デス・マス
파워프로군 포켓11의 등장인물. 본명은 프란시스·미네이리(フランシス·ミネイリ). 바나나 껍질 모양을 한 특이한 머리카락을 하고 있다.
저지먼트 그룹에 소속되어있는 세계에서 단 4명밖에 없는 S랭크 초능력자 중 한 사람.
S랭크의 S는 strategic(전략적인)의 S이며 본래는 본인의 전투능력과는 관계없으나 데스·마스의 경우 사이보그 시술을 받아 전투력도 상당하다. 원래 초능력자가 사이보그 시술을 받으면 초능력을 잃을 가능성이 높은데 사이보그 시술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초능력을 잃지 않은 자들을 사이보그 초능력자라고 부르는데 데스·마스는 사이보그 초능력자이다.
그의 초능력은 상대에게 자신이 말한 것을 강제적으로 금지시키는 능력이다.[1] 암시, 최면과 비슷하게 보이지만 상대가 데스·마스의 말을 듣고 그의 말을 이해하지 못해도, 청각 등을 통해 듣지 않아도 자신의 능력을 상대방에게 적용시킬 수 있다. 그러나 능력이 적용되는 것은 그가 능력을 걸려고 인식하고 있는 한 사람뿐이며 의식이 없는 사람은 그의 초능력이 적용되지 않고 초능력이 걸리더라도 상대의 의식이 끊기면 그의 암시가 취소된다. 또 정신력이 강하면 그의 능력에 저항이 가능하다. 작 중에 그의 초능력이 걸리지 않은 상대는 신죠 시안과 하마노 아카리 뿐.[2] 여담이지만 루카에게는 그의 능력이 잘 듣는 모양.
하마노 아카리와 싸우고 있을때 블랙이 난입하자 그대로 도망치는데 블랙을 두려워해서 도망친게 아니라 공식Q&A 답변에 의하면 블랙이 그의 "놀이"를 방해했기 때문에 잠시 철수한 것이고 블랙에 뒤지지 않는 실력은 있는 모양.
그의 능력에 대한 유용성 때문에 저지먼트의 여러가지 임무에 종사해왔지만 지금은 자신에게 주어지는 임무에 대해 싫증을 느끼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저지먼트에 대한 충성심은 낮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의 초능력을 이용하여 자신의 임무를 거부하는 장난을 치거나 저지먼트 공작원을 학살하는 행동을 보여주지만 자신의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 시안과는 죽이 잘 맞아떨어져 그녀의 요구를 불평하면서도 따르고 있었다.
한때 저지먼트 인조인간 경쟁에서 하마노 아카리를 목격한 이후 그녀의 가혹한 삶에 대한 집착에 매료되어 있었으며, 하마노 아카리 토벌에 지원하거나, 아카리가 루카에게 사로잡혔을때 루카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하여 그녀를 구해주고 그 이후 루카에게 자신의 초능력을 이용하여 아카리 토벌 임무에 자신이 빠지지 않도록 하는 행동을 보여준다.
사실 그는 암에 걸려있으며 이미 말기까지 병이 진행한 상태라 자신의 수명을 연장시키기위해 초능력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리스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사이보그화시킨 것이다. 아카리에게 집착하는 이유도 왜 인간은 필사적으로 살려고하는가에 대한 명제에 충실하는가에 대해 답을 얻기 위해서다.
그리고 한 남자[3]가 고양이를 구하기 위해 강에 뛰어드는 것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고 아카리와의 최후 결전 이후 인간이 왜 필사적으로 살려고 하는지에 대해 답을 얻어낸다. 그 뒤 아카리에게 자신의 초능력을 이용하여 "나를 보내주십시요"라고 능력을 거는데 그의 초능력을 자신이 말한 것을 강제적으로 금지하는 능력이므로 나를 보내주십시요 = 나를 보내주지 말라 = 나를 죽여라가 된다. 하지만 아카리가 총을 내리고 "…데스·마스. 너의 능력은 신념을 뒤엎을만한 힘은 없는 것 같군. 다시 한 번 말한다. 가능한 한, 오래 살도록 해. 몸부림치고.. 기어다니게 되더라도."라는 명대사를 남긴다.
이후 저지먼트를 떠난 듯하고 머리를 깎고 중이 되어 남북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나라로 간 뒤 자신의 초능력을 사용하여 전쟁을 멈추는 모습이 앨범에 나와있다. 현지 주민들에게는 성자로 추앙받고 있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