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3DS를 둘러싼 각종 논란과 비판에 대해 정리한 페이지.
목차
1 현재진행형의 문제
1.1 칠 벗겨짐 문제
마찰이 심하게 일어나는 십자키의 경우 쓰다보면 조금씩 도색이 갈라지거나 벗겨진다. 또한 3DS를 닫았을 때 상단스크린에 버튼이 닿는지라 쓰다보면 조금씩 지워지지 않는 자국이 생긴다(일명 11자 기스).[1] 덕분에 설계에 다소 문제가 있다는 평을 받는다.
그 후 아이스 화이트 색상 출시시 일부 지적 받은 문제점을 개선했다고 했지만 별다른 도금과 도색이 필요 없는 색상의 특성상 십자키 도색이 벗겨지는 문제만 해결되었을 뿐 11자 기스는 여전하다.
3DS LL에서는 내부 설계를 개선해 출고 상태로는 십자키와 화면이 접촉하지 않아 11자 기스가 일어나지 않지만, 액정보호필름을 사용하게 되면 접촉부가 생겨 미세하게 기스가 난다. 그 때문에 LL의 경우 상단 스크린 필름은 취향 문제. 기스나면 액정보호필름을 갈아끼우면 되잖아
1.2 슬라이드 패드(아날로그 스틱) 문제
워낙 얇고 납작한데다 크기도 큰지라 조작성에 불만을 갖는 유저들이 많다. 특히 손에 땀이라도 나기 시작하면 미끄러지기 일쑤. PSP 아날로그 패드의 조작성도 말은 많았지만, 크기가 작고 두툼한 편에 요철 처리를 해놓은지라 적어도 미끄러지는 문제는 없었고, PS VITA의 경우 아예 스틱으로 만들어놓은지라 상당부분 개선된 것을 감안하면 3DS를 시작으로 Wii U에서 까지 슬라이드 패드를 채용한 닌텐도가 앞으로 풀어야할 숙제라고 할 수 있다.
일단 해결방법으로는 장갑이나 골무를 착용하고서 플레이하거나, 미끄럼 방지용 커버를 따로 사서 쓰는 방법이 추천되고 있다. 개중에는 사포를 오려 붙여 플레이한다는 사람들도 있다(…). 또 오래 쓰다보면 고무부분만 떨어져 나가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조작성이 좋아진다.[2] 물론 그때 즈음엔 패드가 굉장히 심각하게 늘어나 조작성이 최악에 달하기 때문에 좀 늘어나기 시작한다 싶으면 주저없이 떼어 버리는 게 편하다. 쿠션용 고무를 뗀 부분이 보기 싫다면 고무를 파우치에 따로 챙겨넣어 원할 때 끼우고 떼자.
1.3 조루 배터리
2011년 1월에는 닌텐도의 공식사이트에 상세한 스펙이 공개됐는데, 배터리 용량이 1300mah[3]로 3DS 기능을 사용하는 게임을 플레이할 경우 배터리가 3~5시간(3DS 기능 미사용시 5~8시간) 밖에 버티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참고로 PSP 3000번대가 4~6시간 정도). PSP 출시 당시 휴대용 게임기는 무엇보다도 배터리가 오래가야 한다며 PSP를 깠던 닌텐도의 사장 이와타 사토루의 발언[4]이 부메랑으로 돌아온 셈(…).또한 충전 시간도 역시 오래 걸린다.
그나마 신기종인 PS VITA와는 큰차이가 없고, 크기는 DSL 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게 위안점.[5]
사이즈 배리에이션 모델인 3DS LL/XL에서는 배터리 용량을 증가시켜 8시간 정도의 수명을 보인다고 한다. 몬스터 헌터같은 빠방한 용량의 게임은 5~6시간 정도 간다.
참고로 바탕의 조명을 1로 설정하고 절약모드를 실행한 다음 충전을 자주 하지 않으면 최대 10시간까지 벌수도 있다. 하지만 귀찮고 불편해서일 뿐이지.. 사실 조명을 낮추고 절약모드를 실행해도 익숙해지면 편하다.
1.4 오줌 액정
NDSL 때도 논란이 되었던 오줌 액정이 여전히 발생한다. 단순히 위 아래 화면 모두의 색온도가 약간 누런것이라면 그나마 적응이 되겠지만 위 아래 중 한쪽만 오줌 액정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사람에 따라서 심하게 거슬릴 수도 있다.
사실 이러한 액정의 화이트밸런스 문제는 PSP나 스마트폰등에서도 생기는 형상이지만 DS나 3DS는 특히 화면이 2개인지라 위 아래의 화밸이 다를 경우 위화감이 크기 때문에 자주 논란이 생기는 것 이다.
이 부분은 3DS LL에서 조차 해결하지 못했으며 거슬리는 사람에게 한해서 교환을 해주고는 있지만 1회만 해당되기 때문에 오히려 바꾸면 더 심한 오줌 액정이 걸릴 수도 있다.
1.5 세이브 파일 제한
바이오 해저드 머시너리즈 게임은 세이브가 오직 하나만 가능하고 삭제도 불가능하다. 때문에 중고 매입 가격이 500엔으로 폭락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었다.
이 뿐만 아니라, 닌텐도 3DS에는 Wii 같은 거치형 게임기나 PSP의 PSN처럼 각종 다운로드 컨텐츠 시스템등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의 세이브는 오로지 카트리지에만 가능하다는 구식 정책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6] 세이브 파일은 카트리지에만 보관되어 별도의 복사는 커녕 백업도 하지 못한다. 게임의 세이브가 지워진다거나 카트리지가 분실, 파괴등을 당한다면 플레이어의 귀중한 데이터도 그대로 사라지는 셈.
이는 불법 복제를 막기 위한 대책의 일환이다. PSP나 Wii가 너도 나도 커스텀 펌웨어를 통한 불법 복사 인생을 살아가는 원인이 바로 메모리를 통해 집어넣는 게임의 세이브파일을 이용한 exploit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할 것이다.[7]
이 문제는 2013년에 이숍에서 배포하기 시작한 저장 데이터를 다운로드 판으로 옮겨주는 유틸리티를 통해 아주 조금 사정이 나아졌지만 이것은 결국에는 패키지판도 있어야하고 다운로드판도 있어야하는 이중 결제가 필요한 꼴이라 어디에 쓰라고 만든 유틸리티인지 알수 없다는 것이 팬들의 평. 친구가 가지고 있는 다운로드판에 내 세이브를 덮어 씌우라는 의미인가? 결국 근본적인 해결은 아직 되지 않고 있는 상황. 불법 복제도 막고 세이브 데이터도 백업이 가능해지는 툴이 있어야 해결 될 문제로 보인다. 하지만 영원히 그런것은 나오지 않겠지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나왔습니다!#
최근작 몬스터 헌터 크로스는 카트릿지판도 SD카드에 데이터를 저장한다.
1.6 팩이 빠지는 문제
트위터에서 누군가가 문제로 가방에 넣고 다니다가 팩의 접속이 느슨해져서 진행사항을 날렸으니, 누군가 강제로 팩을 고정하는 장치를 만들어 달라고 문제를 제기하자 유명 성우들을 비롯해 여러 사람들이 자신도 그런 문제를 겪었다며 입을 맞춘 문제. 이건 NDS때부터 있었던 문제다. [8] 혹자 아예 테이프로 붙이고 다닌다고 한다
1.7 기기 귀속 문제
3ds만이 아닌 닌텐도 전체의 문제로, 우선 구매증명을 할 별도의 수단이 없기 때문에 기계를 중고로 팔아버리면 그때까지 구입한 게임은 영영 되돌릴 수 없게 된다. 새 기계를 구입한 다음 '이사' 를 하면 구매기록이 이전되기는 한다. 그런데 그 이사 가능 횟수가 미버스 업데이트 전까진 총 5번으로 제한 되어있었다. 물론 기기의 라이프 사이클 내에서 한 사람이 5번이나 기기를 변경할 일은 없다고 쳐도 이는 전적으로 회사편의주의적인 정책이며 전세계적으로 닌텐도의 기기귀속정책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일단은 닌텐도도 미버스 업데이트를 통하여 WiiU 와의 금전 공유는 시행할 예정이지만 PSN+같은 서비스는 언제 제공할 지 미지수. 일단 미버스 업데이트 때 기기 이사 횟수를 무제한으로 바꿈으로서 이사 제한 문제는 해결되었다.
1.8 3D 멀미
큰 문제가 생긴다면 제 2의 닌텐도 증후군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멀미를 당한 피해자는 많다.[9] 시력이 1.0만 아니면 나중에 점차 익숙해진다고도 하고, 정말로 거슬릴때는 3D를 끄고 하면 된다. 이미 설명서나 사용자설정 등록할때도 어지러우면 3D 기능을 끄라고 했었다
1.9 SD 카드 데이터 관련
SD 카드 2장을 번갈아 사용한 경우, 예를 들어 SD 카드 A에 저장한 게임을 SD 카드 B에도 다운받아서 플레이하면, SD카드 A에 저장된 게임 저장 데이터를 사용하지 못한다. 주의하자. #[10]
1.10 그 외
노트북에 잠시 갖다대면 잠시 꺼지는 현상이 있다고 한다.
노트북은 화면을 닫으면 화면과 본체에 있는 자석이 서로 작동하여 절전모드에 진입하는데 3DS도 같은 원리로 슬립모드에 진입하는 것 때문이다. 즉 각 기기의 그것에 의해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 이다.
떨어트리지 않았음에도 게임도중 화면이 나가 검은선이 생기는 경우도 발생한다.
2 해결된 문제
2.1 패치 기능 부족
2012년 4월 21일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마리오 카트 7[11], 뉴 러브 플러스[12], 킹덤하츠 3D를 시작으로 패치기능이 지원될것이라고 밝혔다. 이후로도 메탈기어 솔리드 3D, 진 삼국무쌍 VS 등등에서 패치가 지원됨으로서 해결된 문제.- ↑ DS의 경우는 상단 화면의 크기가 하단 화면의 프레임보다 작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있어도 티가 거의 안 나지만, 3DS에서는 상단 화면이 와이드형으로 바뀌었는데 여전히 하단 스크린의 프레임부가 튀어나온 설계라 그런 것으로 보인다. 이 구조상 접은 상태에서 위쪽에 압력이 가해지면 상단 화면과 하단 화면의 프레임부가 접촉하게되고 이로 인하여 자국이 생기는것
- ↑ 쿠션용 고무를 부착하기위해 부드러운 사포처럼 표면이 거칠게 되어 있는데 이게 미끄럼을 줄여준다.
- ↑ 배터리 용량 자체는 용량이 늘어났다. DS는 800mah,dsl은 1000mah,dsi는 800mah 이다.
- ↑ 휴대용 게임기는 배터리가 10~20시간 정도 버티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는 발언까지 했었다.
그렇게 까지 오래가는 게임기가 만들어지면 혁명일듯한데요?? - ↑ 하지만 대기모드에서 엇갈림 통신 등등 때문에 ps Vita에 비해 빨리 닳는다.
- ↑ 정확히는 카트리지로 실행하는 게임만 다운로드판 게임은 SD카드에 데이터가 저장된다. 뭐 당연한거지만 다운로드판인데 카트리지에 세이브하는 방식이면....
- ↑ PS VITA 또한 독자 메모리 카드와 독자 파일 포맷으로 이를 막는 중이다. 그러나 PS VITA의 경우는 PSN plus를 이용하면 개인 계정으로 백업하는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 ↑ 확장 슬라이드 패드를 장착하면 그런 문제는 없다.
- ↑ 이것은 비단 3DS만의 문제가 아니라 3D 디스플레이 전체의 문제이기도 하다.
- ↑ PSP의 경우 자사 독자 규격 외장 메모리인 메모리스틱을 사용했지만, 저장 데이터 복사와 이전, 백업이 자유로웠었다. 그러나 PS Vita부터는 그런 거 없다
- ↑ 우후 아일랜드 1, 우후 아일랜드 2, GBA 쿠파캐슬 1 맵에서 발생하는 숏컷 버그
- ↑ 버그가 워낙 많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