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칼라

White Collar

1 사무직

보통 하얀색 칼라가 달린 정장을 입고 책상머리에서 앉아 일하는 사무직을 가리킨다. 간단히 말하면 샐러리맨. 이와 상반되게 몸을 쓰는 노동자 직군(생산직)을 블루칼라라고 칭한다.

2 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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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USA Network에서 방영 중인 미국 드라마. 브로맨스의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수사물.

드라마는 희대의 사기꾼 닐 카프리가 교도소 복역 중, 면회 중에 이별을 선언한 여자친구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탈옥을 하면서부터 시작된다. 교도소 측은 닐 카프리를 잡아 넣은 FBI 화이트칼라범죄 수사팀 요원 피터 버크에게 연락, 추적을 요청하고, 피터 버크는 무난하게 닐 카프리를 잡아 넣는데….

닐은 피터에게 "요원님 나쁜 놈 잡는 거 도와 줄테니 좀 내보내 주세요. 대신 추적장치 붙이고 안 도망 칠게요." 라는 조건을 내걸며 가석방을 요청한다. 마침 사기범들의 추적에 어려움을 겪던 피터는 닐의 제안을 수락, 그의 도움으로 계속 사건을 해결해 나가고 둘은 일종의 파트너[1]로서 화이트칼라 범죄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한다.

닐 카프라와 피터 버크가 다루는 사건들은 주로 사기사건나 절도 등이다.[2] 하지만 FBI 일이 다 그렇듯 가끔 살인사건도 발생하고, 부패한 공무원을 잡아 넣는 일들도 심심치 않다.

사실 닐이 가석방을 요청한 진짜 이유는 도망간 여자친구를 되찾기 위해서인데 등장하는 사건들과 함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또 하나의 거대한 떡밥이다. 그리고 이 떡밥이 다시 새로운 굵직한 떡밥으로 전환되어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특히 디씨 기타 미국 드라마 갤러리에서도 관심과 인기가 높은 편. 범죄수사물 치고는 무겁지 않고 가벼우면서 경쾌하기 때문에 고민 없이 즐길 수 있다. CSI가 엄청난 의학, 과학기술용어로 사람을 기 죽이는데 반해, 화이트칼라는 심각하지 않고 소재면에서도 기존에 볼 수 없는 'FBI 요원과 사기꾼의 만남'이고 두 메인 캐릭터 사이의 긴장감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도 잘 살리고 있는 편. 무엇보다 피터와 닐 콤비의 밀당이 드라마를 보는 즐거움을 더하고 있음. 시즌이 거듭될 수록 기타 레귤러 캐릭터들의 특징도 잡혀가면서 NCIS까지는 아니더라도 시너지 효과가 나오면서 이야기를 더 재미있게 해 준다.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수사물의 특성을 보완하기 위해 각 시즌을 관통하는 대형 떡밥을 깔아놓는 솜씨도 훌륭하다.

그러나, 제작사가 군소 방송사라서 제작비가 넉넉하지 않고, 그 와중에도 무리해서 뉴욕 촬영을 고집.강행하다 보니[3] 덕분에 제작비 문제로 미국 드라마 맞나 싶을 정도의 발CG가 나오는 경우가 가끔 있다.. 시즌 2에서 El의 그린스크린을 보면.. 한숨만 나온다. 또 가볍게 즐길수있는 수사물이긴 하지만 스토리가 과도하게 산만하고 때때로 중략해버리는 느낌이 강해 군소제작사의 현실을 깨닫게 해준다.

시즌 6를 에피소드 6개로 방영 후 종영이 결정되었다.

한국의 홍어가 소개되기도 했었다.

2.1 시즌 정보

시즌총 에피소드 수시즌 프리미어 방영일자시즌 피날레 방영일자비고
1142009년 10월 23일2010년 3월 9일
2162010년 7월 13일2011년 3월 8일
3162011년 6월 7일2012년 2월 28일
4162012년 7월 10일2013년 3월 5일
5132013년 9월 25일2014년 1월 30일
662014년 11월 6일2014년 12월 18일

2.2 등장인물

  1. 닐이 우리 관계는 파트너가 아니냐고 하자 피터는 부인. 하지만 하는 행동을 보면 영락없는 파트너 챙기기.
  2. 채권 사기, 예술품 절도, 은행 강도 등등등
  3. 뉴욕 도심에서 촬영하는 것과 한적한 곳에서 촬영하는 것은 제작비 차이가 넘사벽이다. 뉴욕을 배경으로 하면서도 제작비 절감을 위해 LA나 심지어 캐나다 등지에서 촬영하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이 드라마는 드물게도 뉴욕 촬영을 강행하는데, 이유는 '뉴욕의 분위기를 살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역시 뉴욕에서 촬영하는게 최고'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