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싸이월드)

인터넷 커뮤니티 서비스 업체인 싸이월드에서 각종 아이템을 구입할 때 쓰는 사이버머니를 말한다. 유래는 도토리이며, 그 때문에 각종 도토리 관련 이미지를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도토리 1개에 약 100원. 초등학생 이하의 미성년자는 부모의 동의없이 도토리 결제를 할 수 없다. 캐릭터, 미니홈피 방꾸미기, 말풍선&스티커, 음악, 미니홈피 스킨, 폰트, 메뉴 스킨 등을 바꿀때 도토리를 쓴다. 그런데 폰트, 스킨, 메뉴스킨등은 시간제한을 걸어놔서 (최단 30일) 한번 사면 계속 쓸수 있는 게 아니라 계속 유지시키고 싶음 계속 구입해야 한다. 딱 봐도 상술. 하지만 안꾸미면 안예쁘고 초라해보이니 어쩔 수 없이 계속 구매를 할 수 밖에 없다.

추가로는 선물하기, 쪼르기등이 있으며 도토리가 궁할때나 지인에게 선물을 주거나 할때 쓴다. 도토리를 쏘겠다는 이벤트도 있고, 그 당사자의 홈피에는 저도 도토리 주세요ㅠㅠ라는 식으로 구걸하는 사람들이 꽤많았다.

기존의 다른 사이버머니들이 가지고 있던 딱딱하고 상업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좀 더 친근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 도토리라는 이름을 사용한 것으로 보이지만, 각종 포인트 적립 제도나 도토리 전용 상품권 등을 통해 오히려 사이버머니의 전반적인 평가를 나쁘게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특히 이진원 도토리 사건 이후로는 원래 의도했던 친근한 이미지가 거의 사라져 버렸다. 실제로 국내 사이버머니 관련 논문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아이템이기도 하고, 아예 이것만 가지고 연구한 논문도 있을 정도로 '상업모델'로서의 연구 가치가 높다고 한다. 그만큼 돈독이 올랐다는 이야기인가 게다가 도토리 때문에 금전적인 고민, 친한 친구와의 우정이 깨지거나 협박&갈취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만악의 근원이 원인이 됨.

싸이월드의 적자가 큰데도 불구하고 도토리를 환불해 줄수가 없어서 폐쇄하지 않는다 카더라
이유는 각종 버그로 도토리가 엄청나게 복사가 되었는데 이를 제대로 회수하지 않아서 실제 결제한 도토리보다 풀려있는 도토리가 너무 많아서 이걸 환불해주고 서버를 폐쇄할수도 없는 진퇴양난이라 카더라

어느 산골 소년이 싸이월드를 하다가 '도토리 좀 선물 해달라'라는 글을 보고 레알 1번 항목의 도토리 한 박스를 보냈다는 도시전설이 있다. 덤으로 그 소년이 새 이름 좀 가르쳐달라고 징징대는데 그의 컴퓨터를 살펴보니, '새 이름으로 저장'이라는 창과 함께 온갖 파일들이 의 이름으로 저장되어 있었다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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