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al George Caffrey.[1]
1 소개
미드 화이트칼라의 등장인물. 배우는 맷 보머(Matt Bomer)[2].
전미 최고의 사기꾼. 안 해본 절도, 안 해본 사기가 없다. 이렇게 악명을 떨치던 중 FBI 요원인 피터 버크에 의해 검거되어 4년형[3]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그러나 여자친구가 이별을 선언하며 잠적하자, 여자친구를 찾기 위해 탈옥을 했다가 다시 피터 버크에게 잡힌다. 그 후 피터와의 협상에 성공하여 전자발찌를 다는 조건으로 가석방, 연속해서 사건을 해결하며 현재는 FBI 자문으로 정식 임명되었다.
사기꾼답게 적절하고 유연한 화술은 그를 따라갈 자가 없고, 남신 뺨치는 조각같은 외모까지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호감을 사며 인기가 좋다. 극중에서 얽히는 여자만 해도 3명이고[4], 엘리자베스와 집주인 준과도 친하다. 하지만 의외로 여자친구인 케이트를 일편단심 사랑하며 그녀를 잊지 못해 행적을 쫒는 순정파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패션 센스 또한 만점이고, 예술품과 와인 애호가이다. 일이 안 풀릴 때마다 그림을 그리며, 그림 솜씨 역시 수준급. (고로 위작의 달인) 사격솜씨도 상당하지만 총과 폭력을 싫어해 잘 사용하진 않는다. 2시즌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아버지는 부패한 경찰(dirty cop)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본인은 어머니의 거짓말로 아버지를 영웅적인 경찰로 알고 자랐다고(..)
본인의 경험을 십분 활용 FBI 화이트칼라 팀의 범죄 해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친구인 모지를 통해 정보를 물어 온다던가, 사기꾼의 수법을 예측 또는 파악하여 범인 검거에 큰 역할을 한다던가, 위험한 곳에 위장잠입까지 한다.
피터 버크와의 관계는 주종관계 + 파트너쉽의 혼합. 자문이라고는 하지만 가석방 상태이므로 실시간으로 피터의 감시를 받는다. 하지만 사건을 하나 하나 해결해 가며 둘 사이에 동료애가 싹트고, 현재는 주종관계라기 보다는 파트너 관계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겠다.[5]
2 극중의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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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시즌 1
1시즌에서 피터 버크를 도와 쏠쏠히 실적을 올리는 한편 여자친구 케이트의 행적을 찾는다. 알고 보니 케이트는 FBI 요원이자 OPR 소속인 개럿 파울러에게 붙잡혀 있었고, 결국 시즌 마지막회에 파울러가 원하는 예카테리나 여제의 뮤직박스를 건네주고 케이트와 떠나려 하지만, 피터 버크가 그를 붙잡는다. 때 마침 바로 눈앞에서 케이트가 타고 있는 비행기가 폭발한다.
2.2 시즌 2
2시즌에서 닐은 여전히 피터를 도와 각종 화이트칼라 범죄를 해결해 가면서 한편 비행기 폭발의 원인을 추적하기 위해 친구인 모지와 함께 암암리에 노력한다. 갖은 고생 끝에 이 모든 사건의 배후에 그의 전 상관이자, 폰지 사건의 주범인 빈센트 애들러가 있음을 알아내고 피터와 함께 그를 추적한다. 빈센트 애들러가 뮤직박스를 원했던 이유는 뉴욕 앞바다의 유보트를 찾아내기 위해서였음을 알게 되지만 피터와 닐, 그리고 그의 전 여친이자 지인인 알렉스 헌터 모두 애들러에게 납치되고, 협박에 의해 애들러가 인양해 놓은 유보트의 부비트랩을 뚫게 된다. 유보트 안에는 나치가 빼돌린 보물들이 들어 있었던 것. 닐과 피터 일행은 애들러에게서 간신히 빠져나온 후, 애들러와 보물을 추적하지만, 눈앞에서 애들러의 창고가 폭발하고 애들러는 피터의 총에 맞아 사망한다. 닐은 몰래 보물을 빼돌렸다는 오해를 받게 되었는데 집에 도착하자 주소와 함께 열쇠가 놓여 있다. 그 주소에는 사라진 보물들이 한가득 있었고 닐의 웃음과 함께 화이트칼라 2시즌은 종영된다.
2.3 시즌 3
거대한 떡밥 냄새를 풍겼던 2시즌의 마지막과 달리, 흑막은(...) 닐과 모지는 3시즌에서는 보물을 피터 몰래 빼돌리기 위해 암중모색. 피터도 수상한 낌새를 눈치 채고 몰래 수사를 하고는 있지만, 겉으로는 평정을 유지하며 공식적인 파트너 관계를 잘 유지하고 있다. (무서운 인간들...) 닐은 2시즌 후반 연결된 사라 엘리스와 완벽한 커플로 등장하여 솔로들의 가슴에 불을 지피고. FBI 생활을 하며 여러 사람과 친분을 맺고 정이 쌓이게 된 닐은 보물을 가지고 이대로 뜰지, 아니면 그대로 남을지 여부를 두고 심각한 고민에 빠진다.
시즌 3 10화에서 결국 뉴욕에 남기로 마음을 굳히지만, 매튜 켈러가 닐에게 보물이 있음을 알아내고, 피터의 아내 엘리자베스를 인질로 납치한다.
그러나 결국에는 켈러를 붙잡고 엘리자베스도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후에 보호관찰 사무소에서 그동안의 공적을 인정하고[6] 닐 카프리의 남은 형량에 대한 공청회를 소집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한마디로 3개월 내에 전자발찌를 없앨 수도 있다는 소리.
그 후 닐은 FBI를 신뢰하지 않는 동료 모지가 계속 뉴욕을 뜨자는 말을 무시한 채 이런저런 사건을 해결해 나가고 있던 중, 피터 버크의 스승이자 FBI 워싱턴 D.C. 지부에서 같은 일을 맡고 있는 크레이머 요원이 자신을 옥죄기 위해 주변을 압박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된다. 크레이머는 닐의 모든 행적을 뒤쫓아 수형 기간을 늘린 뒤, 이를 빌미로 워싱턴 지부에서 계속 같은 일을 시키려던 속셈이었던 것. 노예 계약 16화에서 공청회가 열렸고 닐과 관련된 증인들(집주인, 사라 엘리스, FBI 화이트칼라 수사국 등)을 소환해 증언을 듣고, 그 와중에 닐은 크레이머의 추격을 따돌리고 훔쳐갔던 라파엘 그림을 스틸링 보쉬 사[7]에 되돌려 주게 된다. 그리고 공청회 최종날이 밝았고, 마지막으로 피터가 증언을 하러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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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이 자신의 전자발찌를 잘라내고 도주했다!
자신에 대한 의심을 피하고자 라파엘 그림을 돌려주기 위한 과정에서 닐이 자신의 허용반경인 2마일을 넘었고, 이를 간파한 FBI가 추격하던 과정에서 루즈벨트 아일랜드로 가는 트램 위에 올라탔다 뛰어내리는 것을 시민들이 봤던 것이다. 이를 빌미로 크레이머는 공청회 결과와는 관계없이 현행범[8]으로 체포하려 했던 것. 크레이머가 이를 피터에게 털어놓는 것을 목격한 닐은 최후의 선택으로 발찌를 자르고 모지와 함께 비행기에 오른다. 이때 피터가 멀찍이서 닐을 보고 고개를 젓는 모습이 나오는데 닐을 친구로서 도피시켜주기 위한 것이었는지는 불명... 이었으나 제작진의 말에 따르면 도망치라고 눈짓을 한 것이 맞다고 한다.
이번 잠적으로 상황이 심히 골룸해졌는데, 돌아온들 감형은 커녕 자문 거래조차 돌아오지 않을 수 있다. 피터 버크가 감형에 긍정적으로 대답한 순간 탈주 소식이 들어왔기 때문.
2.4 시즌 4
결국 2회만에 다시 뉴욕으로 돌아오고 만다. 카보베르데에 은거할 생각이었으나 하필 온갖 더러운 방법도 쓰는 FBI 요원에게 추적당하는 신세가 됐고, 원래 돈을 받고 보호해주기로 했던 현지의 유력가가 배신하는 바람에 꼼짝없이 미국으로 잡혀가는 신세가 됐다. 하지만 그 유력가 역시 FBI에서 오랜기간 쫓고 있던 현상수배 랭킹 4위의 레전설급 범죄자였고, 닐을 구하기 위해 온 버크가 잔꾀를 내 이 범죄자를 잡아 넘겨주면서 닐이 이 거물을 잡기 위해 협력한 형태로 퉁쳐버렸기에 사법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
닐은 그렇게 돌아올 수 있었지만 피터 버크가 본인의 손해를 감수하면서 구해준거라 버크는 하마터면 화이트칼라 수사팀에서 쫓겨날 뻔 했다. 덕분에 닐은 상당한 부채의식을 가지고 버크를 돕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사실상 기존 떡밥을 모두 소진하고 시작하다시피 한 시즌4였기에[9] 새롭게 시작한 떡밥은 닐의 아버지에 관한 것, 부패경찰이었다는 아버지의 정체에 대한 추적이 시즌4의 주된 떡밥이 되었다.
2.5 시즌 5
모든 사건들을 해결하고, 자신의 자유를 요구했지만, 워싱턴 측에서 '카프리가 일을 너무 잘해서 보내주기 아까우니, 그냥 묶어두자' 라고 하며 기각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납치를 당하며 시즌이 끝났다. 패턴상 시즌 6 처음 1~2화에서 납치 문제는 해결 되겠지만
2.6 시즌 6
시즌 5 마지막에 카프리를 납치한 것은 국제 범죄 그룹인 핑크 팬서(Pink Panthers)에 가입을 시도했던 닐 부스. 이전 시즌의 피날레에서 결국 FBI가 자신의 자유를 얽어매고 있음을 한 번 더 깨달은 카프리는 핑크 팬서 건을 계기로 피터와 최종적으로 자신의 자유를 두고 거래를 한다. 핑크 팬서 안에는 이미 매튜 켈러가 인터폴의 구속 아래 잠입수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10]
이후, 약간의 입단 테스트를 거쳐 카프리 또한 핑크 팬서의 일원이 된다. 입단 테스트 과정에 보안업체의 비서와 러브라인이 형성될 뻔도 하지만, 카프리가 자신을 이용한 것에 배반을 느낀 비서의 거절로 로맨스는 깨지게 된다.
FBI는 카프리를 잠입시켜 핑크 팬서를 일망타진 하기로 결정하고, 카프리는 피터를 끌어들여 핑크 팬서가 8000만 달러를 훔치는 것을 돕는 척 하면서 핑크 팬서 일당 체포를 이끈다. 그 와중에 모지를 이용해 상당 금액을 빼돌리는 부수입을 올린다.
미션 종료 후, 켈러와 대치 중이던 카프리는 총상을 입고 시체가 되지만, 사실은 죽음을 가장했던 것. 이는 핑크 팬서 잔당들뿐만 아니라 FBI에서로 부터도 자유를 얻고자 한 의도라고 볼 수 있다. 이전의 경험으로 FBI가 자신을 자유롭게 놔주지 않을 것과, 핑크 팬서의 잔당들이 자신 혹은 자신의 친구들을 해코지할 것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에펠탑이 보이는 파리의 거리에서 자유로운 카프리의 뒷모습을 배경으로 작품이 마무리 된다.- ↑ 공청회에서 풀 네임을 언급하였다.
- ↑ 참고로 맷 보머는 커밍아웃한 게이. CEO인 배우자와 세명의 아들이 있다.
- ↑ 전적은 화려하지만 대부분이 혐의일 뿐이고, 직접적인 체포 사유는 채권위조만으로 4년밖에 언도되지 되었다. 피터 버크가 면권을 주고 털어 놓은 모든 사실에 의하면 25년형은 가뿐히 넘긴다고 한다.
- ↑ 2시즌까지의 기준
- ↑ 하지만 간간히 상사.부하의 모습도 보인다. 무거운 롤렉스 시계를 카프리 혼자서 옮긴다던가(...)
- ↑ 피터 버크의 감찰 하에 자문 역으로 해결한 사건이 그가 맡은 사건 중 94%였다.
- ↑ 사라 엘리스가 근무하는 보험회사
- ↑ 공공위험죄
- ↑ 시즌3 마지막회의 떡밥은 뉴욕에 돌아오면서 모두 해결
- ↑ 켈러는 핑크 팬서 일당을 체포하는데 성공할 경우, 자유의 몸이 되기로 인터폴과 계약하고 팔에 칩을 이식한 상태. 인터폴은 FBI의 발찌를 통한 카프리의 관리는 실패작이라고 생각해, 착탈이 불가능한 이식을 선택한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