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체명: 달의 로즈세라비
기체형식: 팔괘로보
전고: 52.3 미터
중량: 550.0 톤
파일럿: 리츠
명왕계획 제오라이머의 기체. 달의 칭호를 가진 팔괘로보이다.
빔 병기에 특화된 기체로 가슴, 다리, 손가락 등에 다수의 빔 병기를 탑재하고 있다. 손가락 끝에서 발하는 빔을 수속시켜 칼날로 바꿔서 격투 무장인 루나 플래시를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접근전에서 상당한 강함을 선보였으며 제오라이머의 장갑조차도 잘라내는 것이 가능했다.
등에 장비된 무장은 로즈세라비의 최대의 회기인 J 카이저로 기체의 전 에너지를 방출하는 고화력의 에너지 병기이다. 다만 에너지 소모가 극심하기 때문에 재사용은 불가능하다.
대신에 달의 아이라고 불리는 위성을 3기 내장하고 있으며, 비상시 이를 사출하여 공중에 띄운 후 번개 에너지를 받아서 자신의 기체로 전송하여 에너지를 회복 가능하다. 팔괘로보 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선전한 기체였지만, 당시 제오라이머에 차원연결시스템이 없었기 때문. 제오라이머가 시스템과 링크하자 마자 그냥 관광루트를 탔다.
제오라이머가 약해져 있을 때조차 고전한 걸 보면 팔괘중 가장 약한 기체가 이 녀석일지도 모르지만, 사실 이건 아키츠 마사토가 마사키 모드(?)에 들어가기 전까지만 팔괘로봇이 우세다. 마사키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면 으앙 죽음. 사실 로즈세라비전때는 마침 마사키 모드로 출격했다. 로즈세라비를 신나게 패다가 다시 마사토 모드가 돌아왔지만 애니메이션의 기획단계에서는 제오라이머와 서로 포격전을 주고받을 예정이었고 이를 위해 제오라이머쪽도 포격모드로의 변형을 고려한 디자인이었다. 어쩌면 키하라 마사키의 흉악함을 드러내기 위해 치열한 포격전 기획에서 원 턴 킬로 전환된 듯.
다른 팔괘로보는 이름답게 팔괘와 연결되는데 로즈세라비만 생뚱맞게 달이다. 본래의 팔괘인 호수 대신으로 달로 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