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ベルリ・ゼナム
Bellri Zenam
건담 G의 레콘기스타의 등장인물.
담당 성우는 이시이 마크로 애칭은 벨.
1 개요
캐피털 타워의 수비를 목적으로 하는 캐피털 가드 양성학교의 후보생으로 천재적인 재능을 보여 두 계급 월반해 빠른 졸업반에 들어갔다. 아이다 스루간에게 첫눈에 반해,[1] 해적 부대와 함께 캐피털 아미에 대적하게 된다.
건담 G 셀프를 움직일 수 있는 3인조 중 한명으로 아이리스 사인이 아이다 스루간과 겹쳐 아멜리아군의 케이힐 세인트는 크게 당황하기도 했다.
파일럿으로의 실력은 매우 뛰어나다. 기본 설정에서도 천재성을 인정받아 두 계급 월반을 했고 작업용 기체인 레쿠텐으로 건담 G 셀프와 AMBAC기동으로 선전했고 VS 케이힐 세인트 전에서 아이다 스루간이 콕핏에 미처 들어오지 못한 상태로 한손으로 콕핏을 가리고 부스터 기동도 제약된 상황에서 버티어내었다. 합류한지 얼마 안된 메가파우너 크루들도 심지어 자신의 조종 실력에 큰 자부심을 지닌 크림이나 그에게 부정적인 감정이 있는 아이다조차 벨리의 실력만큼은 인정할 정도다.
2 각 에피소드 활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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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에서 엉겁결에 케이힐을 콕핏째로 영거리 사격하여 사망시켰다.[2]
3화에서는 아이다가 조종하는 G셀프에 탑승하여 노레도, 라라이야와 함께 메가파우너로 데려가진다. 그러던중 배를 움켜쥔채 아이다와 자리를 교체하고 검은 천으로 신체를 가린채 젋은 여성 3명이 함께 있는 콕피트에서 본화에서 크림 닉에 이은 두번째로 모빌슈트 콕피트 내장 화장실을 사용한다. 배변 소리를 막기위해서인지 음악도 나온다.
4화에서 삼면으로 포위된 상황에 스코드[3]라 기합을 외치자 G셀프를 중심으로 사이코 프레임 발동과 유사한 반응을 일으켰다 현 시점으로는 불명.
6화에서는 리플렉터팩을 장착한 건담 G 셀프를 타고 우주전으로 싸웠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아메리아군이 대기권에 주둔하며 전쟁준비를 행하려는 것을 인증자료로 찍어 저장했다. 이후 근처에 접근해서 크림 닉과 같이 싸웠던 변형모빌슈츠 엘프 불를 영거리 사격으로 쏴서 격추 했다. 이 때 잠시 모빌슈츠끼리 접촉했는데 덕분에 접촉통신회선이 열려 서로의 목소리를 들은듯 상대가 누군지를 알고 만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빔라이플에 엘프 불의 콕핏이..... 머리를 묶었는데 여캐같이 생겼다
이후 커다란 충격에 눈물을 흘리지만 자신이 저지른 짓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잠시 부정하고 중력에 이끌려 대기권에 돌입하는 도중 리플렉터에 축적된 에너지로 같이 낙하하던 크림 닉을 구하는, 더욱더 커다란 위기를 극복하며 잊으려 했으나, 결국 자신이 메가파우너에 안착하여 안전한 위치에 도달하자 자신이 교관을 죽였다는 현실은 변하지 않아 큰 충격을 받고 시종일관 자신이 처한 상황을 가볍게 여기며 메가파우너의 정보를 스파이 행위 하려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침대에 누워서 눈물을 흘린다. 케이힐을 죽였을 때의 벨리의 반응과 비교하며 보는 것도 감상 포인트다. 토미노 요시유키 옹이 말한 커다란 전환점이 온 듯 하다.
8화에서는 어머니와 재회. 이후 우주로부터의 위협을 알게되고 윌밋의 제안인 스루간 총감과 스코드교 법황의 회담 성사를 위해 움직인다. [4] 도중 오랜만에 여전히 캐피탈 가드에서 일하는 케르베스 요와 재회하는데 그가 아메리아군에 들어간거냐고 질문하자 "아메리아에서 중위는 못 준다[5]고 해서 저는 여전히 캐피탈 가드 후보생이에요."라는 대답을 하여 자신의 정체성을 확실히 했다.
10화에서는 우주에서의 위협이 사실이라 판단, 결국 우주해적과 함께 하기로 한다. 그러나 캐피탈 가드도 해적을 지원해주기 시작했기에 벨리의 심적부담은 많이 줄었을 듯. 근데 자신도 할 수 없는게 있다며 무언가에 대해 질색하는 면모와 그 이후 고통때문인지 혐오감때문인지 난리치는 장면이 나오는데, 뭣 때문에 그런건지는 어째선지 나오지 않는다.(...) 이후 캐피탈 아미의 우시아 부대와의 싸움에서 메가파우너가 확실히 밀리고 있는데다가 G알케인이 크게 고전하는 중에 G셀프가 하이톨크 백팩 조정이 끝나지 않아 출격을 할 수 없자 자신의 무력함에 초조함을 보이다가, 드디어 백팩의 조정이 끝나자 그야말로 일당백의 실력으로 전세를 단숨에 역전시켜버린다. 단 콕핏을 노리지 않거나 모빌슈츠가 폭발하지 않도록 공격의 정도를 조정하는 면모를 보여 이쪽도 토미노옹의 전작 건담 파일럿처럼 불살주의로 가고자 하는 면을 보여주었다. 다만 '무조건' 안 죽인다기보다는 어쩔 수 없는 상황 직전까지는 '가급적' 안 죽이겠다는 생각으로 보인다. 피치 못할 상황 또는 장거리 포격 등으로 파일럿 째 격추해버리는 연출은 조금씩이지만 거의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다.
11화에서는 마스크와의 드디어 직접 대면하지만 상대가 노멀슈츠에 마스크까지 끼고 있어 상대가 루인 리란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12화에서는 아메리아군과 캐피탈 아미가 스코드의 성역이자 인류문명의 생명줄이라 할 수 있는 정크트푸르트의 앞에서 전투를 벌이자 이제까지의 그답지 않게 말을 잇지 못 할정도로 이성을 잃으며 크게 분노하는 모습을 보인다. 정크트푸르트 공역에서의 전투는 스코드교의 금기인데 지금까지 아메리아나 캐피탈 아미가 보인 기술개발, 특히 헤르메스의 장미 설계도 이용도 스코드교의 금기였고 이에 대한 불만과 적의를 내보인 적도 있지만 이 정도까지 흥분한 적은 없었다. 둘이 절대 넘어서선 안 되는 선을 넘었다고 판단한듯 하다. 이런 모습은 토와상가에서 온 함대로 추측되는 우주함대로부터 모빌슈츠 부대를 정크트푸르트로 향하는 영상을 보고 한 번 더 보인다.
13화에서는 달에서 온 수수께끼의 우주함대가 아메리아의 함을 격침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아메리아군과 캐피탈 아미는 즉각 위험을 느끼고 공동전선을 펼치기로 결의한다. 이에 벨리도 G셀프에 라라이야와 노레도를 동승시킨채, 아이다의 G아르케인, 루안의 그리모어와 함께 공동전선의 일환으로서 캐피탈 아미의 가란덴으로 향하고 거기서 오랜만에 매니와 재회한다. 벨리는 13화에서 상당히 지적인 면모를 보이는데 먼저 두 세력의 공동전선을 맺는다는 말을 처음 듣고 이가 잘 이루어질리 없다는 불안을 표하는데 실제 캐피탈 아미 대표인 마스크는 속으로 아메리아군을 쓰고 버릴 말이나 달측과 아메리아로 어부지리를 얻을 생각으로 가득차 있었고 아메리아군측 대표 크림도 공동전선 상대를 적처럼 여기며 파악하려는 면모를 보였다. 또한 크림이 제안한 기습작전에 참가했다가 적이 간파해버려 실패로 돌아가자 소속원 중 가장 먼저 기습이 실패했으므로 후퇴를 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리고 사실상 총지휘관인 크림에게 퇴각을 종용하는 한편 의도적으로 정크트푸르트의 앞으로 공동전선군을 이동시켜 상대가 자신들에게 포격을 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기도 했다. 이후 아이다,크림,마스크와 함께 달측 사절이 들어간 정크트푸르트의 성전으로 갔다가 그야말로 3세력 대표가 모여 만들어낸 난장판을 보고 만다. 이후 아이다에게 진실을 알기 위해 토와상가로 가자는 제안을 받는다.
14화에서는 오랜만에 활약. 토와상가군 모란 5대 중 3대를 격추하고[6] 1대는 도주, 1대는 포획[7]하는 성과를 보인다. 초반의 아이다와의 대화에서도 보였지만, 이제 완전히 메가파우너에 녹아 들어가 달에 가기 전 아이다가 그에게 그의 능력에 대한 신뢰를 보이며 각오를 결심토록 하자 자신이 여기 있는 이유가 메가파우너와 그 크루들 때문이라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할 것이라는 결의를 보였다. 15화에서는 어설트팩을 가지고 활약 모란 6대와 고화력병기 장착형 SFS 2대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고 메가파우너, 셀라만드라를 추적해오는 토와상가 함대를 위협사격으로 쫓아낸다. 이 전투에서 벨리는 되도록 상대를 죽이지 않고 전투불능으로 만들어 퇴각시키고자하는 불살주의적인 전투를 펼친다. 하지만 완벽한 불살은 자신도 무리라는 사실을 아는 것인지 상황에 따라 살인을 각오하는 면모도 보인다. 이후 캐피탈 가드와 캐피탈 아미의 상황과 라라이야와 링고에게 들은 토와상가 내부 사정을 비교하고 크림을 위시한 아메리아측이 지구측에 포톤 배터리를 퍼트리려는 드레드측과 연합할 것이란 결론을 내린다.
16화에선 드디어 벨리와 아이다의 남매지간 떡밥이 풀렸다. 두 사람은 남매지간으로, 레이헌턴 가의 잊혀진 자식들로서 지구로 망명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걸 알게 된 부분 이후로 뭔가 성격이 바뀌고 있는 듯 하다.[8] ~자신에게 애인을 살해당한 사람을 누나라고 부르게 된다던지~, 뜬금없이 G셀프로 무단출격해서는 시라노5의 링을 보고 '이 위에 그 넓은 농토, 반지하 농가,그리고 우리 고향 집까지 있다고!?' 생각하면서 이런 살풍경한 곳을 고향으로 인정하란 말인가하는 생각을 품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사춘기에 갑자기 전쟁을 겪고 안 그래도 전투로 벌어지는 살인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면서도 자신을 공격하는 사람들에게 살의를 보이는 등 정신적으로 피로한 상황에서 갑자기 출생의 비밀까지 터지니 혼란스러울만도 하다.[9] 더불어 아이다는 과거에 대해 어느정도 기억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과 그리움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지만 벨리는 그런 모습을 사실상 보이지 않았다. 그렇기에 충격은 더 컸을 것이다. 때문인지 '우주에서는 절대적으로 살아남을 것만을 생각하라'는 캐피탈 가드의 규칙을 일부러 내세우기도 하고 레이헌턴 가문에 대해 적대감을 보이기도 하여, 과거는 받아들이지만 자신의 길은 자신이 정한다고 선언한 아이다와 달리 과거 자체를 거부하려는 면모를 보인다.
하지만 누가 멘탈 갑 주인공아니라 할까.(...) 17화에서 자신이 싫어하는 캐피탈 아미와 같이 데브리 청소에 협력할 정도로 냉정을 되찿는다. 하지만 아직도 레이헌턴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한편 쿤파를 말할 때 구 레이헌턴 가신들이 미묘한 태도를 보이는 점을 보고 쿤파가 레이헌턴가와 깊이 연관된 인물, 더 나아가 토와상가 출신일 것이란 가설을 내놓는데 사실이었다. 무시무시한 눈썰미.(...) 18화에서는 조금 지친 모습을 보인다. 비록 맨탈 갑이긴 해도 역시 일련의 사건은 조금 벅찼는듯. 하지만 아이다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자신이 할 일을 하고자 한다. 이후 G셀프를 강탈하고자 하는 캐피탈 아미, 드레드 함대, G셀프를 일단 아군으로 보고 원호하긴 하지만 뒤로는 강탈할려는 마음으로 가득찬 샐러맨드라 함대, 혼란을 막겠다는 핑계로 G셀프에게 보복할 생각인 토와상가 수비대의 4파전이 벌어지는 와중[10] 크레센트 쉽으로 향하는 메가파우너로의 공격을 분산시키기 위해 스스로 미끼가 되어 바깥으로 나와 본격적으로 싸운다. 그러다 록파이가 탄 드레드 함대 소속의 신형 모빌슈츠 가이트래시의 공격을 받아 위기에 몰리기도하지만[11] G셀프의 포톤 실드를 사용해서 역관광시켜버린다. 이후 레이헌튼 장식이 크레센트 쉽에 반응하자 이를 따라가니 크레센트 쉽의 메인 엔진 룸이 나오고 거기에 장식을 넣자 엔진이 작동하여 크레센트 쉽은 이틀 더 빨리 메가파우너의 목표이기도 한 비너스 글로브로 갈 수 있게 되었다. 이후 아이다와 만나서 G셀프를 아버지와 어머니가 주신 장치라고 부르고 이를 따랐을뿐이라 속시원하게 말해 자신이 과거를 받아 들였음을 알린다. 아무래도 G셀프의 파일럿으로서 지금까지 싸워왔고 G셀프의 성능에 도움받은 적도 많다보니 G셀프와 정이 들었고 이를 자신과 레이헌튼의 연으로 여기게 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이트래시는 제대로 된 전면전에서 처음으로 G셀프를 위기로 몬 상당한 강적이었고 G셀프의 성능아니면 이기는 건 사실상 무리였기에 이런 감정이 더 강하게 느껴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9화에서 핫파가 G셀프의 레이헌턴 코드를 제한코드로 되돌리면서 "좋은 조상님께 감사해라"라는 말을 하자 홀로 부모님의 뜻이 G셀프에게 담겨있다는 것에 감동하면서도 아이다와 남매라는 사실에는 눈물을 흘린다. 남매관계가 밝혀지고 나서 아무렇지 않게 누나라고 불렀지만 내심 실연의 상처를 지니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후반에는 크레센트 쉽에서 행패를 부리는 지트단을 모빌슈츠도 없이 저지하려다 지트단의 리더인 키아 므벳키에게 발로 차이지 않나, 플라미니아 칼레가 G셀프를 강탈하려 하자 이를 저지하다 플라미니아가 찌른 주사기에 잠시 의식을 잃지 않나 한 고생한다. 더불어 의식을 잃기 전 "건...다..."이란 말을 남겼다.[12]
20화에서는 아이다로부터 G아르케인을 빌려서 G셀프를 강탈한다.[13] 이후 G셀프로 갈아탄 후[14] 지트단과 싸우는 데 이제까지의 적과는 기체 성능이 달라 조금 고생한다. 그래서 원거리 공격을 봉쇄하기 위해 사격 무기 사용 금지 구역인 로자리오 텐 아래쪽으로 들어가나 상대인 쟈이온의 파일럿 키아 므벳키가 그런건 신경안쓰는 전투 바보[15]이기에 오히려 사격무기를 함부로 쓸 수 없는 벨리가 불리해졌다. 그러나 벨리가 자신의 위에 있는 콜로니 구역이 바다란 점을 이용해 공격을 콜로니 외벽으로 유도했고 외벽이 망가지면서 바닷물이 유출. 그 수압으로 쟈이안은 큰 타격을 입고 뚫린 구멍을 통해 로자리오 텐 내부로 튄다. 벨리는 쫓아가지만 끝내 쟈이온을 놓치고 대신 완전히 지구와 똑같은 로자리오 텐의 내부 환경을 보고 당황한다.
21화에서는 바다와 중력이 있다는 것에 놀라지만 곧바로 냉정을 되찾고 지트단과 싸운다. 하지만 혼자 싸우기에는 힘들어서 메가파우너에게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달라며 메가파우너와 누나를 부르다가 겨우 통신이 돼서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데 성공한다. 그 후 어떤 민가의 정원에 잠시 숨는다.[16] 그 후 다시 지트단과 싸우면서 키아 므벳키가 타고 온 거대 모빌아머와 교전을 벌이는 도중 키아가 콜로니의 구멍을 막으려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쿤 슨이 쏜 미사일을 빔샤벨로 격추하면서 구멍이 뚫리는 것을 막는다. 그 후 아이다 일행과 합류하는데 성공한다. 그 후 매니와 노레드가 포획한 G-루시퍼와 합류하고 메가파우너의 연락을 받아 로자리오 텐 항구로 집결한다. 그 후 거대한 장미의 모습을 한 장식물을 보면서 놀란다. 그 후 비너스 글로브의 라 구 총재의 초대를 받아 식사를 하면서 무타치온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라 구가 200세라는 것을 듣고 놀란다.
22화에서 로자리오 텐에서 퍼팩트 백팩의 메뉴얼을 보고 성능에 대해 미심쩍어 하지만 지구로 돌아오는 도중 캐피탈 아미의 우시아와 교전을 벌이면서 버펙트 백팩의 무기인 포톤 톨피도를 시험해보고 출력이 100%도 아닌데도 엄청난 위력을 보고 놀란다. 그 후 지구로 돌아와 캐피탈 타워에서 어머니와 재회하지만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아선지 아니면 현실과 타협한 어머니의 모습에 실망한 것인지 약간의 거리감을 보이지만 이내 납득하는 모습을 보여 멘탈갑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23화에서는 아메리아가 아닌 메가파우너의 편으로 싸우겠다며 편 가르기에 선을 긋는 모습을 보이며, 아이다는 벨리가 전쟁의 불씨의 근원을 없애고 싶어한다는 추론을 내놓았다. 이후 비너스 글로브로부터 온 폴라리스 파일럿 중 하나가 전장의 공포에 패닉에 빠져[17] 드레드 함대에게 다가갔다가 록파이의 가이드레쉬에 격추당하자 분노하여 록파이랑 전투를 하다가 격추를 하게 됐는데 갑자기 한기를 느끼는등 뉴타입 떡밥이 생겼다. 다만 벨리의 긍정적인 멘탈과 좋은 동료들이 있어서 멘붕하지 않고 바로 기운을 차린다.
24화에서 바라라 페올이 타고 있던 위그드라실을 격추하며 25화에선 대기권 돌입 상태에서 가란덴과 샐러맨드라의 움직임을 견제하기 위해 G셀프의 능력으로 대기권 돌입이 가능하다고 여겼기에 일부러 메가파우너로 돌아가지 않았다. 이후 내열필름도 없이 G셀프 단독으로 대기권 돌입을 하고 성공한다. 헌데 대기권 돌입 중에는 천하의 G셀프라 해도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어서 메가파우너가 가란덴의 포격에 위기에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아무 것도 못했고 이런 기체를 타고도 아무 것도 못하는 자신을 책망했다.[18]
최종화에서는 배터리가 바닥나가는 G 셀프로 계속 분전한 끝에 쿤 슨의 기체를 무력화시키고, 마스크와의 마지막 대결에서 서로의 기체가 기동불능이 된 상태에서 코어 파이터로 탈출한다. 이로써 길었던 전투의 나날은 끝났고, 한동안 크레센트 쉽에서 행동을 같이 하다가 일본에서 내린 뒤 후지산을 시작으로 홀로 세계일주를 하는 것으로 G의 레콘기스타의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3 그 외
그런듯 안그런듯 은근히 킬러다. 2화만에 케이힐을 영거리 사격으로 콕핏째 날려버렸고 6화에서도 델렌센을 콕핏째 영거리 사격으로 보내버렸다. 물론 둘다 엉겁결에 저지른 짓이다. 엔딩 화면에서 두 사람이 어께동무 하고있던 것은 이것의 복선이었다. 이로서 벨리에게도 사망 플래그가 떴다 편안하게 보내드립니다 벨리 상조 그리고 우린 이미 이런 파일럿들을 알고 있다. 그리고 23화에서도... 8화에서는 마스크의 엘프 브룩과의 전투 중 누가 봐도 확실한 외통수였던 상황을 전투센스를 발휘하여 벗어나고 되려 마스크에게 치명적인 킥을 날리는 괴물스런 조종능력을 보여 주었다. 하지만 마스크가 탈출하려 콕핏을 열자 "사람이 보이면 쏠 수가 없잖아!"라며 (직접적인) 살인에 대한 거부감을 보였다.
미묘한 입지에 있는 주인공인데 자신의 어머니는 캐피탈의 행정장관이고 자신의 정체성을 캐피탈 사람이라고 확실히 하고 있어 스파이 짓을 하기도 하지만, 현재의 캐피탈 아미의 행태에 큰 불만을 지니고 있으며 해적 소속으로 갈수록 큰 공을 세우고 있어 캐피탈로 돌아가기 힘든 상황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 결국 7화에서 어머니까지 캐피탈을 떠나 벨에게 왔으니 벨과 캐피탈간의 연계점은 거의 없어진거나 마찬가지가 되고 말았다. 반면 벨리가 아메리아군을 돕는 이유는 스파이 짓을 위해서 외에도 아이다와 케이힐의 사망에 대한 속죄인데 때문에 벨리와 아메리아군의 연대는 강해 보이지 않는다. 가끔씩 아메리아의 행보에도 불만을 보이기도 하고 상당히 불안한 상황.[19]
이후 8화에서 캐피탈 가드가 캐피탈 아미의 행태를 좋아하지 않고 협력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져 그나마 벨리의 입장은 조금 편해졌다. 그래선지 아메리아군이 되거냐는 케르베스의 질문에 자신은 아직 캐피탈 가드 후보생이란 대답을 하기도 했다. 더불어 해적 부대의 실질적인 리더인[20] 아이다가 벨리와 공감대를 이루고 해적부대도 이를 적극 따르기에 점점 벨리의 아군이 늘어나고 있다. 14화에서는 메가파우너와 그 크루에게 동료애를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로서 그의 미묘했던 입지도 확실히 굳었다.
9화에서 노레도의 언급에 의하면 입양아라는 소문이 있다. 그리고 16화 예고를 보아 사실인 듯. 더불어 아이다와 남매관계라는 것도 확인사살되었다.[21]
참고로 본래는 벨리가 아닌 베릴이라는 이름이었는데 각본에서 벨리라고 잘못 적힌 걸 영감님이 보자 기존의 이름은 안 좋은 이름이라며 잘못적힌 벨리로 바뀌었다고 한다. 여기서 애칭인 벨이 나오게 된 건 덤
최종화 최후반 후지산 정상에서 한 "그렇구나. 뒤쪽이 태평양이고 앞쪽이 일본해구나."라는 대사를 하였다. 이는 일본에서는 일본해라는 명칭 외에는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 ↑ 3화 예고에선 벨이 말하길 자기는 그녀에게 반해서 그러는게 아니란다.(...)
- ↑ 벨리가 조종한게 아니라 G 셀프가 남매의 위험상황을 감지해 자동으로 움직인 것이다. 벨리가 자신은 죽이지 않았다고 하는 점이나 이후 G 셀프가 멋대로 동작하는게 그 증거.
- ↑ 리길드 센츄리 내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지닌 종교. 1화에서 아이다의 G셀프와 정면으로 격돌할때도 외쳤다. 이후 불안한 상황에 벨의 어머니도 외치는 장면도 나온 걸 보면 기독교의 할렐루야나 불교의 나무아미타불정도의 입지에 있는 말인듯 하다.
- ↑ 캐피탈 가드와 캐피탈 아미는 앙숙 관계고 캐피탈 가드는 윌밋의 편이라 무려 메가파우너를 끌고 캐피탈 안에 들어오는게 가능했다.
어느 군대가 생각나는 설정.건담 월드로 보자면 우주세기 제타 건담 시절의 연방군과 티탄즈가 연상되는 부분이다. - ↑ 자신을 은근슬쩍 괴롭히는 크림 닉(당시 중위)이 아메리아군에 들어오길 권하자 중위 계급을 주면 생각해 보겠다고 했다. 이유는 같은 계급이면 크림이 괴롭히지 못할 테니까(...).
- ↑ 이 때 격추 숫자를 소리내는 데 딱 누군가가 생각난다.
- ↑ 적측의 자발적인 투항이라 사실 공적으로 보긴 좀 애매하다.
- ↑ 보통 아이다가 폭주하고 벨리가 제지하는 입장이었는데 이 때만큼은 입장이 반대였다.
- ↑ 때문인지 16화에서 G셀프는 벨리가 탄 이래 처음으로 아무런 의미없는 전투를 치루게 된 것도 모자라, 사소한 충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입은 데미지 중 가장 큰 데미지를 입은 모습을 보인다. 벨리가 얼마나 동요하고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요소라고 할 수 있겠다.
- ↑ 참고로 드레드 함대와 토와상가 수비대는 서로 공격해댄다.(...) 그리고 일단 샐러맨드라대는 메가파우너를 아군으로 보므로 4파전.
- ↑ 벨리 입에서 "괴물인가?!"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 ↑ 여담으로 본 작품에서 주인공의 입을 통해 건담이란 단어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처음으로 건담이라는 단어가 나온 건 16화. 적이 흥분한 벨리와 싸우던 중 기체의 모습을 보고 '역사 속의 기체와 닮았다'라고 언급하며, '건담'이라는 말을 한다. 건담이라는 단어가 16화나 돼서 나온 것도 이례적이지만 그것도 적의 입을 통해 나온 걸 볼 때, 건담이라는 상징이 만연했던 우주세기와 극중의 리길드 센츄리의 상황이 매우 다르다는 것도 알 수 있다.
- ↑ 여담으로 벨리의 G아르케인의 운용방식을 보면 G아르케인의 전투신 비중 문제는 G아르케인의 성능은 둘째치고 아이다의 실력이 떨어져서 그런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 여담으로 G아르케인은 아이다에게 돌아갔다.(...)
G아르케인: 안돼!! - ↑ 정확히는 G셀프 포획에만 신경쓰다보니 이쪽을 전혀 신경쓰지 않은 것이지만 어쨌든 바보는 바보(...)
- ↑ 집에 살고있던 사람들은 당연히 놀라서 혼비백산.(...)
- ↑ 빛에 이끌린다는 말을 하는 걸 보면 뉴타입적 감각때문이었을 수도 있다.
- ↑ 사실 이 판단은 벨리의 실책인데 어차피 대기권 돌입 중에는 적도 아무 것도 못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대기권 돌입의 위혐성을 고려하면(샐러맨드라가 이를 간과했다가 함이 대기권 돌입 도중 작살나버렸기에 극중에서 그 위험성이 더 강조된다.) 차라리 메가파우너와 같이 대기권 돌입 후 안정상태에 들어가면 나와서 싸우는 것이 더 이득이다. 게다가 이 대기권 돌입으로 인해 G-셀프의 포톤 배터리도 거의 바닥이나 한동안 고전해야했다.
- ↑ 벨과 아메리아군의 유일한 연계점인 아이다가 아메리아군의 행보에 불안을 지니는 모습을 보여 상황이 더 불안해졌다.
- ↑ 아이다는 MS 조종실력은 몰라도 리더쉽은 좋은 편이다. 더불어 그놈의 성질만 좀 죽이면(...)
- ↑ 16화 예고에서 이를 두고 벨리가 하는 말이 가관이다. "억지스럽다고 하는 건 바로 이런 걸 말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