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남

한국범죄자. 한국명 남대현. 제미교포2세로서 국적이 미국에서 한국으로 변동되며 혼선을 주었던 케이스.

1996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갱단 맴버로서 노인 앤서니 슈레더의 집에 쳐들어가 노인을 살해한 사건의 범인으로 한국인이 되기 전에 살인을 저지르고 현지에서는 보석금의 1/10을 내고 나왔다가 1998년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 이때 데이비드 남의 부모도 같이 한국에 왔다.

1999년 3월 3일 밤 한국 경찰에 체포되긴 했지만[1] 당시에는 한미 범죄인 인도협약이 발효되기 전이라서 풀어줄 수밖에 없었고 나중에 다시 지명수배되었다.[2] 10년이 지나 2008년 살인죄로 구속하여 미국으로 인도하였다. 원래 한국인이지만 한국 국적을 취득하기 전에 미국인으로써 미국에서 범죄를 저질렀다. 원래 인도하지 않아도 상관없지만 2급 살인죄로 기소되었기에 사형을 받을 가능성은 전혀 없고, 미국인이던 시절에 저지른 범죄라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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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재미있는 것은 FBIKBS 공개수배 사건 25시의 존재를 알고서 직접 제작진에 방송을 의뢰했다는 점. FBI의 기대에 부응하여 방송 직후 경주에서 제보가 들어오면서 바로 검거했다.
  2. 체결 자체는 1998년 6월에 되었지만 발효된건 1999년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