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왕계획 제오라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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冥王計画(プロジェクト)ゼオライマー [1]

1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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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이미지. 오래된 티가 물씬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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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출시된 명왕계획 제오라이머 오메가 3권 이미지.[2][3]

1983년부터 1984년까지 타카야 요시키(펜네임 치미 모리오)[4]가 그린 성인만화. 상당히 막장스런 설정을 가진 18금 에로 만화였다. 예를 들면 원작에선 초차원시스템을 발동시키기 위해서 미쿠의 하복부의 거시기한 부분에 연결(…)한다던가.

다만 소위 말하는 상업지같은 순수하게 거시기를 위한 만화는 아니다. 에로적인 요소는 꽤 강하지만, 어디까지나 로봇만화는 로봇만화.

제목대로 제오라이머라는 거대 로봇이 등장하여 비밀결사의 적 로봇들과 전투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그런데 제오라이머가 너무 강해서, 독자는 오히려 제오라이머에게 속수무책으로 발리는 적 로봇을 응원하고 싶어진다... 게다가 주인공 마사키가 극 초중반부터는 완전히 냉혈한에 싸이코같은 모습을 보여주므로 더욱 그렇다.

제오라이머에는 주인공 마사키와 여주인공 미쿠가 탑승하는데, 마사키는 파일럿, 미쿠는 부품이다.(...) 제오라이머의 끔찍스런 파워는 차원조인트라는 부품이 다른 차원으로부터 조달해주는 에너지에서 나오는데, 이 부품이 어째서인지 미쿠의 생식기 안에 삽입해야 작동되도록 되어 있어서... 게다가 이런 핵심 부품이 아직 미완성이라 갑자기 고장나버리기도 하고, 또 한번 전투를 치르면 새걸로 바꿔줘야 하는 소모품인데 수량도 한정되어 있다.[5]

제오라이머는 일부가 파손되어도 차원조인트를 통해 곧바로 수복된다. 심지어 적이 빔소드로 한참 몸체를 잘라내고 있는데, 1-2초 전에 잘렸던 부분은 벌써 원상복구되어 있을 정도. 게다가 콕핏이 파손되어 조종사가 치명상을 입으면, 조종사까지 수복이 된다.(...) 여러모로 기괴한, 공포스런 로봇.

오랫동안 미완 상태로 연중중이었으나[6], 재연재를 시작하여 2007년에 최종장으로 3부작이 완전판이란 명칭으로 나옴으로서 완결되었다. 그리고 후속작(?)으로 2008년 9월 만화잡지 류 11월호에 명왕계획 제오라이머 Ω(오메가)가 연재를 시작했다. 제오라이머 오메가의 최신 단행본은 2016년 8월 1일에 발매된 12권이다.
...여담으로 완전판이 출간되었을 때 붙어있던 띠지에는 코믹 역사상 최강의 로봇이란 문구가 들어갔다.

2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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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테마「붉은 Loneliness(紅の ロンリネス)」[7]


2기 테마 「I LOVE YOU 愛してる」[8]
2곡 모두, 작사:미즈타니 케이지, 작곡:바바 타카유키, 편곡:이시다 카츠노리, 노래:야마가타 유키오

히라노 토시히로 감독에 의해서 결별, 의혹, 각성, 종언의 4편짜리 OVA로 제작되었다.
편딩 분량은 30분을 조금 못미친다.

애니메이션은 원작과는 상관이 없다시피할 정도로 확 바뀐, 거대로봇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다. 히라노 토시히로가 즐겨쓰는 주제로 완전 재구성된 줄거리와 무게감 넘치는 강력한 로봇들의 분투, 충격적인 전개, 강렬한 반전을 가진 작품으로 완성. 거기다 키쿠치 미치타카가 캐릭터 디자인에 총작화감독까지 맡아 깔끔하고 완성도 높은 캐릭터 작화를 보여준다.

로봇도 모리키 야스히로가 메카 디자인을 맡아 특유의 삐쭉삐쭉 스타일로 리디자인해서 환골탈태시켰다. 미쿠는 에로가 아닌 골계미(…)로 시청자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9]

거기다 애니메이션 상에서 아키츠 마사토의 모습이나 몇몇 요소는 어째 신세기 에반게리온에도 이 작품의 영향이 있지 않나 싶을 정도로 시대상 앞선 면을 보여준다. 따지고 보면 주제나 마무리도 이른바 세카이계와 통하는 면도 있고.

정작 자신의 작품을 이렇게까지 바꿔버린 처사를 참을 수 없었던 원작자는 본작에 대해서 항의를 하기도 했다고 한다.(…)

로봇스트리트파이터란 괴악한엽기적인 이름으로 한국어 더빙판이 출시되었다.[10] 애니메이션 다이제스트&설정집도 해적판으로 나온 적이 있으며[11] 아직도 헌책방을 잘 뒤지면 나올 수도 있다.

3 슈퍼로봇대전

작품은 한동안 마이너였지만, 슈퍼로봇대전 MX에 정식으로 참전하면서 초월적인 화력으로 사기기체에 등극하면서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슈퍼로봇대전 J에서는 오리지널 기체인 그레이트 제오라이머까지 넣어주어서 더더욱 강화된 사기의 끝을 보여주었다.

4 관련 설정

전고: 53.0 미터
중량: 500.0 톤
파일럿: 록펠
땅의 칭호를 가진 팔괘로봇으로 머리가 두 개인 것이 특징. 대도시파괴를 목적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백병전 타입은 아니다. 지면에 양팔을 접지하여 진동파를 보내, 마그마층을 활발화시켜 대지진을 일으키는 무기를 장비하고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도시파괴용이다. 전투용으로는 대인, 대사물의 빔이나 미사일을 장비하고 있다. 본편에서는 산의 바스톤, 번개의 옴잭과 함께 세트로 한큐에 관광당했다.

5 등장 인물

5.1 라스트 가디언

일본 정부가 숨겨온 제오라이머의 기지인 라스트 가디언을 맡고 있는 남자. 정부측 요원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5.2 철갑룡

원래 이름과 한글판 이름을 병기한다.

철갑룡의 황제. 원래는 제오라이머의 파일럿으로 등록되어야 했으나... 키하라 마사키가 제오라이머를 들고 먹튀했다 철갑룡의 지도자이기에 사랑 한 번 제대로 할 수 없는 입장이다. 냉혹하고 비정한 여왕이지만 눈물을 삼키는 소녀적인 면도 있는 '상냥한' 인물. 사실 냉혹하고 비정한 면은 마사키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결국 명왕계획에 관련된 모든 것을 알게되면서 삶의 의지를 잃고 명왕공격에 최후를 맞이했다.
  • 루란 (CV: 츠지무라 마히토)
철갑룡의 과학자로 제오라이머를 제외한 나머지 기체의 제작을 맡은 것으로 보인다. 나름대로 천재지만, 키하라 마사키를 넘사벽으로 느낀 듯하다. 명왕계획에 대한 모든 진상을 알고있으며 마지막에는 유라제에게 명왕계획에 관한 모든것을 말해주고 자살한다.
바람의 란스터의 파일럿. 유라제와는 연인관계였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다. 그렇지만, 그런 그녀를 위해 제오라이머 탈환 혹은 파괴하기위해 사투를 벌였고, 끝내는 제오라이머의 첫 희생자가 되고 만다.
쌍둥이 자매로 아엔이 언니고, 타우가 동생이다. 불의 브라이스트(아엔)와 물의 가로윈(타우)의 파일럿으로 두 기체는 팀플레이를 염두에 두고 개발되었으나 언니인 아엔은 언니라서인지 동생에게 지시하는 입장이었고, 이에 동생인 타우는 반발하고, 나름대로 열폭하는 측면도 있어 손발이 안맞는 자매였다. 캐릭터 디자이너의 코멘트에 의하면 몸매 역시 언니인 아엔이 더 좋고, 이것 역시 동생인 타우가 컴플렉스를 갖는 요소로 표현하려고 했다고 한다. 사실은 타우만 언니인 아엔을 미워했던 것뿐으로 타우는 결국 언니의 사랑을 깨닫게 되지만, 그 직후 명왕공격에 의해 아엔과 타우는 최후를 맞이한다. 이때의 유언 아닌 유언이 바로 신파극은 끝이다.
달의 로즈세라비를 타는 가면남. 키하라 마사키가 어떤 농간을 부려 컴플렉스를 갖고 있으며 그탓에 키하라 마사키를 증오하고 있었다. 때마침 미쿠도 없을때 라스트 가디언을 습격한터라 성능저하가 일어난 제오라이머를 관광태울수 있었지만, 마사토에게 자신의 컴플렉스를 털어놓으며 분노를 터뜨리고는... (이하 생략)
팔괘중의 일원으로 번개의 옴잭을 탄다. 성격이 삐뚤어진 인물. 캐릭터 디자이너의 코멘트도 변변히 없다. MX에서는 성우 타계로 야마자키 타쿠미 대역. 여기에서는 팔괘 중 끝까지 살아남아서 제레가 주워서 미와 사키모리와 함께 네르프 본부를 공격했다가 마그네이트 텐에게 박살나고 "이번에야말로 조종당하는 쪽이 아니라 조종하는 인간이 될거야! 내가 명왕이 될거야!"라는 말을 남기고 사망.
땅의 디노디로스를 타는 파일럿으로 사이가를 짝사랑하고 있지만, 사이가에게 그녀는 연인으로 대우받지 못하고 있는듯. 록펠이 죽은 뒤 사이가가 분노해서 제오라이머에게 덤벼들려고 했던 점으로 봤을때 사이가도 록펠을 좋아했던 모양이다.
산의 바스톤을 타는 듬직한 스타일의 남자. 록펠을 짝사랑하고 있지만, 그녀는 사이가를 짝사랑하는터라 가슴앓이하는 안습한 인물.
  1. ↑ '명왕계획'이라고 쓰고 프로젝트라고 읽어야 된다. 다만 일본에서도 보통 명왕계획이라고 한다.
  2. ↑ 코믹스의 경우 일반적으로 올리게 되는 표지 이미지에 대부분 여성의 나체가 그려져 있다. 그래서 이전에 올려진 2권 표지 이미지에서 불가피하게 바꾸게 된 것.
  3. ↑ 나체로는 되있긴 하지만 가릴건 다 가렸다. 안돼~ 어째든 일단 상업지는 아니니까 애초부터 그런게 나올리는 없을 거다.
  4. ↑ 참고로 이 필명(ちみもりを)은 이매망량(ちみもうりょう)을 약간 비튼 것이라고 한다. 흠좀무
  5. ↑ 차원조인트 제작자가 일찌감치 사망.
  6. ↑ 단, 결말이 엉성하게 처리되어 그렇지 기본적으로 1권 완결로 되어있다.
  7. ↑ 1~3화 엔딩테마로 사용되었다.
  8. ↑ 4화 종언편의 엔딩테마로 사용되었다.
  9. ↑ 그래도 누드가 나오기는 한다.
  10. ↑ 비록 한국어판 제목은 허접하지만, 양질의 성우진을 배치했다.
  11. ↑ 아키츠 마사토 -> 엘크 마사릭으로 개명되는 등 이쪽은 무국적화
  12. ↑ 두 성우가 약 20년뒤에 토리코에서 아카시아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