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 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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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드 기어에 등장하는 암 파츠.

말그대로 드릴형 암 파츠. A버튼을 누르면 한쪽 팔에 장착한 드릴을 앞세워 전진하는 대쉬 드릴이 나간다. 드릴을 앞으로 내밀고 전진하는 것만으로 엄청난 데미지를 가한다. 버튼 연타로 지속시간이 증가한다. 드릴로 갈아제끼는 타격감이 좋고 강력하기까지 해서 쓰기 좋은 암 파츠 중 하나.

대쉬 드릴의 경우, ↑,↓를 제외한 모든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공격할 수 있으며, 이동과 동시에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적의 사정거리 바깥에서 공격하거나 치고빠지기가 편하다. 그뿐만 아니라 대쉬 드릴중에 한번 더 방향전환이 가능한것도 특징.

공격버튼 + →을 누르면 드릴 내의 소형 미사일 5개를 전방으로 발사하는데, 위력은 그다지 시원찮지만, HP가 간당간당한 적을 피니쉬할때도 좋고, 멀리서 안정적으로 깔짝댈때도 좋다. 다만 대쉬 드릴을 쓰다가 삑사리가 나서 이게 폭발하면 대략 난감. 또한 발사하는데 텀이 좀 있어서 주력기로 쓰기에는 2% 부족하다.

이 무기의 진정한 사용법은 발칸과의 조합. 인간형 적 로봇은 발칸 1발로 경직시키고 드릴을 먹이면 100%로 갈아버릴 수 있다. 당장은 1스테이지의 워록도 이걸로 간단히 잡을수 있다.

하지만 발칸이 떨어지면 대략 난감하기 때문에 서브 웨폰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후반가면 왠지 대쉬 드릴을 피하면서 때리는 애들[1]이 많고, 발칸이 후반에 잘 안나오는지라 후반에 많이 고전한다는게 단점.[2]

  1. 레이저 블레이드를 장착한 게이츠, 워록 MK-2, 뉴 워록등
  2. 이건 플레임으로 때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