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G의 레콘기스타의 등장인물. 성우는 츠지 신파치. 전함 메가파우너의 함장. 본국에서 막 돌아오자마자 크림 닉이 아이다를 구하러 가겠다면서 출격하려고 하자 이를 막으려고 하면서 입씨름을 벌였다. 묘하게 이 분 닮으셨다.
포로로 온 벨리를 심문하면서 메가파우너에 대해 식재료는 신경쓴다는 점을 이야기했고 벨리가 저에게는 인질의 가치가 없다면서 어머니 위르밋 제남에 대해 일 밖에 모른다고 하자 어린애의 발언이라 했으며, 아이다로부터 벨리가 쓴 렉텐이 기술적으로 진화되었다는 사실을 듣고 캐피털 가드도 금기를 범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G-셀프를 보고 흥분하는 라라이아를 보고 뭔가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나름 연륜이 있는지 벨리 제남이 천진난만한 척 하면서 우주해적의 정보를 뜯어내려고 해도 무시하고 반대로 어린이의 발상이라면서 역으로 도발하거나 아이다 스루간이 전장에서 자신의 호불호에 따라 행동하는 것 같아 보이자 호통을 친다. 또한 벨리의 가능성을 가장 먼저 짐작하고 기용하고자 했으며, 개인적인 원한 때문에 벨리를 미워하는 아이다의 마음을 알고는 있지만 메가파우너를 구한 벨리를 칭찬해주라는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토미노옹 작품에서 개념있는 중년남은 사망 플래그인데(성우가 사쿠...불사일지도...)
아이다의 제멋대로인 행동 때문에 속이 썩는다. 제발 함장 말 좀 들어라! 그러나 아이다가 점점 성숙해지고 메가파우너 부대의 실질적인 리더가 되어 가면서 점점 비중이 줄고 있다.(....) 하지만 함장으로서의 역할은 확실히 하고 있으며, 아메리아와 독립된 행보를 가려는 아이다에게 착실히 협력하고 있다.
19화의 마라톤후 샤워를 하러 노레도가 있는 샤워실에 나체로 들어갔지만 이내 쫓겨나왔다.
25화에서 스루간 총감이 죽으면서 부대의 지휘권이 아이다에게 넘어 왔음을 보고한다. 아이다의 아이돌적 정치적 입지때문에 총사령관이었던 구시온 스루간이 죽자 자연스럽게 아이다가 아메리아군의 최고사령관이 된 것이다. 물론 현장지휘는 종전처럼 그가 다하겠지만(...). 이후 어린애처럼 울면서 못한다는 아이다에게 함교 승무원 전원과 함께 격려하고 다그치며 아이다를 힘이 되는데가지 도울 것을 선언한다. 최종화에선 메가파우너로 아메리아 지상 함대와 캐피탈 아미 양자를 잘 견제하였고, 결전 이후 아이다와 함께 크레센트 쉽을 이용한 세계일주에 참여한다.
여담으로 함장석에 섹시한 여자 그림을 그려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