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브라운

애니메이션 설정화 (현재)

1 개요

만화 GANGSTA.의 주인공. 성우는 츠다 켄지로, 소년 시절은 하나에 나츠키 / 북미판은 마이카 솔러소드.

일본도를 쓰는 동양계 트와일라잇.[1] 등급은 A/0 프로필 상 34세 / 169cm

대상[2]이 청각이라 전혀 듣지 못한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발음을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말할 때 발음이 많이 어눌하다. 평소에는 '지쳐서 싫다'는 이유로 말을 거의 하지 않으며, 독순술로 상대의 말을 읽고 수화를 통해 소통하고 있다.[3] 워릭과는 어렸을 때부터 종속 계약을 맺고 있으며, 8번가에서 함께 심부름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상당히 강한 트와일라잇으로서 A/0 랭크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순수한 A/0 등급의 트와일라잇과 다르다는 것이 작중에서 밝혀지는데, 이는 세레브 오버도스로 얻은 인위적인 등급이기 때문. 일명 페이커(가짜)로, 원래는 B/5 정도지만 세레브도핑(오버도스)으로 신체능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려 자신보다 상위등급의 강자들을 꺾고 A/0등급을 얻었다고 한다. 다만 어릴 적부터 용병으로 굴러왔고 그 동안 수라장을 넘은 덕에 순수 실력도 나름 되는 편으로 테오를 협박하던 B/2 트와일라잇을 오버도스도 하지 않고 3분간 가지고 놀다가 발라버리기도 한다. (그 전에 이미 약을 다량으로 먹었을 수도 있지만....)

애칭은 닉과 니코. 무뚝뚝하지만 속은 따뜻한 성격으로 알렉스에게 손수건을 몰래 준다던가 진정제 뚜껑을 대신 열어주거나, 덤으로 사왔다고 하면서도 니나에게 음료수를 주기도 한다. 어렸을 때는 왼손잡이였다. 상반신에 크고 자잘한 흉터가 많으며 등에는 워릭과 마찬가지로 검은 트라이벌 문신이 새겨져 있다. 술을 마시지 못하는데, 어느 정도냐면 위스키 봉봉만 먹어도 취할 정도. 그래서인지 소설판에서도 모두가 술을 마실 때 혼자서 페리에를 마셨다.

2 과거

애니메이션 설정화 (소년 시절)

과거에는 웨스트 게이트 용병대에서 비밀리에 사역하는 트와일라잇 소년 용병이었다. 용병대의 대장이 친부였으나 그는 매우 냉혹하고 계산적인 인물로, 낙오자 트와일라잇 여성을 돈으로 사서 니콜라스를 낳게 한 직후 그녀를 살해했으며 그렇게 해서 태어난 친아들인 니콜라스 역시 비싸게 팔 수 있는 트와일라잇 이상으로 보지 않았다. 당시 그러한 부친 밑에서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고 전투 이외에는 간신히 걸어다닐 수 있을 정도의 세레브를 공급받으며 목숨을 연명하고 있었다.

그러다 웨스트 게이트 용병대가 아르칸젤로 저택의 경비를 맡게 되면서, 고용주와 개인 경호원의 관계로 워릭과 처음 만나게 된다. 워릭에게 글을 배우고 수화책을 얻게 되어 수화를 익히면서 점차 우정을 쌓고 있었으나, 워릭이 니콜라스가 트와일라잇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를 자유롭게 해주고자 용병대 대장에게 돈을 주는 사건이 일어난다. 이로 인해 니콜라스는 친부인 용병대 대장에게 버림받게 되며, 친부는 자신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니콜라스에게 세레브 병을 던지며 "인간인 척 하지마. 괴물녀석" 이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버린다.

이후 워릭이 그의 아버지에게 왼쪽 눈을 담뱃불로 지져지는 끔찍한 학대를 겪게 되고, 그 일이 방아쇠가 되어 폭주한 니콜라스가 워릭의 아버지를 비롯한 아르칸젤로 일가를 학살하게 된다. 그리고는 니콜라스 자신도 자살하려 하였으나 워릭이 결사적으로 막아[4] 포기하게 되며, 이미 쓸 수 없게 된 워릭의 왼쪽 안구를 제거한 후[5] 그 충격으로 정신을 잃은 워릭을 데리고 에루가스툴룸으로 흘러들게 된다.
  1. 친부인 가스톤 브라운은 노멀인 백인이다. 아마도 작중에 모습이 등장하지 않은 매춘부 출신 친모에게서 동양인의 외모와 트와일라잇의 특성을 물려받은듯 하다.
  2. 트와일라잇이 선천적으로 가지는 심신 결손 및 장애를 일컫는 말.
  3. 애니메이션의 수화 감수는 사단법인 도쿄도 청각장애인 연맹(東京都聴覚障害者連盟)이 담당하였다.
  4. 니콜라스가 자신의 명령에 복종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절대로 자살 따위 하지 말고 나를 위해 일하라(나와 함께 있어달라)고 명령한다.
  5. 내버려뒀으면 썩어서 더 안 좋아질 것이 뻔한 상황이었다. 강조하지만 그냥 얻어맞거나 한 것도 아닌 담뱃불로 지져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