예하다 갑자기 사라져선 몇달 후 여자친구까지 끼고 돌아왔다. 그리고 그 사이 나타난 퍼시에게도 호감을 보였지만 퍼시에겐 이미 조강지처가 있었고, 니코 디 안젤로와 플래그가 서나 했지만 이분은...... 그리고 똑같이 솔로로 동정표를 받았던 레오마저 결국 커플링이 이어졌다. 결국 릭 작가 주요캐릭터 중 유일한 솔로 등극.
그나마 다행인건 파이퍼의 말에 따르면 반쪽피랑 이어지지 않는다고 했으니 인간이랑 이어질 가능성도 있으므로 아직 봐야 할 듯하다.신하고 이어질지도 북유럽신화를 기다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