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세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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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GoogleDatasaverLogo.png
Data Saver
공식 사이트
Chrome 도움말

1 개요

데이터 세이버는 구글에서 데이터의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만든 크롬(웹 브라우저)의 확장 프로그램이다. 구글 서버에서 데이터를 압축해서 보내주는 방식이다. 인터넷 속도가 느린 곳에서 인터넷 속도 향상과 모바일 네트워크에서 인터넷을 접속할 때 사용되는 데이터를 절약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게 이유이다.

안드로이드 버전의 크롬은 데이터 세이버가 내장되어 있지만 iOS 버전 크롬은 구글이 크롬 엔진을 WebView에서 WebKit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새 엔진에 애플이 걸어놓은 제한 때문에 사용할 수 없다. 필요하다면 Puffin이나 Opera의 Turbo기능을 활용해보자.

인터넷 속도가 매우 빠른 편에 속하는 한국에서는 굳이 이 기능을 써 봤자 인터넷 로딩 속도에도 별 차이가 없고, 오히려 이미지 픽셀만 깨져 대는 부작용 때문에 데이터 세이버를 사용할 필요성이 매우 적다. 그런데 아래에 서술된 의외의(?) 기능이 발견됨으로 인해 아무 쓸모 없어 보이는 이 기능이 새삼 주목받게 되었다.

2 기능

핫스팟을 사용하여 PC 크롬에서 접속하거나 WiBro 사용시, 혹은 모바일 크롬에서 데이터 세이버를 켜면 웹 서핑시 데이터 사용을 줄일 수 있다.

2.1 우회

Data Savior
warning.or.kr을 우회하는 데 쓸 수 있다! [1]

데이터 세이버 기능을 켜면 그 자체가 프록시이기 때문에 PC - ISP - 구글 - 사이트로 연결되고, ISP에서는 구글이 차단되어 있지 않으니 구글에서 압축해서 보내준 데이터를 사용자의 PC로 보내주는 것이다.[2] 원 제작 의도는 데이터 사용량을 아끼기 위해서였지만 결과는 매우 편리한 차단 우회 프로그램이 탄생...

하지만 서버로는 한국 IP가 그대로 전달되며 HTTPS에서는 데이터 세이버가 활성화되지 않는다.[3] 마찬가지로 유튜브나 아래에 설명하겠지만 이곳 나무위키 또한 SSL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우회가 불가능하다.

포털사이트의 IP보안 서비스와 같이 사용할 경우, 포털사이트가 계속 로그아웃 혹은 IP가 바뀌었다면서 다시 로그인하라고 한다. 높은 확률로 데이터 세이버의 문제니 IP보안을 끄기 싫다면 데이터 세이버를 꺼야한다. 사실 매일 IP보안 끄는 게 더 귀찮다

가끔 데이터 세이버를 쓰고 있는데도 warning.or.kr이 뜨는 일이 있는데, 이 때는 데이터 세이버를 껐다 켜 주면 되었으나 최근에는 다른 방식으로 차단을 하는지 이 방법이 잘 통하지 않는다.

3 나무위키에서

나무위키의 편집창에서는 일반적으로 데이터 세이버가 작동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나무위키 자체가 SSL(https)을 사용한 암호화 전송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렇다. 구글 측에서도 암호화 전송 상태[4]에서는 데이터 세이버가 작동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 나무위키에서 데이터 세이버를 정상적으로 작동시키는 걸 원한다면 [1]로 접속하면 된다. 단 이때는 기본적으로 반달 방지를 위해 데이터 세이버 IP가 차단되어 있으니 로그인해야 한다.

4 루리웹 이미지 차단

데이터 세이버를 켜고 루리웹에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나오면서 모든 이미지가 차단된다.

datasaver.jpg
  1. 보통 PC - ISP - 사이트 로 연결되는데, 이 때 해당 사이트가 유해사이트인 경우 ISP가 Location을 warning.or.kr로 대신 응답하여 차단시킨다.
  2. 데이터 세이버를 켠 채로 나무위키를 비로그인으로 사용할 수 없는 것도 같은 이유.
  3. 다만 https는 보안 연결이라 차단되지 않는다.
  4. 간단히 말하자면 주소창 맨 앞에 http 대신 https가 붙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