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은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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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80년대까지 중부권의 행정, 상권, 전통문화의 메카로 불리웠던 구도심 지역. '으능정이거리'가 있으며, 현재는 문화예술의 거리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공연장·소극장·화랑·전시 및 공연시설·도예점·골동품점 등 문화예술 관련업종 150여 업소가 자리하고 있으며, 문화예술거리축제, 으능정이 페스티벌, 청소년 마임페스티벌 등 각종 축제 및 행사가 개최된다. 대전의 무게중심이 둔산동으로 이동한 후에는 많이 죽긴 했지만 여전히 유동인구는 많은 편이다. 중앙로역을 중심으로 T자형의 지하상가가 발달되어있다. 역전 지하상가까지 합치면 총 길이가 거의 1.2km로서, 150여만의 도시인구에 비하면 상당히 큰 규모를 자랑한다. 라노베샵과 피규어샵이 지하상가에 존재하여 홍명서적과 사보텐 스토어(!)와 더불어 덕질의 성지로 불리고 있다. 또한 으능정이 거리에 스카이로드가 설치되어 있어 삼삼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나름대로 활기를 더하고 있다.
2 둔산신도시
1980년대 중반부터 개발되기 시작하여 현재는 대전시청을 비롯해 각종 공공기관, 금융기관, 기업체, 대형마트들이 죄다 몰려있는 그야말로 대전의 신도심 지역이다. 크게 보면 타임월드, 법원-시청의 번화가와 월평동 신촌네거리 일원의 유흥가 등으로 나눠져있다. 그 외에도 신도시 전체가 아파트 상권과 함께 오밀조밀하게 연결되어있어 상당한 규모를 갖추고 있다.
2.1 타임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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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둔산"이라고 하면 이 일대를 일컫는다. 나중에 개발되어서인지 은행동과 비교했을 때 좀 더 깔끔한 느낌이다. 대전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느낌의 백화점인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을 중심으로 형성된 번화가이다. 은행동과 비교했을 때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의 카페, 레스토랑, 바가 많다. 주로 20대들의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에 옷가게, 노래방, 식당, 카페, 디저트, 술집 등등이 많다. 둔산이나 유성 쪽에 사는 사람들은 너무 멀어서 은행동은 거의 가지 않고 타임월드 일대에서만 노는 경우가 많다. 단, 제대로 된 청소년오락실 점포를 가려면 만년동 언저리(챔프)나 유성(싸이뮤직)쪽으로 가야 한다는게 흠. 타임월드 초창기만 해도 상층부에 대형 오락실이 있었지만 지금은...
2.2 법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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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이 몰려있어 각종 식당, 레스토랑, 카페 및 술집이 많이 분포해있고, 아파트 단지도 많은 탓에 학원도 많다. 특색 있는 상권은 아니지만 있을 것 다 있고 식당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인 괜찮은 동네 상권. 타임월드 쪽 번화가와 버스로 2~3정거장밖에 안 될 정도로 가까운 거리이긴 하지만 연령대는 사뭇 다르다. 타임월드 쪽은 20대 대학생들이 많은 반면, 시청 쪽은 주로 공공기관 공무원들이나 회사원들의 비율이 높다. 그래서 타임월드 쪽이 시청 쪽에 비해 물가가 약간 싼 편이다.
2.3 만년동
대전KBS와 정부대전청사 사이에 형성된 번화가이다. 만년동은 아니지만 갑천 북쪽 너머에 대전 엑스포 부지 및[1] 한빛탑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대형식당들이나 술집들이 많다. 동방삭이라는 거대 찜질방도 있다. 근처 대전수목원이나 대전 예술의 전당, 대전시립미술관 등과 함께 다니기 좋다. 그래서인지 평일에는 비지니스 중심이다가 주말에 가족단위로 차를 타고 식사하고 산책하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다.
2.4 월평 신촌네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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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스 뒷편에 형성된 유흥가. 술집, 해장국 위주의 식당, 모텔 등이 있다. 이 일대는 아파트단지와 다세대 주택 등이 밀집한 동네 상권이다. 월평역은 부역명이 KAIST이지만 실제로는 꽤 거리가 멀어 KAIST 학생들을 이곳에서 볼 일은 매우 드물다.
3 유성구
3.1 궁동-어은동
충남대학교와 카이스트 사이에 형성된 대학가 상권으로, 그 중에서도 학생수가 훨씬 많고 역사도 긴 (충남대 공대 2호관 뒤편 쪽문 앞) 궁동이 압도적으로 번화한 곳이다. 대학생들을 겨냥한 저렴한 식당, 술집, 치킨집, 카페, 클럽 등이 많아 충남대 학생뿐 아니라 유성이나 노은지구, 대덕연구단지쪽에 사는 20대들도 많이 놀러 온다. 충남대나 카이스트 학생들이 주지만 목원대, 한밭대생들도 종종 보인다. 물가는 대학생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서인지 꽤 착한 편인데, 고기 1인분 가격차만 봐도 둔산보다 비교적 싼 것을 알 수 있다. 약속장소로 대로변의 "궁동 소비자마트"가 유명하다. 줄여서 '궁소' 혹은 '궁소마'라고 부르기도 한다. 버스도 있긴 하지만 대중교통이 불편하여 택시를 주로 이용하는 것 같다.
어은동은 궁동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조용하다. 하지만 유성구청이 있고, 대학원생 비율이 높은 카이스트가 있어 궁동보다 상대적으로 가격도 비싸고 좀 더 퀄리티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많다.
3.2 유성온천
유성온천은 예전부터 신혼여행지로 유명했다. 애초부터 관광지로 형성된 지역이라 현재도 호텔과 모텔들이 밀집해있으며 대실료나 숙박비도 비교적 싼 편이다. 순대국밥집, 횟집, 해장국집 등 옛날부터 유명한 식당들이 많이 있고, 호텔에 입점한 나이트들도 유명세를 떨쳤다. 그래도 역시 하이라이트는 온천. 호텔 온천장을 즐길수도 있지만, 특이하게 거리에 족욕을 할 수 있게 시설을 마련해두었다. 근처에 호남이나 충청도 다른 도시쪽을 주로 운행하는 유성시외버스터미널과 서울로 운행하는 유성고속버스터미널이 있어 그 유동인구도 꽤 되는 편이다. 유성복합터미널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한다.
4 용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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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의 도시들을 연결하는 대전복합터미널이 이 곳에 있다. 터미널 안에는 이마트[2] 그리고 , CGV, 영풍문고 대전점, 신세계 스타일마켓 등이 있으며, 터미널 건너편에 있는 예식장은 아예 건물 확장을 하여 호텔까지 문을 열었다. 이로 인해 대전 동부권의 중심 상권으로 우뚝 서게 되었다. 그러나 이에 따른 역효과로 고속버스+시내버스+주차차량+마트고객이 합쳐져 용문동 롯데백화점을 능가하는 헬게이트가 되어버렸다. 터미널 주변으로는 유흥업소가 정말로 빽빽하다. 단위면적당 유흥업소 밀집율은 안양 인덕원과 선릉역 주변을 바르고도 남을 정도. 이 곳에서 대중교통으로 10~20분이면 으능정이 거리와 대전역으로 빠져나갈수 있다.
5 서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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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동에 버금가는 명실상부 대전 중부권 제2의 번화가. 서대전네거리역부터 서대전역 네거리까지의 상업지역을 포함한다. 주변의 차고 넘치는 아파트단지를 바탕으로 얻은 기본수요에 서대전네거리역의 유동인구까지 합쳐져 상당히 번화해 있다. 세이백화점과 세이투 복합몰, 홈플러스 및 서대전 공원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세이투 복합몰에는 영화관은 물론, 많은 수의 프랜차이즈 점포들이 입점해 있으며 쇼핑의 측면으로만 보자면 은행동에 꿀리지 않는 수준을 가지고 있다. 그 외에도 계백로를 중심으로 건너편에는 오류동 전통시장과 음식문화거리를 중심으로 로드상권도 작은 규모로 형성되어 있어 밤에도 나이트를 중심으로 꽐라되어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소규모일 뿐, 거리를 구경하는 맛이 적은것이 아쉽다. 가까이에 서대전역도 있으나 유동인구로 보나 이용객수로 보나 대전역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여 별로 존재감이 없어 안습. 앞으로 대전지하철 2호선의 환승역으로 선정된 만큼, 더 큰 발전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6 동구청
용전동에 이은 대전 동구지역 제2의 번화가. 가오CGV와 패션아일랜드가 입점한 홈플러스(...)를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이다. 동구청이 이곳으로 이전하면서 2008년 이후 갑작스럽게 형성된 상권으로, 남동부 개발 계획이 진행 중인만큼 앞으로도 더 커질 상권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