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언 앳킨슨

Atko.jpg
왼쪽은 론 앳킨슨, 오른쪽이 데일리언 앳킨슨. 둘 다 아스톤 빌라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이름데일리언 앳킨슨 (Dalian Atkinson)
K리그 등록명아킨슨
출생1968년 3월 21일
사망2016년 8월 15일
국적잉글랜드
포지션공격수
183cm
소속팀입스위치 타운 FC (1985~1989)
셰필드 웬즈데이 FC (1989~1990)
레알 소시에다드 (1990~1991)
아스톤 빌라 (1991~1995)
페네르바체 SK (1995~1997)
FC 메츠 (임대, 1996)
맨체스터 시티 (임대, 1996~1997)
알 이티하드 (1997~1999)
대전 시티즌 (2001)
전북 현대 모터스 (2001)

K리그 최초의 프리미어리그 출신 선수

잘 나갈 땐 아스톤 빌라의 간판 포워드로 피지컬과 유연성, 스피드를 겸비한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손꼽히던 공격수였다. 특히 프리미어 리그의 첫 시즌인 92-93 시즌의 골로 뽑힌 윔블던 FC전의 엄청난 솔로 골은 프리미어 리그의 역사에 아로새겨진 명장면. 해당 시즌 빌라는 리그 준우승을 기록했다. 앳킨슨은 1994년 풋볼 리그 컵의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격침시키는 골을 성공시키기도 해 아스톤 빌라의 레전드로 인정받는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이적한 후, 마누라가 재산을 챙겨 야반도주(...) 해버린 참사를 겪고 도망간 마누라를 쫓다가 남은 재산도 잃고 경기력도 바닥이 된 상태로 대전으로 왔다. 대전에서 4경기 1골, 전북에서 4경기 출장 후 방출되었다. 대전구단 관계자의 말로는 제대로 몸만 만들고 왔다면 샤샤 5명하고도 안바꾼다 카더라.

현지시각 2016년 8월 15일 새벽 1시에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앳킨슨에게 테이저건을 쐈으며 쓰러진 그는 심장마비에 걸렸으며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새벽 3시경 숨을 거두고 만다. 향년 48세.

현지 경찰은 해당사건이 경찰 고충처리 독립위원회(IPCC, Independent Police Complaints Commission)로 넘어가서 사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할 수 없다고 하였으므로 현재 왜 그를 테이저건으로 쐈는지는 불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