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버밍의 등장인물.
의사... 인데, 의사 가운에 속옷(거들에 팬츠)만 입은 터라 타인이 그 직업을 알아채기 힘들게 만드는 정체불명의 여성. 와츠키 노부히로 특유의 썰렁개그 센스가 녹아있다.
인조인간에 대해 연구하다가 죽어버린 퓨리 플랫라이너를 발견, 인조인간으로서 되살린 사람. 뭐 깨어난 이후부터 목 근처에 불꽃이 번쩍번쩍하는 걸 보면 당연히 눈치챌 수 있긴 했다.
1권의 마지막에, 그와 함께 런던으로 떠나게 된다.
그녀의 진짜 목적은 한 때 그녀의 스승이던 닥터 리히터가 만든 최고의 인조인간인 기능특화형 8개체 궁극의 여덟의 파괴. 그 걸 위해 퓨리 플랫라이너를 기능특화형 인조인간으로 재생시켰다. 작중에서 낙인이 찍힌 배신자라는 언급이 나온다.
런던편이 끝나고 과거 회상편이 연재중인데, 정말 본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자상한 인상의 여자로 등장한다. 아슈히트 리히터가 어려서 몸이 안좋았을때 간병해준적도 있다는 걸로 보아 보기보다 나이가 상당한 듯.
존 도우에게 상당히 좋은감정이 있었던 묘사가 계속 보이며, 그가 인조인간의 도시의 방식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나가려 하자 막으려고 했다.
그 끝에 결국 존도우와 결혼하기로 결심하고, 은퇴하기까지 하는데, 밤길을 걷던중 괴한[1]에게 습격당해 존도우가 치명상을 입는다.
...과거회상편이 진행될수록 대체 어떤 인생역정을 겪어야 저렇게 변하는지 신기할수준.- ↑ 아마도 시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