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야인시대의 등장인물. 배우는 박정학
극중에서 유지광의 친구로 나오며, 화랑동지회에서 유일하게 유지광과 말을 놓는 사이이다. 고바우와 함께 유지광 최초의 동료[1]이기도 하다. 유지광이 이정재의 권유로 동대문파에 들어가면서 유지광과 뜻을 함께하게 된다. 무술실력이 상당해 권상사를 쓰러뜨려 유지광의 부하로 영입하면서 큰 인상을 주었다. 또한 대졸 출신이라 전략적인 면에서 고바우, 낙화유수와 함께 유지광을 보좌해주고 있다.
독사와의 싸움에서 싸움이 끝난후 간신히 이겼다고 말했지만, 정작 한 대밖에 안 맞고 이겼을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권상사와의 싸움에선 초반에 봐주다가 본 실력을 드러내자 금방 이겨버렸을뿐만 아니라 봐주면서 싸울때도 압도적으로 제압할정도의 실력을 가졌다.
그러나 시라소니에게는 독사와 동시에 덤볐음에도 발렸다. 애초에 시라소니는 작중 최강자로서 좋게 쳐줘봐야 중간보스급인 도꾸야마가 어떻게 해볼 수 있는 상대가 아니기도 하지만.
나름 개념이 있는 인물인지 고대생 습격 사건 이후 반공청년단에서 신문사를 테러하라는 명령을 받았으나 그 자리에서 거부했다. 이전까지는 자유당에 대해 불만이 많았지만 그렇다고 명령을 거부하진 않았다.
원작소설에선 도꾸야마 박이라는 이름의 인물이 나오나, 이 인물이 드라마의 도꾸야마랑 같은인물인진 불명.
소설 무풍지대에선 "홍진유"라는 본명을 가진 인물로 나오지만 이 역시 동일인물인지 불명이다.- ↑ 학창 시절에 이 둘과 함께 반공 주먹으로 활약했다는 언급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