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빈 타운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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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이후 바운더리를 넘나드는 데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천재

1 소개

1972년 5월 5일생.본명은 Devin Garret Townsend
Noisescapes라는 밴드를 하던 중 스티브 바이의 눈에 띄어 19세의 나이로 Sex & Religion 앨범에 보컬로써 참여하게 된다. 이 앨범으로 월드 투어까지 돌고 나서 1994년, 바이의 밴드를 나와 자신의 첫 메이저 밴드 Strapping Young Lad를 조직하며 장대한 커리어의 서막을 열었다. Theatrical/Atmospheric 성향을 기조로 한 개인밴드 Devin Townsend Project와 개인 프로젝트 Devin Townsend[1]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밴드에서 활동하고 있으며현재는 잠정휴업중인 Strapping Young Land라는 인더스트리얼밴드의 헤드이기도 하다. 이제 40대 중반으로 진입할 아저씨가 작업한 앨범만 40개 이상이 넘어간다. 여기에 프로듀싱/믹싱 협업까지 한 걸 더하면 정말 ㅎㄷㄷ한 수준 [2]

2 음악적 특징

6~7현 기조의 C튜닝을 토대로 경우에 따라 때로는 B,A로 내릴 정도로 상당히 헤비한 음악을 구사한다. 단순히 헤비함 뿐만 아니라 쇼스타코비치 등의 현대 클래시컬 뮤직의 어프로치와 특유의 프로덕션 중 하나인 Wall of Sound[3]에 데스/블랙/AOR/프록/인더스트리얼/스래시 섞어찌개 등을 조합한 매우 독자적인 케이스. 최근에 와서는 Atmospheric한 면보다는 Theatrical(악극)적인 요소가 강하게 부각되기 시작했으면 여기에 Sci-Fi 컨셉을 깔고 독자적인 스토리라인이라 쓰고 병맛이라 읽는다을 펼치는 중[4]. 물론 근본적으로는 메탈에 그 뿌리를 두고 무지막지한 장르 크로스오버를 통한 무궁무진한 스케일을 보여준다. 애초에 이 아저씨와 비교되는 인간이 옛날 프랭크 자파같은 기인이다 그리고 그 영향 덕인지 요즘엔 뮤직비디오나 Live DVD보면 단체로 약을 빤듯하다

보컬 역량이 딸리면 차라리 모르겠는데 보컬만 따져도 모방불가의 경지에 다다른 초인. 가사를 소절단위로 쪼개서 오페라/스크리밍/하울링/샤우팅을 적재적소에 찔러넣는 방식인데, 라이브를 보면 알겠지만 절대 앨범에 레코딩된 것 처럼 똑같이 부르는 경우는 하나도 없다!!! 음역도 약 4~5옥타브를 저음부터 초고음역대까지 버라이어티하게 주물러대는 약빨은 인간인데 이걸 기타연주까지 빈틈없이 해내는 걸 보면 참으로 경이로울 지경. 애초에 올라운더 중에서도 다루는 전 영역이 A+에 다다른 경우는 메탈 쪽에서도 오페스의 미카엘 아커펠트, 엣지 오브 세니티의 댄 스와노, 포큐파인 트리의 스티브 윌슨, 윈터선의 야리 정도밖에 없다

3 행보

3.1 스트래핑 영 래드

인더스트리얼 냄새가 물씬 풍기는 양질의 하이브리드 메탈 밴드이다. 이 시기에 부산 락페도 왔다. 1998년부터 2002년까지 휴식기를 거치고, 2007년에 아래의 '데빈 타운센드 밴드'와 함께 해체를 선언했다. 이 시절 음반 유통은 HeavyDevy Records사에서 담당했는데 다름아닌 자기가 직접 설립한 레이블이다.

3.1.1 멤버

데빈 타운센드(1994~2007) - 기타, 보컬, 키보드
Jed Simon(1995~2007) - 기타
Byron Stroud(1996~2007) - 베이스
진 호글란[5](1996~2007) - 드럼

3.1.2 디스코그래피

정규 1집 Heavy as a Really Heavy Thing(1995)
정규 2집 City(1997)
라이브 앨범 Live in Australia - No Sleep Till Bedtime(1998)
정규 3집 SYL(2003)
DVD 앨범 For Those About to Rock - Live at the Commodore(2004)
정규 4집 Alien(2005)
정규 5집 The New Black(2006)

3.2 데빈 타운센드 밴드

The Devin Townsed Band. 2003년에 조직되었으며, 처음으로 본인의 이름을 내걸었다. 2007년에 스트래핑 영 래드와 함께 해체.

3.2.1 멤버

데빈 타운센드 - 기타, 보컬, 프로그래밍, 신스
Mike Young - 베이스
Dave Young - 키보드
Brian Waddell - 기타
Ryan van Poederooyen - 드럼

3.2.2 디스코그래피

정규 1집 Accelerated Evolution(2003)
정규 2집 Synchestra(2006)

3.3 데빈 타운센드

1997년부터 활동하고 있는 원맨 밴드이다. 본인이 드럼을 제외한 모든 세션을 다 하고 있으며 데빈의 앰비언트적인 성향이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드러난다. 2007년에 질토이드 앨범 발매 기자회견에서 스트래핑 영 래드와 데빈 타운센드 밴드를 해체한다고 선언했다.

3.3.1 멤버

데빈 타운센드 - 보컬, 기타, 베이스, 키보드, 프로그래밍

3.3.2 디스코그래피

Punky Brüster – Cooked on Phonics(1996)[6]
Ocean Machine: Biomech(1997)[7]
Infinity(1998)
라이브 앨범 Official Bootleg(1999)
Physicist(2000)
Terria(2001)[8]
Devlab(2004)
Hummer(2006)
Ziltoid the Omniscient(2007)[9]
라이브 앨범 Unplugged(2011)
라이브 앨범 The Retinal Circus(2013)
Casualties of Cool(2014)

3.4 데빈 타운센드 프로젝트

두 밴드를 해체하고 약 2년동안 가족과 함께 휴식기를 보낸 후 2008년에 조직. 현재 데빈 본인이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밴드. 다양한 음악성을 추구하기 위해서인지 앨범을 낼 때마다 각각 다른 세션멤버를 모셨다. 그래서인지 앨범마다 특징이 판이하게 갈리는 것이 특징.

3.4.1 멤버

데빈 타운센드(2009~) - 기타, 보컬, 베이스, 키보드, 프로그래밍
Ryan van Poederooyen(2009, 2011, 2012~) - 드럼
Dave Yong(2009, 2011, 2012~) - 키보드, 기타[10]
Brian Waddell(2009, 2012~) - 베이스

왠지 데빈 밴드 시절 멤버들을 돌려막기 한 것 같다?

3.4.2 디스코그래피

정규 1집 Ki(2009)[11]
정규 2집 Addicted(2009)[12]
정규 3집 Ghost(2011)
정규 4집 Deconstruction(2011)
라이브 앨범 By a Thread: Live in London 2011(2012)
정규 5집 Epicloud(2012)
정규 6집 Z2(2014)[13]

-Sky Blue(CD1)
-Dark Matters(CD2)

정규 7집 Transcendence(2016)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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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전원 동일 인물이다...
  1. 동일 이름이라 혼란스러울 수 있으나 스튜디오 앨범이라는 점에서는 같다
  2. 심지어 이 사람이 프로듀싱 작업 하면서 한 밴드의 색깔을 결정짓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21C 모던메탈 계의 명반으로 불리우는 소일워크의 Natural Born Chaos와 램브 오브 갓의 As the Palaces Burn
  3. 필 스펙터가 창조한 프로덕션 방법 맞다. 다만 메탈 쪽에서는 이 방법을 고대로 사용하는 건 아니고 모델링 앰프나 전자음 음원, 멀티트래킹을 통한 테크니컬한 면모로 약간 변형되어서 발전시킨 케이스
  4. Atmospheric한 면을 듣고 싶으면 Terria를, 악극요소가 부각된 모습은 Ziltoid the Omniscient를 청음하기 바란다
  5. 데스, 테스타먼트, 다크 엔젤, 데스클록 등에서 활동한 이름난 메탈드러머이다.
  6. 데스메탈 밴드가 돈을 위하여 펑크밴드로 노선을 바꾸는 것을 다룬 컨셉트 앨범이다. 이 앨범에서 데빈은 무려 펑크를 시도했다
  7. 데빈의 전체 커리어 중에서도 팬들이 손가락으로 꼽는 명반. 처음엔 Ocean Machine이라는 밴드 이름으로 biomech란 제목의 앨범으로 발매하였지만 이후에 데빈 타운센드의 이름이 걸리고 제목이 Ocean Machine: Biomech가 되었다
  8. 캐나다의 자연경관을 주제로 한 프록메탈계의 명반
  9. 외계인이 커피를 맛보고 그 맛이 그리워 지구를 침략하는 병맛스러운 컨셉...인데 음악 자체는 쓸데없이 고퀄이다 덕분에 데빈의 개그캐화에 불을 더더욱 지폈다. 팬들은 커피외계인이라고 부른다카더라
  10. 키보드만 맡다가 2012년부터 기타도 치기 시작했다.
  11. 기존의 메탈 냄새가 물씬 나는 앨범들에 비해 정적인 앨범이라 호불호가 갈린다.
  12. Ki와 같은 해에 발매되었고, Ki와 대비를 노린 듯 동적인 앨범이다.
  13. Ziltoid the Omniscient의 후속작격인 앨범으로, 정말 지치지도 않고 또 침략하는 스토리다... 이쯤되면 맥심믹스를 걍 우주로 유통시켜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