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김건모의 핑계로 촉발된[1] 한국 가요계의 레게 붐을 타고 데뷔, 1994년 '어려워 정말'이라는 곡이 수록된 싱글로 음반 판매량 3위, 가요톱10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리더 김장윤이 대마초 흡입 혐의로 검찰에 구속기소되면서 이 싱글이 처음이자 마지막 앨범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사실상 기록 말소. 덕분에 94년 레게의 계보는 김건모 → 임종환에서 룰라 vs 투투로 이어진 것으로 남게 된다.
김장윤은 워낙 피부가 좋지 않아 한때 AIDS 환자로 오인받은 적도 있다(물론, 사실은 그렇지 않다). 출소 후 동료가수 신수경과 결혼해 현재는 부부가 개신교 전도사로 활동 중.
바비 킴[2]이 여기서 랩 파트를 맡았다. 하지만 바비 킴은 닥터레게가 망한 이 후 단역배우[3], 건설현장 근로자 등을 하면서 한 동안 음악과 멀어진 탓에 닥터레게를 인생의 흑역사라 생각한다고.
이후 2005년에 '싱 더 레게'로 11년만에 부활했지만 그때부터 몰아친 아이돌 돌풍에 몰락하고말았다. 그리고 두번다시는 가요계로 돌아오지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